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를 이끌고 가전제품 매장에 갔다
그리고 서슴없이 에어콘을 주문하고 계약했다
요즘 철이 철인지라 설치는 2일쯤 지나야 한단다
아저씨한테 선풍기 한대 끼워주지 않느냐고 했더니
선심 쓰는 표정을 지으면서 흔쾌히 그러마 하신다
이제 더위에 잠 못 이루며 쩔쩔매던 시절은 다 지나갔다
2일 후에는 새로운 야간 문화가 시작된다
굿바이! 더위야 물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