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처럼 읽는 도중에 책을 스스로 덮지 않는다
즉 시작해서 끝내기까지 인터발이 길지 않다
한번 손에 들면 적어도 3-4일내에 끝까지 독파하는 것이다
책읽기를 시작하고서 일주일, 보름을 넘기는 것은
적어도 애서가의 자세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어제 새로운 책읽기를 시작하다가 곧 책을 덮고 말았다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아서다. 책이 너무 낯설어서다
그동안의 공백이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는 순간! 정말 아찔하다
오늘 나는 다시 새롭게 시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