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 하나님 자리를 훔치다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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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삶의 무엇이든 우상 노릇을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대용품, 가짜 신'

(counterfeit god)이 될 수 있다. ,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상숭배는 단지 많은 죄 중의 하나가 아닌 인간 심령의 근본 문제로 우리가 저지르는

모든 잘못의 원인은 언제나 우상숭배. 우상숭배란 단지 예배 의식의 한 형태가 

아니라 유한한 가치에 기초한 정서와 생활 방식 전체이며, 피조물을 신처럼 절대화하는

일이다. 또한 우상숭배란 단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만이 아니라 온 마음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데 두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395,110페이지!

지금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는 작품은 내가 꼭 1천권 째 작품을 읽고 난 뒤 쓰는 것으로

이를 페이지로 환산해 보니 395110페이지에 해당되는 분량이다.

나는 내가 읽은 작품을 내가 만든 신이 안 되게 하기 위해 나만의 노력을 기우리고 

있는데알량한 자부심으로 인해 그런지 모르겠으나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어찌되었던 여기의 축약내용은 단순한 문구의 정리에 지나지 않는다.

작품의 행간에 숨겨진 의미나 성스런 주님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작품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기 맘에 드는 라헬만을 찾는 오늘날의 모든 이에게

평범한 레아를 통해 무엇을 느낄 것인가를 알려주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작품이 던져주는 짤막한 문구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슬픔은 위로받을 수 있는 고통이고, 절망은 위로받을 길이 없다.

- 문화마다 그 문화를 지배하는 우상이 있다.

- ‘우상은 끔찍한 악을 낳는 영적 중독으로 무엇이든 당신에게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더 크게 당신 마음과 생각을 차지한다. 지적 우상을 

   ‘이데올로기라 한다.

   ---> 우상이란 없앨 수 없고 단지 대체될 수 있을 뿐이다.

- ‘저것만 있으면 내 삶이 의미 있어질 거야. 나도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거야. 내가 중요

   해지고 안정감이 들 거야이런 관계를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가장 적합한 

   말은 숭배(worship)'일 것이다.


[1장 평생소원 : 오래 간절히 바랄수록 우상이 되기 쉽다]

- 마음의 가장 깊은 소원을 이루는 것이 곧 자신에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일일 수도

  있다.

- 사람은 명성을 얻는 순간 괴물로 변한다.(신시아 하이멜)

- 가장 절실한 꿈을 이루도록 허용하는 게 최고의 형벌이다.

  그 이유는 우리 마음이 그 갈망을 우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 하나님이 광야로 나가라고 하는 이유는 인간의 마음이 갈망하는 거의 모든 것과 

  현세적 희망을 하나님을 위해 버리라는 것이다.

*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에게 보여준 애정은 숭배로 변했다. 그전까지는 삶의 의미가 

  하나님 말씀에 달려 있었지만 이제 이삭을 사랑하고 이삭을 잘되게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삶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아들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게 아니라 사랑의 대상을 가짜 

  신으로 둔갑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 삶이 가장 고통스러울 때눈 자신의 위상이 위협받거나 제거될 때다.

 

[2장 사랑 : 사랑에 속고 속다 환멸에 찬 노예가 되었다]

- 우상을 숭배하면 노예가 된다.

- 우리는 천생연분을 만나기만 하면 내 모든 문제가 치유될 것이라는 환상을 품는다.

  ‘사랑하는 상대가 곧 하나님이 된다하지만 그 역할을 담당하거나 부응할 수 있는 

  인간은 없기에 그래서 인간은 필연적으로 쓰라린 환멸을 경험한다.

   ---> 우리 희망을 어디에 걸든지 아침에 보면 라헬이 아니라 늘 레아였다.

- 성경은 인류가 어떻게 현 상태에 이르렀고 하나님이 이를 바로잡으시고자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오셨고 또 오실 것인지를 보여주는 단일한 이야기다.

 

[3장 돈 : 풍족한 소유와 소비로도 영혼의 헐벗음은 면치 못한다]

- 서양 철학자 니체는 서구 문화에 하나님의 부재가 확산되면서 돈이 하나님을 대체

  하리라 봤다.

- ‘탐심이란 돈을 사랑하는 마음만이 아니라 돈에 대한 과도한 염려이기도 하다.

- 돈은 가장 보편적인 가짜 신이다. 돈에 마음을 빼앗기면 눈이 멀어 눈앞에 벌어지는

  일도 보이지 않는다.

- 하나님의 구원은 변화된 삶의 변화로 오는 게 아니다.

  변화된 삶이 구원의 결과이며, 구원은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 하나님의 은혜는 재물에 대한 삭개오의 태도를 변화시킨 것이다.

- 어떤 경우든 돈을 우상으로 숭배하면 삶이 예속되고 뒤틀어진다.

- 우리가 복음을 깨닫는 정도만큼 돈은 우리에 대한 지배력을 잃는다.

-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는 노력을 배가하는 것만으로는 돈의 지배력을 끊을 수 없다.

  그보다 그리스도의 구원 곧 그분 안에서 내게 주어진 것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이해에서 비롯되는 마음의 변화를 삶으로 옮겨야 한다. 마음은 당신 사고와 의지와

  정서가 머무는 자리다.

  복음을 믿으면 우리 동기와 자아상과 정체성과 세계관이 개혁된다. 마음의 철저한 

  변화 없이 행동으로만 규율에 따르는 것은 잠시 동안의 피상적 변화일 뿐이다.

 

[4장 성취 : 그 어떤 성공신화도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

- 성공을 우상으로 삼았다는 한 가지 징후는 성공이 가져다주는 거짓된 안전감이다.

   ---> 거짓된 안전감은 자기 성취를 신격화해 그것이 삶의 역경으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 주기를 바라는 데서 비롯된다.

   ---> 그러나 우리를 그렇게 지켜 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다.

- 성취를 우상으로 삼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을 왜곡해서 본다.

- 성공을 우상으로 떠받드는 사람의 주된 징후는 자기 분야에서 정상을 지키지 못하면    삶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다는 것이다.

- 성공은 우리가 바라는 만족을 가져다줄 수 없고 성취와 돈과 권력은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없다

-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는 받는 쪽에는 거저지만 주는 쪽에서는 늘 희생이 따른다.

