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내 컴퓨터가 아닌 타인의 컴을 이용해서 접속하고 있다
제 아무리 같은 컴이라 하여도 낯선 것은 어쩔 수 없다
자판 자체가 내 몸에 맞지 않아서 글 쓰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마음마저 허둥지둥 하다보니 오자가 빈번하다
요것 한편 끝내 놓고 얼른 나가야 하겠다
그런데 컴앞에 앉아 있지 않으면 막상 할 일이 없다
내 몸에 맞지 않아도 참는 수밖에......
그래봐야 20분 정도니 계속 개겨 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