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본래부터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
살 것도 아니면서 상품 둘러보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면 나의 얇은 지갑때문에 괜시리 열불난다
그런데 알라딘에서는 아이쇼핑을 마음놓고 즐길 수 있다
오프에서는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면 점원한테 눈치받고 하는데
알라딘에서 어디 눈치주는 인간이 있는가?
오히려 환영해 마지 않는다. 고마운 알라딘이다. 절대 아부아니다
하지만 나도 염치는 있어서 여기저기 서핑하다가 결국에는 카드를 긁는다
조금전에 마음에 드는 게 있어 구매욕구를 막 불러일으켰다
다시한번 살펴보러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