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아프님은 무심한 척 다정해서, 아니 다정한 척 무심해서, 직장 생활도 그럭저럭 잘해낼 것 같아요. 이게 중요해. 그럭저럭. 직장 생활 썩 잘할 필요 뭐 있어요. 자기가 잘 살면 되지. 그런 걸 잘할 것 같아, 아프님. 이렇게 쓰고 보니 무지 부럽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