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을 위한 안내서 -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위한 스토아철학의 아주 오래된 지혜
윌리엄 B. 어빈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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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사전에 스토아주의자(a Stoic)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에 무심하며 거기에 조금도 동요되지 않는 사람이라 정의하며 스토아주의자를 감정을 억누르는 절제형 인간으로 분류하며 그들의 지향 목표를 모든감정을 몰아내는 것이 아닌 부정적인감정만을 몰아내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 ‘스토아주의자란 전문 철학자는 아니지만 스토아철학을 삶의 철학으로 실천, 수련하는 사람을 뜻한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범부(凡夫)들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인생 전반을 돌아보고 평가해 보았을 때 어떤 삶의 원칙과 기준을 갖고 살아왔었나를 묻는다면 아마도 명확하게 이런 기준을 갖고 삶의 파고를 헤치며 살아왔다라고 쉽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누군가가 또 다시 동일한 질문을 해 온다면 나의 경우는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의 하루하루가 무슨 경주마처럼 쉼 없이 뛰어온 세월이었기에 쉽게 답하기 어렵다라고 명확한 답을 쉽게 내놓지 못할지라도 나름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었음은 자부할 수 있다.

 

내가 살아온 시간은 내게 주어진 환경과 여건 그리고 당시로서는 최적의 적극적인 

생활 방식이었기에 내 자식들에게 물려 줄 나름대로의 좋은 삶의 안내서라 할 수도 

있지만 세월이 흘러 지나온 시간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점검해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뭔가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없을까를 고민하다 우연히 마주한

본 작품을 통해 부족한 면을 보충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본격적인 독서에 임하게 

되었다.

이전에 해당 작품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여러 철학서를 접했으나 내용의 난해함에

자존심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기억이 떠올라 작품 도전을 주저하다 다시 도전해 읽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철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감으로 작품 초반에는 아무 부담 없이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요번에는 질수 없다는 오기 아닌 오기가 발동해 끝까지

도전하게 되었는데 작품을 읽으면 든 생각은

작품에서 언급되고 있는 여러 이상적 내용(?)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현실은 내게 주어진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손에 잡힐듯하면서 잡히지 않는 목표를 향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바삐 살다

 보니 작품과도 같은 삶과 사고의 방식을 몰라서 안 한 것이 아니라 현실이 너무 버겁게

 다가왔기에 잊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무슨 잘못을 저지른 듯한 느낌이 들어 

 스스로에게 죄인 아닌 죄인이 되는 느낌이 들게 하고 있다.‘

아무튼 그 모든 게 나의 잘못은 아니었다라는 자기 위안을 해 보지만 책을 읽는 동안 그래도 스스로를 학대하며 살아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크게 들고는 했지만 

그런대로 작품을 통해 얻은 여러 방안을 좀 더 학습하며 나의 삶을 개척해 가는 도구로

활용하며 남은 세월 살아볼까 생각해 본다.

 

[들어가는 말]

1) 삶의 철학을 가져야 하는 이유?

   첫째, ‘잘못 살 위험이 있기 때문

   둘째, 삶의 큰 목표를 실현하는 구체적 방법

2) 작품에서 언급되고 있는 스토아철학의 특징

  - ‘철학임에도 심리적 요소를 갖추었다.

  -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 법과 그것을 깨뜨릴 방법도 개발했다.

  - 안정되고 순리에 맞는 마음의 길을 따르는 법을 알고자 했다.

  - 기쁨을 중시했으며 자신의 마음을 호의적으로 대하며 삶을 기쁨으로 바라보는 법을

    알았다

  - 스토아철학을 실천하는 사람은 언제나 내면 깊은 곳에서 활기와 기쁨이 솟아날 

    것이다. 그는 자기가 가진 것에서 기쁨을 찾으며 내면의 기쁨 외에 다른 기쁨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세네카)

  - 스토아주의자들이 추구하는 마음의 평정은 부정적 감정이 없는 동시에 기쁨 등의 

    긍정적 감정으로 가득한 마음의 상태다.

 

PART 1. 스토아 철학의 등장 (P 23)

철학, 인간의 삶에 관심을 갖다

- 철학은 무엇보다 삶의 기술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목수가 다루는 재료가 나무이고, 조각가의 재료가 청동이듯이 철학은 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삶의 기술을 연마한다.(에픽테토스)

- 철학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은 주변 세계의 현상을 설명하는 데 관심(‘과학’)이 있었던

  반면인간이 처한 조건을 더 깊이 다루기 위해 과학에서 손을 떼며 철학적 탐구의 

  초점을 자연에서 인간으로 바꾼 데도 이유가 있다.

