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절대적인 휴식처일 수는 없다
어떠한 고통이더라도 음악만 들으면
그대로 치유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음악은 단지 보조재일 뿐이다
음악 감상이라는 정신적인 행위도 먼저 기반이 닦여있어야 하는 것이다
최소한의 여유, 평온, 틈이 있어야
비로소 음악이 들리고 의욕도 생긴다
그런 점에서 요즈음 나는 음악을 들을 수 없다
여유, 평온 , 틈.... 최소한의 것도 내개 갖추어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