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차를 같이 타고 가다가 음악이 흘러나왔다

임형주였다. 와이프도 알고 있었다

하도 집안에서 틈만나면 임형주를 틀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집안에서 듣는 임형주는 차안에서 들으니 느낌이 달랐다

와이프도 아마 그런 느낌 때문에 음악이 더 가슴에 와닿는 모양이다

임형주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었는데

집밖에서 들으니 약간 덜 좋았던 곡인데도 전혀 새롭게 들렸다

이제 와이프도 임형주 팬이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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