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외출은 그야말로 지옥이다

시내며 시외며 구분없이 인산인해다

하지만 더 고통스러운 것은 인차산차인 경우다

편리하고자 이용하는 차로 인하여 오히려 가중되는 고통은 견디기 힘들다

도로가 막히고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와이프에게도 왕짜증이다

그냥 도중에 모든 것 포기하고 컴백홈 하자니 아이가 노발대발한다

일년에 한번씩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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