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휴식인가 아니면 일인가?

만사에 근심이 없고 마음이 편해져야 독서도 가능한 것일까?

아니면 독서를 통하여 비로소 휴식을 얻게되는 것일까?

적어도 요즘의 나에게는 아무래도 전자가 더 들어맞는 것같다

직장에서 그리고 개인생활에서 부딪히는 사사로운 일들 때문에

통 독서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 지지않는다

벌써 몇일째인가. 책 한권을 두고 아직까지 미기적거리며 읽는둥 마는둥하고 있으니....

주인을 잃고 외로이 팽개쳐져 있는 책이 왠지 안스러울 뿐이다

하루빨리 독서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이 내게 허락되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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