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정상에 오른 팸피온은 영원히 지키고자 한다
아직 정상에 서지 못한 자들은 도전하여 차지하고자 한다
빼앗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챔피온은 항상 바뀌고 도전은 계속 되는 모양이다
나는 결코 챔피온을 꿈꾸지 않는다. 아니 꿈꿀 수도 없다. 무능한 인간이다
하지만 낙오자는 단연히 거부한다. 누군들 좋아하리요
다만 그 중간 그룹에서 튀지도 모나지도 않게 평온하게 살아가기를 바랄뿐이다
큰 욕심은 아니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