- 하나님은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미련하고 멸시

  받는 것들을 택하여 지혜 있는 자들은 부끄럽게 하시며, 없는 것들을 택하여 있는 

  것들을 폐하신다.

   --->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다.

 

[5장 권력 : 권력의지는 두려움의 또 다른 얼굴이다]

- 평등을 사랑하는 마음이 최고의 자리를 점하면 특권적 삶을 영위해 온 이들을 향한 

  무차별적 증오와 폭력을 낳을 수 있다. 인간 사회는 좋은 정치적 대의를 가짜 신으로

  둔갑시키는 고질적 성향이 있다.

   --->우리의 정치판이 꼭 그렇다.

- 뭔가를 우상화하면 그 징후로 두려움이 삶의 주된 특성이 된다.

  삶의 중심을 우상에 두는 사람은 거기에 의존하게 된다. 자신이 만든 가짜 신이 

  어떤 식으로든 위협받으면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지며 유감이다, 어렵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끝장났다, 희망이 없다라고 소리친다.

-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를 통해서만 주실 수 있는 희망을 정치지도자와 정책에 걸었던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 지도자가 권력에서 밀려나면 죽을 맛이 된다.

   ---> 정치를 우상화하여 행동으로 연계시키는 우리의 개딸들과 이를 방관하는 

         주인공, 그들이 문제다.

- 삶의 근본 문제는 죄이며 유일한 해답은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이다.

- 인간이 정치적 대의와 사상을 신이나 악마로 둔갑시키는 이유는 우리가 정치의 

  우상화를 통해 권력을 신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 자기 민족에 대한 자긍심은 좋은 것이지만 나라의 권력과 번영을 무조건 절대화해서

  다른 모든 관심사를 거부한다면 폭력과 불의가 당연하게 자행될 수 있다.

- 인간의 사고는 늘 뭔가 유한한 가치나 대상을 궁극의 정답으로 끌어올린다.

- 권력욕이 강한 사람은 극심한 두려움과 불안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 인간에게는 무력함에 대한 깊은 두려움이 있고 이 두려움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데서 비롯된 것이다.

- 우리가 권력과 통제에 중독됨은 다분히 하나님관이 잘못된 탓이다.

-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의 심중에 주신 교훈은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신다는 사실이다.

    ---> 누구든지 성공한 사람은 하나님의 과분한 은총을 받은 수혜자라는 뜻

    즉, 우리에게 있는 것은 다 은혜의 산물이지 우리 행위나 노력의 산물이 아니다.

 

[6장 문화와 종교 : 은혜 없는 복음은 가짜 하나님을 만든다]

- 모든 문화의 기저에는 주된 희망이 있다.

  곧 문화가 구성원에게 말해 주는 삶의 관건이 있다. 이제 삶의 관건은 공동체의 

  제약을 벗어나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함으로써 자아를 창출하는 데 있다.

- 문화를 지배하는 희망이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면 그런 희망은 다 가짜 신이다.

- ‘우상이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을 얻고자 우리가 의지하는 대상이다.

- ‘헤세드란 하나님의 언약의 사랑, 구속하시는 무조건적 은혜를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

- 인종적 우월감과 문화적 편협성은 은혜의 복음과 공존할 수 없다.

  인종적 편견은 은혜로만 구원받는다는 원리 자체를 부정한다.

- 우상이 우리 마음을 장악하면 결국은 성공과 실패와 행복과 슬픔의 정의가 몽땅 

  변질된다.

- 성공이나 부모의 안정을 신으로 삼았다가 실패하면 그 우상이 평생 마음 속에서 

  우리를 저주한다.


[7장 제자리를 찾아서 : 전인격이 예수 복음을 통과해야 한다]

-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보다 자기 지혜를,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갈망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평판을 더 중시한다.

   ---> 인간의 마음은 우상을 대량생산하는 공장이다.

- 우리 삶에 있어서의 주님은 우리 계획을 이루는 데 소용될 보충 자원이 아닌, 그분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계획이시다.

- 야곱이 하나님을 그렇게 가까이 대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까닭은 예수님이 

  연약한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죄의 형벌을 치르셨기 때문.

- 야곱이 받은 그 복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것이 되었다.

 

[ 에 필 로 그 ]

가짜 신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우상을 뿌리 뽑고 그 자리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지 않으면 그 우상 즉, ‘가짜 신은 다시 자란다

, 참 하나님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계속 대상만 바뀔 뿐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쁨회개가 함께 있어야 한다.

기쁨 없는 회개는 절망에 이르고, 회개 없는 기쁨은 얄팍해서 잠깐의 감동 외에 깊은 

변화를 주지 못한다. ‘두려움에 기초한 회개는 우리 자신을 미워하게 만들지만 기쁨

기초한 회개는 죄를 미워하게 한다.

 

* 내가 만든 신 식별하기

  첫째, 생각의 내용을 점검하라

   - 습관적으로 생각하면서 혼자서 속으로 기쁨과 안락을 얻는 대상은 무엇인가?

  둘째, 돈을 주로 어디다 사용하는지를 점검하라

  셋째, 기도가 응답되지 않고 희망이 꺽일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피라

  넷째, 나는 이것이 있어야 만족과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점검하라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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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문미순 지음 / 나무옆의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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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3


나는 작품의 내용이나 전개 방식 모든 게 어처구니가 없었다는 이야기로 이 작품에 

대한 소회를 대신하고자 한다.

아무리 문학 작품이라는 게 픽션과 논픽션이 한 데 어우러지는 곳이라고는 하나 이런

작품을 갖고 무슨 상을 주었다는 것 자체가 우습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다.

신경질나서 추천인들과 심사위원들이 쓴 서평을 읽다 화가 엄청났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현실적인 리얼리티도, 등장 인물들의 삶 궁벽함도, 시급직의 애환도, 병마와 싸우는 

노인분들에 대한 이야기 등 어느 것 하나 현실성 있게 그려지지 않고 있는 데 이런 

작품을.........

얼마 전 세상을 들 쑤셔놓은 정 모양 살인 사건과 같은 살인사건의 교과서로 활용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짜증이 났다.

하여간 하나부터 열 가지 뭐하나 가슴에 와 닿은 현실판 사건과 상황이 한 개도 없다.

