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중에 잠시 짬을 내어 알라딘에 들어왔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다들 생기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내가 컴가지고 엉뚱한 일을 해도 관여하기가 싫은 모양이다
진작부터 이런 분위기였는데 여태까지 몰랐다
6월이 우리 직장에서는 좀 애매한 달이다
분명 절기상으로는 여름이므로 에어콘을 가동할 수 있는데
전기료때문에 눈치를 보아야 한다
현실이냐 절약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래서 모두들 용감하게 또는 무식하게 에어콘을 가동시키는 직원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줄기 소나기같은 직원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