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내가 과음을 한 모양이다
속이 메스껍고 정신이 몽롱하다
간밤에는 수도 없이 화장실을 들랄날락거렸다
자연히 설사이다 보니 먹은 안주는 영양분이 되지 못하고 배설되었다
요즈음 허구한날 술이다. 그것도 많은 양이다
술자리 약속을 거부하지 못하는 스타일이 문제인 것은 분명하다
오늘도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
과감히 외면해야 하는데 잘 될지는 나도 장담 못한다
그냥 시류에 몸을 맡기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