굳이 작가를 칭송하기 위해 작품에서 현실성 있게 그려진 대목을 찾아보라면 주인공의 딸이 벌이는 싹수 노란 행태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뭔가 사실적인 이야기를 써 달라는 게 아니라 독자라면 누구나 그럴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는 되어야지 그냥 등장 인물들을 무작정 삶의 진창으로 몰고가는 듯한 느낌이 크게 들어 실망이 크다.

- 대표적인 것이 대리운전으로 주차장에서 차를 망가트리는 부분 등 -

이런 류의 작품을 쓰시려면 참고로 지난 2000년 초반에 나온 얼굴 없는 전쟁

(윤정규)’이라는 작품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작가님께 미안하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올리니 이해 바랍니다. - 내 이야기는 귓등으로도 안 들으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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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된 전쟁 - 북한은 왜 전쟁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가
이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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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

무슨 개떡 같은 이야기인가 해서 관련자가 출현한 너 튜브를 듣다가 본 작품을 접하게

되었는데,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 봐야 개가 달을 보고 짖는 것 밖에는 안 되기에 여기

에 작품에서 명제처럼 던져지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나는 군사전략은 물론 무기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지 않기에 그에 관련된 모든 내용은

생략하고 작품에서 언급된 나름의 핵심만 모아 보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중국인들 참

문제다.

 

-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 =

  타이완의 통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국은 이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2027년은 군 창건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며, 시진핑은 자신이 마음먹으면

  ‘반드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중국인들에게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자신이 약속한 조국 통일과업은 꼭 이루려고 할 

  사람이다.

- 중국은 그동안 타이완을 무력으로 공격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 중국이 타이완을 무력으로 공격하게 만드는 세 요소

  1) 중국 공산당 내부 여론

  2) 전쟁과 계엄령을 이용한 반대 파벌 인사제거

  3) 시진핑의 객관적 정보 파악능력 부족

- 중국이 설정하는 최악의 상황은 한국이 한미일 군사 동맹에 참여하여 양안 전쟁시 

  미국과 함께 중국과의 전쟁에 앞장서는 것이다.

- 중국이 타이완 침공 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2주일로 보고 있다. ---> 미국의 참전에

  생존이 달렸다.

- 중국은 '광역 전쟁'이 아닌 '지근 영역'을 주 전쟁터로 삼고 미국에 비해 열세인 자원을

  이 영역 안에 집중 투입하여 국지적 우위를 이루려 한다.

- 중국이 센카쿠를 압박하는 두 가지 목적

  1) 영토 분쟁을 고착화하는 것

  2) 중국 해군이 센카쿠 유역을 지나 동중국해 또는 북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것을 

     일상화 하는 것

- 중국이 타이완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결국 상륙해야 하는데 타이완 해변 지형이 상륙

  작전에 적합하지 않다. 상륙 가능지점이 견해에 따라 다르지만 8~12곳 정도라 한다.

  중국이 타이완을 점령한다면 미국과 타이완은 초토화 전략을 도입, 반도체 생산

  시설을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중국은 우리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다.

   ---> 아무 경고 없이 또는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고 선전포고 후 곧바로 돌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

- 시진핑은 수 십 년간 준비해온 양안 전쟁을 치르려 하며 중국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적군은 바로 주한미군과 미국이 전시작전권을 갖고 있는 한국군이다.

- 중국은 주한미군과 한국군에 대한 사전 조치 없이 타이완을 공격할 수 없다.

- 타이완과의 무력 충돌이 있으면 일차적으로 파시 해협, 그리고 타이완 -- 센카꾸 

   해역이 제해권을 판가름하는 장소가 될 수밖에 없다.

- 북한은 군사적 직접 공격과 함께 사이버 공격을 동시에 감행할 것이다.

- 시진핑이 지난 20222월 북한에 새로운 상황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는데 이는 

  양안전쟁 또는 미중 전쟁을 의미한다.

 

[결 론]

- 중국의 공격 개시는 전자전이 될 것이며 이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은 타이완에

  ‘스타링크를 지원해 대응할 것이고, 통신 중개 기능이 탑재된 드론을 지원할 것이다.

- 중국은 전쟁 초기에는 재래식 무기에 가까운 장비를 동원하여 타이완의 전력 소모를

  이끌어 낼 것이고 중간에는 무기를 사용해 타이완에 상륙할 것이며, 최후에는 공중을

  이용한 공격을 감행할 것이다.

  이에 대응해 타이완은 군사 기지보다 산업 인프라 공격할 가능성이 큰데, 산샤댐의 

  공격이 아주 유력함.

- 중국은 미국의 개입이 확실해지면 한국, 일본, 필리핀의 미군 기지를 비롯 괌의 앤더슨

  기지까지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

-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하려면 전제가 미군이 타이완으로 오기 가장 어렵거나 멀어야

  한다주한 미군과 주일 미군을 북한이 사달을 일으켜 붙잡아두고 러시아 함대가 

  일본의 동쪽에 나타나 일본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기본 조건을 만들 것이다.

- 중국으로서는 본토가 공격받게 되면 미국 본토를 공격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도 중국이지만 미 본토가 중국의 공격이라도 받게 되면 미중 전면전이 되고 

  양측의 동맹이 합세해 곧바로 제3차 대전이 될 것이다.

- 중국의 타이완 공격이나 사드 공격이 있을 시 우리는 어설프게 미군을 따라 타이완 

  해협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 북한을 공격해야 한다미국과 한국은 각각 타이완과 

  북한을 상대하는 것이 최선이다중국이 이 두 전쟁을 동시에 치르기 어렵기 때문.

  중국이 타이완을 포기하면 미국은 한국을 지원할 수 있고, 중국이 한국을 포기하면 

  미국은 타이완을 지원할 수 있다. 한마디로 중국이 타이완과 한국을 동시에 공격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 중국이 만일 한국을 공격한다면 우리 국토를 지킬 뿐만 아니라 중국이 다시는 한국을

  공격할 수 없도록 철저히 응징할 필요가 있다.

- 미국에게 타이완은 중국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마지막 자물쇠이며 중국을 덮는

  뚜껑이다. 미국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최근 중국이 남중해에서 벌이고 있는 일련의 

  해양 활동은 강제력 미사용 원칙항해의 자유원칙모두를 침해하는 위협이다.

