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바둑은 워낙 뛰어난 기력을 가진 소년기사가 많아서 20대이후는 벌써 노장이다

이창호, 이세돌은 10대때부터 이미 세계 정복했고

최철한, 원성진, 목진석, 조한승, 박영훈, 송태곤 등등이 이미 10대이거나

10대때부터 기력을 떨치며 바둑계를 휩쓸고 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일반인의 전성기는 30대라 여겨진다

20대의 장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있고

40대의 가족에 대한 근심 걱정에서 벗어날 길 없는 40대에 비하여

30대는 직장에 정착하여 오로지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나이라 생각된다

가수도 마찬가지이다

조용필의 30대는 정말이지 누구조 범접할 수 없는 지존의 시대였다

가창력, 열정, 창조성, 정력 등등 어느 누구도 조용필을 능가할 수 없었다

확언하건대 단군 이래 최고의 가수다

하진만 이제 50에 접어든 그의 음반이 나와 나를 머뭇거리게 만든다

전성기 지난 그의 음반 살건가 말건가.  고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