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에는 비거 조금씩 내리고 있다

이슬비 정도의 양인데 상태를 보니 내린 지 꽤 된 모양이다

커텐을 올리고 나는 컴앞에 앉은 채로 비를 내려다 본다

나는 비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혹 전생에 나는 세상 구석구석을 적시던 비는 아니였는지...

어느 덧 다시 밀려드는 평화로움! 물아일체! 일심동체의 세계!

일년내내 비가 오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는 것일까?

그러면 정말이지 나는 두말 않고 짐꾸려 이민갈 것이다

물론 아이와 와이프가 동행하지 않으면 불가능하지만 말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