- 중국의 눈으로 볼 때 체재를 떠나 국익과 그 결행 방법을 놓고 중국의 지도자와 

  소통을 할 만한 한국의 지도자는 없다.

 

[私 見]

양안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아마도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고 

먼 산 바라보다 아주 크게 당할 - 저자도 이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 가능성이 높다

는 게 나의 생각이며,

북한이 양안 전쟁을 빌미로 이상 조짐을 보이지 않는 한 저자의 주장처럼 우리가 먼저

북한을 공격하는 것도 힘들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북한이 핵무기 하나로 남한을 침범한다(?). 개가 웃을 일이지만 그런 개가 또 미친짓 

하지 말란 법도 없기에 우려는 되나 북한이 중국의 사주에 의해 국지전을 일으킬 

공산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양안 전쟁을 먼 산 바라보듯 

하다 추후 돌이킬 수 없는 댓가를 치룰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언뜻 떠오르지를 않아 또 양안 전쟁에 있어 우리와 자유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이웃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견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어 작품을 읽은

나로서도 갑갑할 따름이지만 .


그보다는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양안 전쟁발발시 우리가 자중지란에 

빠지는 상황이다.

이유는 중국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이익집단들에 의해 양안 전쟁시 어떤 형태로든 타이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편을 들거나 오판을 통해 남침을 획책하려는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을 운운하면 아마도 국내에 잠입해 암약하고 있는 그들의 열성분자에 의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고 요상한 논리로 국익을 떠나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려 아우성칠 여러 큰 목소리의 주인공들의 난리법석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중국 대사의 요상한 발언과 삶은 소대가리 운운했을 때도 

아무 소리도 못하던 인간들이 아직도 이 땅의 주류 세력으로 활개 치며 과거 재미를 본 촛불 정국으로 상황 반전을 꾀하기 위해 오늘도 죽창가를 외ㅇ치며 오염수를 갖고 난리치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 오늘 신문을 보니 사드 반대영상 속에서 난리치시는 인물들과 관련 정치인들이 

  대 놓고 한 인터뷰 내용의 행간을 잘 들여다보면 또 중국 대사의 망발 와중에 초청장

  받아들고 날아가 인권과 관련된 엉뚱한 발언으로 특정 종교집단으로부터 꾸지람을 

  듣고 있는 그들이 우리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인지 아니면 그들이 그렇게 떠받들고

  있는 대국의 소수민족 대표단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이

  나만의 생각일까? 참으로 한심한 인간군상들이 아닐 수 없다.

 

외부 전쟁으로 인한 혼란과 그에 대한 대비를 이야기하기 전에 내부 결집부터 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람은 눈 앞에 웅장하게 펼쳐진 큰 산에 발부리가 걸려 넘어지는 것이 아닌 신발 속 작은 돌과 땅 위에 작은 돌부리로 인해 넘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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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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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삶은 내가 내 의지대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그저 흘러가며 살아지는 것이다.

 

위의 글은 어느 교수께서 작품을 추천하며 쓰신 글인데 그냥 마주한 문장으로서는 

백 번 천 번 맞다고 생각하였으나 작품을 읽고 최종 문구를 읽고 작품을 덮는 순간 이

글귀가 아주 잘못 되었다고 생각했고,아마도 교수님이 해당 작품을 다 읽지 않고 그냥 의례적으로 쓰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 뒤 문구를 배제하였을 때 결코 작품을 전부 읽은 후에는 이 문구로 해당 작품을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다 -

오히려 아래의 문장이 작품을 잘 대변하고 있다 할 것이다.


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고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파도를 헤치고 앞을 똑바로 보고 전진하라고, 운명의 주인이 되어 생각의 방향을 

스스로 조정하는 선장이 되라.

 

작품을 읽으며 여러 문장이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왔고, 지금도 힘에 부쳐 헉헉거리며 살고 있을 대다수의 범부들에게 나름 위안이 되게 하는 문구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내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든 문구는

 

우리는 나답게 살지 않는 일상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쓴다.

 

라는 문구였는데, 바로 나를 두고 한 말이었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과거에 후회가 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지나쳐온 여정이다. 인생의 여정은 후회의 총집합도 죽을 정도로 무겁고 버거운 일도 아니다. 내가 실제로 항해하는 수많은 길 중 하나다. 실수투성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바람을 헤치고 살아가자. 헌데 나는 나답게 사는 방식이 아닌 보여주는 삶에 너무도 시간을 허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는지를 점검하고 반성하게 

만들고 있다

작품 속에 묻혀 있는 진주와도 같은 문구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문구로

 

인생에 고난은 언제나 찾아온다. 그때 나의 생을 살리는 것은 신중함의 기술이다.

신중함신뢰는 함께 간다. ‘신중함이 없으면 우리는 재능을 낭비하고 자존감에 

타격을 입는다신뢰가 없으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쉽게 

포기한다


이 나이가 되어 돌아보니 위의 문구 역시 그냥 지나칠 문구가 아니었음에 스스로를 

점검하게 하고 있다.

작품이 던져주는 문구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여러 명제적 문구를 나름 정리해 

보았는데 치열한 오늘의 삶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문구로


삶이라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육지에 다다를 

    때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마라

인생은 멀리 떠나는 항해와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믿지 말라.

파도처럼 인생에도 게으름과 탄생, 상실과 풍요, 회의와 확신이 나름의 속도로 온다.

인생이란 한순간이고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고 필요한 것처럼 삶도 그러하다.

삶이란 바다처럼 다양한 색을 띤다. 바다의 빛이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처럼 산다는

   것도 그렇다.

 

작품을 통해 나는 위의 8문구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또 그렇게 살아왔는지를 점검해 보면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이 

문구들을 전하고 싶다.

나름의 결론을 내려보면, 아무래도 평범한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며 우리의 삶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이는 것은 우리의 능력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고 싶고, 이런 의미에서 해당 작품을 되짚어 본다면 모든 삶은 흐른다라는 제목보다는 바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 바다에 있으면 인간이라도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것을 계획한 대로 할 수 

  없다는 교훈을 배운다.

-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도 미처 모르는 모습이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비친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다.

- 바다에 밀물과 썰물이 있듯 인생에도 올라갈 때가 있고 내려갈 때가 있다

  그 움직임을 거스르기보다는 곁에서 함께 움직이는 편이 낫다. 노련한 바닷사람처럼

  바람에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바람을 역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 아름다움을 쫓아다니지만 말고 아름다움을 통해 예상치 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게 

  감각을 갈고 닦아야 한다.

