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목욕을 무척 좋아하고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이제는 별수없이 아이에게 매일 목욕을 시켜야겠다
몸은 지치고 피곤하고 사실 또 성가시기도 하지만
목욕 후에 깨끗하게 변해져있는 아이를 바라보는 것은 행복이다
옷을 갈아입히고 화장품을 발라주고 머리도 빗어주면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너무 좋아라한다. 나도 여자아이 키우는 보람을 느낀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빠가 목욕시키는 것에 별 거부감이 없다
애가 철들고 조금 더 자라면 목욕시키는 것도 더 이상 불가능하다
시간이 지나서 아쉬워하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부지런히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