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 산책 16 - 제국의 그늘 미국사 산책 16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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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옆자리 승객이 마이클 무어의 책을 읽고 있다며 한 승객이 자리를 바꾸어달라고 요청한 사건을 두고)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2004.10.25)는 "이제 누군가 당신과 의견을 달리한다면, 그 사람은 그저 당신과 의견만 다른 게 아니다"라며 "그는 당신이 믿고 있는 신념을 모욕하고, 당신의 사는 방식을 위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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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 산책 15 - '9.11테러 시대'의 미국 미국사 산책 15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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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코커스 직전 공화당 대선후보 텔레비전 토론에서 사회자가 "정치철학에 영향을 미친 인물이 누구냐"고 묻자 부시는 주저 없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답했다. 부시가 확신에 찬 표정으로 단답형 대답을 하자 사회자는 말문이 막혀 잠시 추가 질문을 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 대답 이상 부시를 더 잘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 부시는 이전의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서는 "오직 하나님을 믿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로 지역의 모슬렘 등 비기독교인들로부터 원성을 산 적도 있다.-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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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 산책 14 - 세계화 시대의 '팍스 아메리카나' 미국사 산책 14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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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평등한 것인가 아니면 불평등한 것인가라는 잘못된 문제설정을 뒤집어서 성장 자체가 불평등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불평등한’ 사회질서, 즉 특권계급을 만들어내는 사회구조가 자신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전략적인 요소로서 성장을 생산하고 재생산하는 것이다."(보드리야르)-31쪽

리처는 맥도날드가 야기하는 문제로 환경 문제도 심각하지만 사람들이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먹거나 일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람들 사이의 상호 접촉을 최소화하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동질화하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그가 문제 삼는 것이 맥도날드 그 자체는 아니다. 그는 맥도날드의 원리가 패스트푸드는 물론이고 의료, 교육, 여가, 스포츠, 영화, 기업, 노동, 쇼핑, 마케팅 등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되는 ‘맥도널드화’를 우려했다. 자신이 "맥도날드에 대해 특별히 적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전 사회가 맥도널드화되는 것 만큼은 저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84-2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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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 산책 13 - 미국은 '1당 민주주의' 국가인가? 미국사 산책 13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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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올바른 표현을 쓰고자 노력하는 미국 중산층들은 실제로 사회의 소수집단에게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만큼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수정된 단어, 예를 들어 steward, stewardess를 flight assistant로 사용함으로써 상대방 기분을 상하지 않게 완곡하게 표현하는 데에만 머무를 뿐, 실제 그들의 생각은 결코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만큼 평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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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조선 운동사 -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역사
한윤형 지음 / 텍스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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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한 일화까지 담아냈고 재미까지 있는 안티조선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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