- 1434년 포루투갈 항해사인 질 이아네스가 당시 선원들에게 공포의 지역이라 불리던

  ‘보자도르 곶(카나리아 제도 남단) 항해에 성공한 원인은 용기를 내고 상상력을 발휘'

  했기 때문이다 --->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상상력

-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거나 습관을 버리지 못할 때 상상력을 제일 먼저 희생시킨다.

- 과거에 갇히면 변할 수 없다

  무조건 문제를 피하고 익숙한 길로만 가려고 하면 안 된다.

  더 넓게 바라봐야 하고 확실한 것도 의심해야 한다.

- 무조건 생각만 하거나 이미 다 안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그리 좋은 조언자가 아니다.

-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 생각하고 늘 옳은 건 없다고 생각하라.

- 이별은 항상 우리 자신이 약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게 한다.

- 바다가 선사하는 불행처럼 어떤 것도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는 게 인생이다.

- ‘무책임무관심이 악한 것을 더 쉽게 퍼져 나가도록 돕는다.

  체념은 나쁜 행동에 동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는 조용한 폭력이다.

-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건 상어가 아가미로 호흡을 하는 

  것과 같다.

- ‘자아가 무거운 이유는 지금 나의 모습 때문이 아니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 때문이다.

- 현재 경험하는 것에 관심을 두는 욕망은 타깃을 정해 먹고, 마시고,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음미하는 것이다. 앞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가진 것을 계속 음미하는 것도 중요하다.

- ‘희망은 이룰 수 없는 이상이 아니다. 희망은 완벽히 다가갈 수 없는 평화의 이미지가

  아니다.

  다만 희망을 품으면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기고 일어난 일을 담담하게 맞을 수 있다.

- 경계를 넘게 해주는 재능은 호기심이다.

- 후회만 하고 있으면 이미 지나간 행동과 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미련만 느낄 뿐

  현실 속에서는 꼼짝도 하지 못한다.

- 내가 이미 해버린 과거의 행동을 자꾸 곱씹고 후회하지 말자. 과거의 일에 미련과 

  환상이 남아도 이미 걸어온 길이다. 살아오면서 시행착오를 거친 과거의 순간을 

  앞으로 나아갈 길로 만들자그러면 과거의 일은 내 인생의 오점이 아니라 

  한 페이지가 된다.

- 내 안에 방파제가 있다면 어려움을 겪어도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중요한 것은 남이

  나에게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다. 고통을 극복하고 실연한 나 자신을 부정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느냐다.

- 닻은 우리가 자신에게 멈추라는 말, 당하고 있지 말라는 경고, 두려움과 계속 생각나는

  옛 상처에서 벗어나라는 경고다.

- 만약 지금 삶에서 커다란 빙하가 가로막고 있다면 당신은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난 것이다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면 실패를 성공의 기회로 삼을 줄 알아야 한다.

- 앞에 놓인 고난과 부족한 것만 생각하고 살면 안 된다. 어려움이 닥쳐도 그건 그냥 

  삶의 한순간일 뿐이다. 결국엔 모두 스쳐 지나갈 순간, 어떤 것에 실패해도 그것이 

  실패한 것이지나의 존재가 실패는 아니다.

- 잘못된 것을 알아도 그대로 두고 진실보다 거짓을 선택하면 악순환만 일어난다.

 

[작품에서 얻은 잡지식들]

- 코기토 에르고 숨(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데카르트)

- 고대 로마인들은 지중해를 가리켜 우리의 바다라는 뜻으로 마래 노스트럼(Mare

   Nostrum)이라 불렀다.

- 프랑스어로 되밀려오는 파도르삭이라 한다

  ‘르삭은 스페인어 르사카르에서 왔다.

- ‘난파를 뜻하는 프랑스어 노프라주(naufrage)'깨다‘, ’부수다를 의미하는 라틴어

  ’프랑제레(frangere)' 에서 유래했다.

- 바닷물에는 평균 1리터당 34.5그램의 소금이 들어 있는 반면 사해는 1리터당

  41그램이 들어 있다.

- ‘바캉스라는 용어는 라틴어 바카레에서 나왔다. 바카레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 

  ‘비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담당자가 없을 때 공석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형용사가 바캉이다.

- 해변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라는 개념을 만든 것은 지중해가 아닌 영불해협이다

- 바닷빛이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은 태양과 우리의 때문이다.

  태양 빛에는 여러 빛깔의 색이 포함되어 있는데 태양 빛이 바다에 닿으면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은 흡수되고 녹색은 사라진다. 결국 남는 색은 푸른색 뿐으로 이게 

  우리 눈에 비춰지는 것이다.

  밝은 색 모래가 많으면 새파랗고, 식물성 프랑크톤과 해조류가 많으면 터키옥색이나

  녹색을 띤다

- 모세오경에서는 커다란 닻을 레헴(rehem)'이라 한다. ’레헴은 신의 마음, 신의 자비,

  인간을 용서하고 위로하는 신의 따뜻한 애정을 뜻한다.

- 위기 시 구조를 요청하는 SOS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라고 하는데

  1923년 영국 남부 공항의 항공무선사였던 프레데릭 스탠리 먹포드가 그가 하고 

  싶었던 말은 도와줘요(프랑스어로 브네메데‘)’였으나 프랑스어 악센트 때문에 

  상대방이 메이데이로 잘못들은 일화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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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을 존경하세요?
민경우 외 지음 / 넥스테이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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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해당 작품은 그리 많은 분량이나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았지만 작품을 완독하는데

이전의 다른 작품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었다.

읽다 막히면 쉬고, 읽다가 이해되지 않으면 앞장으로 달려가기를 몇날 며칠......