  ---> 철학을 천상에서 사람들의 도시와 가정으로 끌어내린 최초의 인물이며 또 철학

        이 삶과 도덕, 선악에 관한 질문에 답할 것을 처음으로 요청한 사람도 소크라테스

        였다.(키케로)

  ---> 소크라테스 철학적 의미를 그의 이전 철학이 자연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했다면

        그의 출연 이후의 철학은 인간의 영혼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한다.

                                                                        (고전 연구가 맥도널드 콘퍼드)

- 소크라테스 사후 그의 철학적 논리는 제자 플라톤에 의해 이론적 관심, 다른 

  제자인 안티스테네스에 의해서는 좋은 삶에 관한 그의 관심이 전수되나, ‘철학이론

  자신의 삶에 적용한 경우는 큰 이익을 얻었던 반면, 

  철학 이론을 개인의 삶에 적용하는 면은 시들해졌다.

- 고대 철학자들은 교육의 도덕적 측면과 인성 발달, 내면의 삶을 중시했다.

  많은 철학자가 이런 가르침의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삶의 철학을 전했다.

- 현대의 개인에게 종교가 자기 정체성의 핵심인 것처럼, 고대 그리스로마인에게도 

  자신의 철학적 소속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이는 중요한 지표였다.

 

최초의 스토아철학자들 (P 36)

- 최초의 스토아 철학자 제논이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와도 같은 현인을 찾는 과정

  에서 금욕주의자이며 극단의 철학적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안티스테네스'가 창시한

  ‘키니코스학파와 마주하게 된다.

  가장 유명한 키니코스철학자로 안티스테네스의 제자였던 시노페의 디오게네스가 

  있다. 그의 어록으론

   · 신은 인간에게 단순한 삶의 수단을 주었지만 꿀 바른 케이크와 달콤한 크림을 

     욕망하는 인간을 그것을 보지 못한다.

   · 훌륭하지 못한 사람은 하인이 주인을 따르듯 자신의 욕망을 따른다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는 자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다.

- 키니코스학파의 크라테스로부터 철학적 이론 교육을 받은 제논은 자신만의 철학적 

  관점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제논의 철학자들혹은 스토아 철학자로 부르는데 

  스토아철학의 매력 중 하나는 키니코스철학의 금욕주의를 버렸다는 점이다.

- 제논의 철학은 윤리학’, ‘자연학’, ‘논리학의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 스토아철학이라는 비옥한 밭에서 논리학은 밭 주위에 두른 담장, ‘자연학은 

      작물을 키우는 흙, 윤리학은 밭에서 키운 작물이다.

  스토아철학자들에게 논리학은 이성을 적절히 사용하는 법을 공부하는 학문으로 

  논리학 지식을 갖춘 학생은 상대의 오류를 간파해 논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당시의 부모들은 자녀를 철학 학교에 보냈는데 이것은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자연학은 과학이 없던 시대에 제논의 제자들은 주변 세계에 관한 설명이 필요했는데

  이런 자연현상에 관한 설명뿐 아니라 신학과도 관련이 있었는데 제논은 신의 존재와 

  성격을 설명하고자 했다.

  ‘윤리학은 오늘날의 윤리학과는 달리 행복 윤리학이었다. 스토아철학의 윤리학은 

  윤리적 선악보다는 좋은 영혼으로 좋은 삶, 행복한 삶을 사는 데 관심이 있었다

  ---> 스토아철학의 윤리학은 일종의 행복주의다. 스토아 윤리학의 중심 주제는 잘    

        살려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 스토아철학은 윤리학이라기보다 행복을 위한 역설적 처방에 가깝다.

                                                                             (역사학자 폴 벤느)

  ---> 논리학을 공부해 인간의 본래 기능인 이성적 행동을 수행하기를 바랐고

        자연학을 공부해 인간이 만들어진 목적을 통찰하기를 희망함.

- 스토아철학자들이 말하는 좋은 삶이란 덕 있는 삶을 말한다.

  ---> 덕 있는 사람은 인간이 타고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사람, 제논에 의하면 

        ‘자연과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

- 파나이티오스는 로마의 유력인사였던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와 교류를 가지며 

  그들에게 스토아철학에 관심을 갖게 하여 로마 스토아철학의 창시자가 된다.

- 스토아철학을 도입한 로마인들은 스토아철학의 학설을 자신들의 필요에 맞게 응용

  했는데, 그리스인들에 비해 논리학과 자연학에 관심이 적었다.

