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연락도 없이 갔다
벌써 1시간 정도 된 모양이다. 아이가 그런다
그러면 나는 1시간 동안 와이프 행방을 모른 채 컴을 했고
아이는 엄마도 아빠도 돌보아 주지 않은 채 저 혼자 텔레비젼 보고 있었다는 얘기!
내가 살면서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아이 혼자 내버려지는 거다
한창 호기심 많고 까불락거리고 뛰어놀 나이에 아무도 챙겨주지 않으니
그냥 멍하니 텔레비젼이나 보고 있다는 것은 참기 힘든 상황이다
와이프를 긴급 수배해서 한바탕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