이야기가 난해하거나 주제가 던지는 의미가 무거워서가 아니라 이제까지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내가 부분적으로 알고 있었고, 사건 존재 자체도 완전히 몰랐던 여러 사건과

사실이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 배치되는 내용이 너무도 많아 이를 부분적으로 이해

하고 조사해 보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특히나를 힘들게 했던 점은 신영복이 집필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담론이라는

작품을 읽었기에 본 작품에서 언급되고 있는 그에 대한 부정적이고도 감춰졌던 사실에 

대한 여러 관점들이 기존에 내가 알고 있고 좋아했었던 내용과 너무도 상반되어 나를 

괴롭혔기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해당 작품을 읽기 전까지 신영복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또 무엇을 

했던 사람인지 그리 세세히는 알지 못했으며 간략하게만 알던 그에 대한 지식은 주류

업계에서 차용해 사용하는 그 사람의 필체에 관한 정보가 그에 대한 지식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사실 무관심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작품을 읽으며 그의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그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진정으로 온 

몸에 닭살이 돋는듯한 느낌을 크게 받았고, 국내의 독자들이 그의 저서를 베스트셀러에

까지 올려 놓은 모습에 큰 안도를 했었을 것을 생각하니 갑갑한 마음뿐이다.

마음 한 켠에는 작품 속 저자들의 주장이 사실인가? 거짓말이겠지? 개인적인 감정으로 

그런 것이겠지 등 나름의 균형 감각을 갖고 작품을 대하려 했으나 그게 쉽지 않았고 작품 말미에 언급된 편집자의 말을 읽으며 완전히 나의 생각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해방 이후 수많은 조직 사건이 공안기관에 적발되었다. 소위 운동권들은 대부분의

 사건을 '실체가 없는 공안기관에 의한 조작이라고 부정했지만 통혁당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실체를 부인하지 못했다. 북한의 공작에 의한 것인가, 남한 내 자생적

 조직인가에 대해서만 약간의 논쟁이 남아 있을 뿐이다. 통혁당 연루자들이 수사

 과정의 불법성으로 인해 무죄 판결을 일부 받았음에도 통혁당의 존재를 부정

 하지는 못했다. 북한이 너무나 명백하게통혁당의 존재를 인정했기 때문] (P264)

 

[우리는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서는 발걸음이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일이라 믿고

 있다사실 그런 마음 저변에 깃든 것은 주체사상의 사회 역사적 원리인 인민

 대중의 투쟁이 역사를 바꾼다는 역사인식이다. 신영복은 이를 좀 더 세련되게 

  ‘우직한 어리석음이 세상을 바꾼다우공이산의 고사로 부추겼을 뿐] (P266)

 

[‘투쟁하는 민중이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만 난무할 뿐이다. 실정법을 어겨도 

 우리 편이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오면 장땡인 세상이다. ‘노력하고 경쟁

 에서 성공하라는 건강한 생각은 꼰대 또는 시장주의자들의 착취 야욕으로 폄하

 되고 협력과 상생이라는 미명 하에 절대적 평등을 위해 사회 전체가 퇴보하는 

 길을 택하기 시작했다] (P266)

 

[그러나 정상적인 국가 시스템과 법치, 한국 사회가 기적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동력을 부정하고 촛불만 들고 거리에 나서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나라’,

  ‘성공을 위한 노력은 탐욕이 되고 국가가 모든 것을 해결해줘야 하는 나라가 

 신영복의 궁극적 목표라면 신영복은 문재인이라는 정치세력을 타고 목표한 바를

 이루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P268)

 

작품에 대해 더 이상의 개인적 소견을 옮긴다는 것은 작품에 대한 모독이며 저자들에

대한 모욕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아무튼 나를 크게 힘들게 했던 부분은 이전 정권이 찬양했고 추종했던 인물이었던 그가 

진정 어떤 인물이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점은 지금도 자못 궁금할 뿐이다.

진정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비평에 대한 그의 소명을 듣고 싶은데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것이며, 그를 추종했던 이들이 이 작품에 대해 뭐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듣고,

읽고 싶은데 나의 이런 바램을 충족시켜 줄 사람이 없을까?

그가 그렇게 그립고, 보고 싶으며, 존경한다는 입만 살아있는 유 모씨와 한 때 이 나라를

호령하셨던 문 모씨가 답을 해 주면 더 좋을 듯한데......답을 줄지 모르겠다.



[나의 신영복 탈출기] (재이)

- 급격한 삶의 변화는 급격한 생각의 변화를 동반했다.

- ‘촛불이 이긴다, 깨어있는 시민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은 사실 모든 민중사관의 다른

  말이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고, 공동체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막상 삶의 현장

  으로 돌아가면 누구보다 이기적이고 비민주적이다.

- 인간은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사고한다. 자본주의는 개인간의

  욕망이 사회적 부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된 시스템이다.

  개인간의 자유가 충돌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시스템이 바로 민주주의

  시스템이다. 자본주의를 비난한 신영복은 그래서 틀렸다.

- 역사를 돌이켜 보면 투쟁하는 민중이 역사를 바꾼 사례는 많지 않다.

- ‘신영복세계화를 젊은이를 갉아먹는 질곡으로 바라본 반면, 대우의 김우중 회장

  ‘세계는 우리 젊은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바라보았다.

  ‘신영복역사를 배우지 말고 역사로부터 배우라고 한 반면 김우중은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 했다또한 신영복은 콜럼버스의 항해를 식민주의 역사의 시작으로 봤고,

  김우중은 개척자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신영복에 있어 선은 무소유이며, 김우중에게 있어 선은 소유를 넘어선 성취로 보았다.

  뿐만 아니라 신영복은 경쟁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하며 어리석은 사람이 되라고 조언

  했지만, 김우중은 역사를 이끄는 창조적 소수가 되기 위해 경쟁하며 성장하라고 했다.

 

[신영복을 존경하시나요?] (박민형)

- 사람들은 한국이란 공동체를 친일/반일, 독재/민주화, 자유민주주의/공산주의 등 

  몇가지 기준으로 나눠서 판단하려 하지만, 그런 단순한 접근만으로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불가능하다.

- 미국이 한국의 군부 집단을 집중적으로 양성한 이유?

  ‘냉전이라는 이념전쟁 구도가 첨예해지던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아 좌우가 이념으로

  나뉘어 극단적으로 대립하던 국내 정세를 빼농고는 제대로 논할 수 없다.

  민족 통일과 민주주의라는 가치에만 매몰되면 그런 복잡한 정세를 들여다 볼 수 없고,

  정세를 분석하지 못한 채로 이상적인 가치에만 집착하면, 냉혹한 현실 앞에서 좌절하기

  쉽다.

