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을보며 2004-06-09
아... 아이가 독재자라는 말에. 낄낄 웃다가 아무래도 인사는 드리고 가야 할 것 같아 씁니다. 저희 집도 그렇고, 제 주변의 몇 집도 아이가 같은 양태를 보입니다. 엄마에게는 찍 소리 못 하다 아빠에게는 내려치기, 성내기, 소리높이기. 저는 암묵적으로 역할 분담을 했으므로 남편이 그 상황을 즐기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마냥 즐기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남편도 상대성 원리를 곱씹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즐겁게 이 방 저 방 뒤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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