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고쳐지지 않는 편견 가운데 하나는
교수는 따분하다는 것이고 재미없다는 것이다
고리타분하고 어디 서당 훈장선생같은 이야기만 할거란 인상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그러한 편견은 지웠다
여러명의 교수가 공동으로 우리 역사에 대해 쓴 책인데
역사라는 흥미있는 주제때문이기도 하지만
저자인 교수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도 꽤 있다
때에 따라서는 교수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느낌이다
아주 희귀한 경우에 속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