   ---> 수많은 면으로 구성된 공동체의 역사와 형성 과정을 단순한 기준 몇 가지로 재단

         하면, 거기서 발생하는 수많은 의문과 모순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 문재인 정부가 집권 내내 일관되게 보여준 반일기조와 대북정책, 민주화 운동을

         성역화하고 반대 진영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는 소통 방식이 문제였다

    ---> 문 정부 집권 내내 국민들은 반으로 갈라졌고, 공동체 안정과 발전을 위한 

         발전적인 소통의 장이 사라졌다.

- 문 정권 시절의 주요 세력인 운동권 집단이 사상적 토대를 찾게 되면서 신영복 사상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 한국의 주류 진영으로 성장한 운동권 세력과 좌파 진영을 이해하기 위해선 신영복이 

  남긴 말과 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지지자들의 세계관의 원본이기 

  때문이다.

   ---> ’죽창가를 통한 반일감정 선동과 각종 비리와 범죄 의혹에 위선과 내로남불 대응

- 운동권의 역사도 한국 현대사의 일부이지만 운동권을 조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신영복의 아류들은 한국의 네이션 빌딩 과정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으며, 북한과 소련 

  등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정통성을 찾는 데다, 지금까지도 한국 사회를 여전히 미제국

  주의와 친일파 세력이 지배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는 식민지와 같다는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 신영복의 세계관은

  1) 사회주의에 대한 이상을 버리지 못한 채 서구 문명이 전래한 자본주의와 근대 질서를

     교묘히 부정하고, 폄하한다.

      --->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철저히 자기 잇속 챙기는 데 활용하고 있다.

  2) 미국과 일본의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을 정통성 있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 그러면서 자기들이 더 챙겨 먹었다.

3) 사회주의 혁명의 꿈을 다른 사상과 이론에서 빌려온 개념으로 교묘히 감추고 포장하여

   대중들을 현혹한다.

    ---> ‘사람이 먼저다를 외쳤지만 실제는 '자기편이 먼저'였다.

- 신영복이 관계에 집착한 이유는 한국의 정치사회 구조가 보수외세가 결탁한

  비대칭적인 구조속에 있기 때문에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연대해야 하며

  연대는 변혁을 위한 주체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관계론의 실천적 개념이 바로 연대라는 것이 신영복의 주장

   ---> 신영복 그가 설파하고 있는 동양철학은 미완성 상태인 사회주의 혁명의 씨앗을

         뿌리기 위한 모종삽 같은 도구

- 신영복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역사관으로 조선 시기의 노론 세력

  부터 시작하여 그 노론 세력이 구한말에 한일합방을 이끌어내고, 식민지 시절과

  미군정을 거쳐 오늘날 헌국을 건국하는 주요 세력이 되었다.

   ---> 지극히 한심하고 안타까운 논리다

 

[통혁당, 기억의 정치] (박지원)

- 전쟁이나 사회적 대립의 기억은 기념 혹은 추모회 같은 사회적 실천으로 정치 

  권력의 정당성을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제주 4.3 사건의 희생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기억의 정치는 남로당의 만행은 지워진 채 이승만 정부의 민간인 학살로

  기억되었다.

- 기억 투쟁은 비공식적이고 파편적인 기억들의 재구성이기 때문에 본질이 왜곡되거나,  

  객관적 사실 자체가 뒤틀려지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 통일혁명당(통혁당) 선언 중 눈에 들어오는 3가지

  1) 한국은 식민지 반봉건적 후진성에서 탈피하지 못한 채 의연 전대미문의 수난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다.

  2) 통일혁명당의 지도이념은 김일성의 주체사상이다.

  3) 우리 당의 최고목적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 통혁당과 조희연

  1) 통혁당 사건을 학술 영역으로 끌어올린 장본인

  2) 신영복이 지식인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데 한 역할

- 사회변혁 운동의 일환 중 북한 바로 알기 운동과 같은 대중 운동의 영향으로 통혁당

  무기수이미지가 무뎌진 상태에서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출간되면서 에세이

  작가로 대중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 이를 계기로 대학동문이자 세실극장 이영윤 고문,

   유홍준 명지대 교수, 성공회 이재정 총장 등과의 만남을 통해 안정기에 들어섬

   ---> 신영복은 통혁당 그림자를 벗고, 작가이자 서예가 나아가 2010년대에는 사상가이

         자 시대의 스승으로 자리매김

- 정치 권력을 기반으로 기억 투쟁에서 승리한 대표인물이 박성준 전 성공회대 교수로 

  그는 한명숙 전 총리의 남편으로, 통혁당 사건 재심을 통해 무죄 선고를 받아 통혁당과

  자신의 연루를 부정하게 되지만 북한과의 연계 문제에서 해방되지는 못했다.

   ---> 반쪽 승리

- 신영복을 존경하는 이들에게 통혁당에 대한 질문을 하면 듣게 되는 대답

  첫째, 박정의 독재 정권에 저항한 투쟁이었다

  둘째, 통혁당 사건은 박 정권에 의해 조작된 사건이다.

  그들이 믿고 따르는 신영복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혁명조직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고, 독재로 신음하는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다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민주화된 조국에서 비로소 누명을 벗게 된 영웅으로만 기억하고

  싶어 한다.

   ---> 정직하고 진지한 성찰은 사라졌고, 국가 권력이라는 가해자와 민주화운동세력

         이라는 피해자만 남았다.

 

[상징과 코스프레] (김창우)

- 신영복이 말하는 민족의 주체성이란 무엇인가?

  ‘주체사상에서 말하는 주체성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개개인 각자의 확고한 

  가치와 철학에 바탕을 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명확한 신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표면적으로는 사람이 모든 것의 중심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실체는 개별 사람이 아니라 수령 - - 대중으로 이어지는 사회 

  집단의 주체성을 말하는 것이다. 때문에 수령의 자질이 중요한데 주체사상에서

  말하는 수령의 자질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일성이다.

  결론적으로 신영복이 주장하는 주체성의 의미는 김일성에 의해 민족의 

  정통성이 지켜졌다는 것이다.

- 김일성의 지침에 따라 남한 내 지하혁명당으로 구축된 것이 통일혁명당이며

  그 사건으로 수감 중 전향서를 통해 출소한 신영복은 인문학적 감성을 동원하여 자신의

  전향서 작성이 거짓으로 그리고 기회주의적으로 쓰여진 양심 문제라며 교묘히 합리화

   ---> 좌빨들의 전형적인 구사법(불리하면 침묵, 내로남불.....).

