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무 고요하다

갑자기 모든 소음이 땅 속 깊숙한 곳으로 꺼져버린 듯하다

그리고 집안도 너무 조용하다

와이프는 여전히 잠자고 있는 중이고

아이는 도중에 꺠어났다가 다시 잠이 든 모양이다

아빠가 별다른 반응니 없으니 뒤척이다가 도로 잠들었다

아이가 내게 신호를 보냈을 때는 나는 책을 읽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로 잠자는 척 했다

어차피 아이와 부대껴야 할 하루!

너무 일찍 시작할 수는 없지 않은가. 미안하다.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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