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과 나와의 첫번째 인연은 추리소설이다
홈즈시리즈를 접하고 나는 알라딘에서 내 생애 처음으로 온라인 거래를 하였다
꽤나 세련된 표지 양식에 내용도 알찼는데
맛있는 음식 있으면 속도내어 과식 내지 폭식을 일삼게 되고
결국에는 음식의 진미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채 탈은 탈대로 나기 마련인 것처럼
홈즈 역시 마찬가지였다. 빨리 완독해야 한다는 조바심에
그 내용을 충분히 음미하지 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있다.
홈즈에게도 미안하고 코난에게도 미안할 뿐이다. 나중에 갚을 수밖에.
다시 내손에 추리물 한권이 쥐어져 있다. 가짜경감 듀!
역시 알라딘을 통하여 구입한 것인데 나도 모르게 저절로 내손에 쥐어진 것이다
홈즈때의 미숙함을 되새기며 제대로 읽어볼 작정이다
물론 알리딘에 마이리뷰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