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5일 중 오늘 토요일은 근무다

연휴기간 시작 전에는 5일 내내 집에서 푹 쉬고 있을 직원들을 부러워 했는데

막상 부딪히고 보니 집에서 할일도 마땅찮고

또 친지들 만나는 것도 은근히 부담이다

지금 사무실 컴에서 이렇게 알라딘에 글을 남기니 마음이 편하다

하기는 연휴 둘째날도 출근은 하였다. 바상상황이 발생하였으니 말이다

이제 나도 집보다는 회사가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질 나이인가?

전혀 귀찮다거나 불편하지가 않다

집에서 무작정 쉰다고 해서 회사일을 온전히 떨쳐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잠시라도 회사에 들러서 회사 냄새를 맡고 있으면 어쨌든 마음은 편하다

일찍 끝내고 귀가하면 예쁜 딸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주어야 겠다는

뜬금없는 의욕도 마구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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