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저녁하기 귀찮다고 저녁은 외식했다
이열치열의 생활원리를 그대로 식생활에 적용하여
뜨거운 복매운탕 한그릇 했다
먹다보니 더더욱 더워지는 것을 느껴 맥주 한병 시켰다
와이프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 결국 한병을 혼자 들이킨 셈이 되었다
그 여파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알딸딸하니 정신이 제 생긴대로 잘 조절되지 않는다
찬물에 쌰워라도 하고서 다시 아라딘에 복귀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