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혼 2009-01-01  

아프락사스님, 오늘 뵐 수 있어서, 특히나 공연장에서 뵐 수 있어서,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고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친히 찾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실제로 아프락사스님 뵈니까, 너무 잘 생기셨던데요... 그 오똑한 콧날,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 드러머가 전혀 '사전 정보' 없이 객석에 앉아 계신 아프락사스님을 유심히 보았다고 하는데요, 왠지 '람혼의 지인'일 것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고 합니다, 학자의 풍모가 느껴졌다고 하더군요! ^^;) 

이 소중한 인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프락사스님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이 2009년 새해의 벽두, 그래서 더욱 올 한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우리 함께 멋진 새해를, 지지 않는 새해를, 기필코 이기는 새해를~!!!

 
 
마늘빵 2009-01-0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저는 공연 장소로 그 클럽을 좋아해요. 항상 대관해서 공연할 때는 거기를 먼저 알아보고. 사운드가 잘 빠지죠. 무대에 있다가 객석에서 공연을 보니 이것도 새롭네요. 어제 참 멋졌습니다. 어떤 분의 말마따나 어려운 수학 문제 푸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드럼 분이 절 보는 건 눈치를 못챘는데 이거 쑥쓰럽습니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람혼님이 낯설지가 않더라고요. 2009년에도 좋은 인연 이어가요. 공연하시면 또 알려주시고요. 곡이 참 신선했습니다. 올해 멋진 일이 가득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