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나의 감각을 충족하지 않으면 리스트에 끼여들 수 없다. 따라서 지금 이곳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 음악은 정말이지 몇 단계의 검증을 거쳐 그야말로 엄선된 명작만이 어울릴 수 있는 방이다. 그래서 전혀 주저거림 없이 남에게 내세울 수 있는 음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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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내게 동토의 왕국이었다. 추운나라에 사는 차갑게 생긴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음악! 과연 그 음악도 차가운 것일까? 그런데 뜻밖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와 정서적으로 통할 수 있는 음악이 그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었다. 어쩌면 인간이 사는 곳에 음악은 모두에게 다 소통될 수 있는 도구이다 |
 | 빅 히트 40곡
나훈아 노래 / 아라기획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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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가녀린 이미지는 노래로서 그대로 표현된다. 오리지날 본인의 곡이 아닌 이미 발표된 곡들을 리메이크한 이번 음반도 그녀의 이미지에 충실히 닿아 있다. 죄송한 이야기지만 일부 곡들은 본래 가수의 곡들을 압도한다. 이제 우리 음악계에서도 이수영표 노래라는 브랜드가 탄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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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 순수하다! 천상의 노래! 달리 표현할 언어가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