- 김일성이 신영복을 얼마나 아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베트남 패망으로

  구금되었던 이대용 베트남 경제공사와 서병호, 안희완 영사를 북쪽이 베트남과의

  교섭을 통해 구출해 내는 조건으로 남한 내 수감된 간첩과의 맞교환을 요청할 때

  교환 명단에 신영복이 들어 있었다.

- 문재인은 통혁당 사건으로 수감된 신영복이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일부 구절을

  인용해 가장 뜻 깊은 내용이었다고 하였는데,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갖는

  그런 감상 즉, 감옥살이를 하게 된 원인을 망각한 모자란 발언이었다.

   ---> 문재인은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어쭙잖게 신영복의 작품(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이야기해 통일 혁명을 꿈꾸는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 주었으며

        그를 역사의 피해자로 거듭나게 했고 그가 만들었다는 글씨체를 통해 

        대중적 이미지 창출에 일조한다.

        뿐만 아니라 문씨가 소개한 몇몇 작품도 신영복의 주장과 시각만 약간 상이

        할 뿐 맥락적으로 상통하고 있어 그런 작품을 이야기한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그의 실체가 궁금할 따름으로 생색나는 일에는 물불 안 가리고 덤벼

        들지만 욕먹을 일이나 답변이 궁한 일에는 안경 쓴 키 작고 뚤린 입이라고 

        함부로 들이대는 탁하고 현기증을 불러일으키는 민달팽이같이 생긴 놈’ 

        뒤에 숨는 모습에서 내 귀중한 한 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일성주의자인 

              근거로 이야기한 신영복 존경이라는 대목

            --->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앞에서 자신의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그렇게

              아끼던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밝힌 대목            

  등은 신영복에 대한 정체성을 논하기 이전에 문재인과 그의 하수인들이 어떤 부류였는

  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 신영복을 추종하는 이들은 신영복이 경쟁을 통한 성취와 쾌락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사고 방식을 비판하고 진정한 인간적 고뇌에 주목함으로써 시대의 모순에 맞서는 일에

  동참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개소리치고 있다.

   ---> 우리 사회는 어느새 북한을 찬양하고 북한의 지령을 받던 자들과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이들을 구분조차 하기 어려워졌다.

   ---> 신영복의 아름다운 언어를 타고 종북주의 사상은 민주화 운동이라는 갑옷을 입고

         우리 사회 곳곳에 퍼졌다.

- 주사파와 민주화운동 세력간의 경계는 완전히 허물어졌으며 과거 종북주의자였던 

  이들이 민주화 운동으로 외피를 쓴 채 정치권에 몸을 담았고, 신영복이 인문학이라는 

  외피를 쓰고 시대의 스승이 되면서 우리 사회는 이제 반체제주의자와 민주화 운동가를

  구분할 수 조차 없게 되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통혁당 장기수 신영복의 꿈이 흐른다] (민 경우)

- 신영복 신드롬은 사회주의 붕괴 이후에도 여전히 구좌익이 옳고 혁명적 신념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민주화 운동권을 뿌리로 하는 데 양자를 연결하는 고리는 어느 정도

  정치적 색채가 배제된 휴머니즘이나 인문학이었다.

- 신영복의 언어는 맑스레닌주의라는 내용에 마오주의 기법을 담고 있다.

- 신영복 신드롬은 좌우를 막론한 보편적인 현상이었다기보다는 민주화운동을 공유했던

  어떤 집단의 집단 기억과 관련된 것으로 좌파 내부에 한정된 현상이지 좌우를 뛰어넘는    현상은 아니었다. 한국민주화운동은 80년대 초중반부터 구좌익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는데 이를 공유했던 민주화집단이 신영복 신드롬의 진원지였다.

- 신영복은 맑스가 주장하는 생산관계의 변화보다는 그것을 넘어 인간개조로까지 연결

  되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다.


* P217이후에 언급되고 있는 내용(이승만과 김구, 마오주의, 작은세계, 이영희 선생관련   등에 대해 저자의 분석과 주장에 일부 동의하는 면도 있지만 아직 이 분야에 대한 나의 개인적 성찰이 부족한 면이 있기에 즉, 왈가왈부할 수 있는 정신적 

수준이 높지 않기에 해당 작품을 읽는 독자들이 개별로 읽고 판단했으면 해서 

여기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 자본주의 대안을 사회주의에서 구한다고 한다면 근대와 과학은 사회주의가 취해야 할

  요소이다. 자본주의가 후진국의 근대와 과학을 방해하고 억누른다고 하는 것이 보통으로

  신영복은 자본주의가 근대와 과학을 무기로 사회주의 진영의 심성구조를 억누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 신영복이 마오주의와 문화대혁명을 긍정하는 이유

- 운동권의 주류였던 주사파는 소련식 사회주의 대신 북한식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나섰다.

  , 북한은 소련식 사회주의를 제도와 경제를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라 규정하고 소련의

  붕괴는 사회주의 붕괴가 아닌 소련식 사회주의의 문제라고 주장한 반면,

  북한식 사회주의는 사람과 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으로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

- 한미 FTA를 나라와 나라 사이의 통상협상이 아닌 제국주의 미국이 다시 한국을 유린

  하는 침략행위쯤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 뒷받침의 논거는 2000년대 한국과 미국의 경제    상황이 아닌 맑스주의, 주체사상을 기원하는 제국주의-식민지라는 프레임이었다.

 


작품 중간 지점에 간략하게 언급되고 있는 신영복이가 언급하고 있는 진지전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하고 있는데, 나는 작품을 접하기 이전에는 해당 단어가 

무슨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또 어떤 의미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상태었다.

하지만 가끔 우리 사회에서 잊혀질만하면 비온 뒤 쑥쑥자라나는 잡초들처럼 부지

불식간에 나타나고는 하는 좌빨들의 예기치 못한 공세와 생각지도 못 한 인물들의 쫘빨적 뻘짓을 보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진지전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어렴풋이나마 알 듯하였다.

어찌 되었던 그들의 진지전은 오늘도 전,후방과 산업 곳곳에서 바이러스처럼 

그들만의 진지를 파고 있다. 월남전에서 베트콩들이 판 지하 동굴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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