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 온것이라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니라 내몸과 내 마음에 맞으면 유용하게 쓸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방은 비록 물 건너 온 것이나 나는 가려가며 이용해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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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군신화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외국신화를 접하다니. 그래도 호기심은 간다. 그리고 단군신화는 국내에서 잘 구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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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나라 외국의 신화를 소개하기 위해 저자는 천리길 만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철저한 현장정신으로 마침내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저자에게 단군신화를 부탁하는 것은 나만의 욕심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