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나는 내 일상과 동떨어진 것에 몰입해 있었다
나 하나 몰입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무슨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어서 몰입한 것도 더더욱 아니었지만
세상의 유불리, 나에게 미치는 불이익 여부를 떠나
그 순간 나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스스로의 운명에 나를 맡기는 기분이었다
이제 상황은 끝이 났다.
내가 원했던 방향으로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틀이 잡힌 것이다
이제 홀가분하다. 개운한 마음으로 알라딘에 자주 들를수 있게 되었다
나 할일 없어지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알라딘이다. 너무 이기적지만.....
어쨌든 마음의 휴게소 같은 곳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