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나비들은 보지 못했다 - 테레진 수용소 아이들이 남긴 시와 그림, 1942~1944
프란타 바스 지음, 이혜리 옮김 / 다빈치 / 2005년 3월
절판


겉표지를 하나 넘기면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진다. 한창 여름을 지나 생동감을 잃어버렸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나무와 풀, 그리고 그곳을 떠도는 나비들. 아이들은 나비를 봤고, 나비를 그렸지만, 더 이상 나비들을 볼 순 없었다.

왼쪽 운동장, 오른쪽 노동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그림. 두 그림을 그린 각각의 아이 모두 31년에 태어났고, 1944년 아우슈비츠에서 죽었다.

수채화 물감과 잉크로 그린 그림, 그리고 오른쪽은 연필과 색연필로 그림 그림.

<테레진의 집>, <멀고 먼 집>. 매우 단순하게 그려진 그림이지만 세세하게 그려졌다. 오른쪽 그림의 길 가의 논두렁들에 그어진 파스텔 자욱들이 선명하다.

<테레진에서의 생활>. 침대마다 번호가 매겨져있다. 한나 그륀필드라는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35년 태어났고, 41년 테레진으로 왔으며, 44년 아우슈비츠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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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6-03-04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 찍었어욤. ㅋㅋㅋㅋㅋㅋㅋ

마늘빵 2006-03-04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지녀.

비로그인 2006-03-05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잘 안보이네여^^;;바짝 찍으시죠~

마늘빵 2006-03-0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