손가락으로 한번 세어보니 입안에 알콜 적시지 않은 날이 제법 된다
내가 먼저 청하거나 아니면 꼭 술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공교롭게도 양쪽이 모두 연락을 안하는 경우가 생긴 것이다
갑자기 입안에 침이 고이고 슬며시 술이 땡긴다. 참기 곤란한 지경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중요한 시기에 있다. 술을 마심으로써 부정타는 것은 아닌지...
별게 다 신경에 거슬리고 마음이 쓰인다. 약자의 비애다
참아야 하느냐 마셔야 하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러나 답은 뻔하다
나는 지금 마시는 안되는 상황에 있다. 조금만 더 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