  ---> 로마의 스토아철학자들도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덕의 성취를 목표로 했지만

        마음의 평정이라는 목표도 추구했다로마의 스토아철학자들이 추구한 평정심은 

        슬픔, 분노, 불안과 같은 부정적 감정이 없는 동시에 기쁨과 같은 긍정적 감정

        으로 가득한 심리상태였다.

- 로마의 스토아철학자들은 덕의 추구와 평정심의 추구가 선순환을 이룬다고 보았다.      덕을 추구하면 일정 정도의 평정심을 얻고, 평온한 마음은 더 수월하게 덕을 추구하게

  한다.

- 로마의 스토아철학자들은 평정심을 부각시켜 로마인들에게 자신들의 철학을 매력적

  으로 보이게 했다평정심은 현대의 개인에게도 스토아철학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다.


로마의 스토아철학 (P 51)

- 로마의 중요한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 ‘무소니우스 루푸스’,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 세네카

· 삶에 적극 참여한 다중적 인물로 타고난 금융 감각을 이용해 부를 일군 최초의 투자

  은행가

·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또 삶을 견디고 기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제시

· 로마 정치에서 큰 역할 담당, 네로 황제의 가정교사이자 황제 자문으로 활동

· 아그리피나가 자신의 아들인 네로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은퇴를 희망하지만 네로에

  의해 죽음을 강요받아 자결을 택하나 뜻대로 되지 않아 다른 방식으로 죽음.


작품에서 언급된 여러 그의 어록 중 눈에 띄는 어록

 * 신은 좋은 사람을 지나치게 아끼지 않는다. 그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신이 좋은 사람을 시험하고 단련하는 것은 유익을 주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은 일종의 훈련이다.

   우리 모두 몸서리치는 시련은 그것을 겪는 자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P 62)

 * 우리가 가진 것은 모든 것은 운명의 여신이 잠시 빌려준 것임을 기억하라.

   운명의 여신은 우리의 승낙과 예고 없이 언제든 그것을 되가져 갈 수 있다. (P 70)

 

2) 무소니우스 루푸스

· 자신의 철학적 사고를 글로 남기지 않아 제자 루키우스가 그의 강의를 기록한 것으로    그의 사상 유추

· 철학은 실용적인 동시에 보편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철학을 실천하는 자는 

  세상에서 물러날 것이 아니라 공적 영역에 적극 참여할 것을 주장.

· 네로 황제 때 최고의 명성과 영향력을 누렸으나 네로의 적들과 손 잡았다고 네로에 

  의해 추방됨.

  ---> 그에 따르면 우리가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철학을 공부하지 않고는 잘 

        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3) 에픽테도스

· ‘화이크 컬러노예였던 그는 무소니우스의 제자였다.

* 로마인들은 지성과 적극성을 갖춘 노예를 존중. 노예를 훈련시켜 교사, 고문역

  행정가로 일하게 하는 등 노예의 재능을 최대한 활용했다.

· 그는 제자들에게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삶의 기술을 가르쳤다.

  예로서, 모욕에 대응하는 법, 무능력한 신하를 대하는 법 등을 가르쳤다.

  ---> 이런 기술을 배우면 목적과 존엄으로 충만한 삶, 평온한 삶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으며 나아가 삶이 던지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위엄과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4)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에픽테토스처럼 그는 자연학과 논리학보다는 윤리학 즉, 삶의 철학에 관심이 많았다.

· 5현제 중 마지막 황제였던 그는 권력을 절제했으며 원로원을 중시했고, 국고를 낭비

  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전쟁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세금을 올리기보다 개인 소유물을

  경매로 처분하여 비용 충당

· 그는 스토아철학을 크게 일으킬 수도 있었지만 로마인들에게 스토아철학을 가르치지

  않았다.

 

오늘날 스토아철학이 인기가 없는 이유? 

- 스토아철학의 결함 때문일 수 있으나 우선 현대의 개인은 삶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는다현대인들은 최신 상품을 구매하려고 열심히 일한다. 물건을 풍족히 

  구매하면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설령 쇼핑보다 의미 있는 게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어도 삶의 철학을 구하기 위해 굳이 스토아철학을 기웃거리지

  않는다.

 

PART 2. 스토아 철학의 심리 기법 (P 71)

부정적 시각화, 안 좋은 상황을 미리 그려보라

-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 중 많은 부분은 만족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 쾌락 적응으로 욕망이 충족되지 않아 불행하다고 여겨 욕망의 충족을 위해

        애쓰지만 문제는 거기에 다시 익숙해진다는 사실이다.

  ---> 행복에 이르는 한 가지 열쇠는 쾌락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중단시키는 것이다.

        , 행복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금 가진 것을 원하며 거기에 만족하는 것

- ‘행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부정적 시각화 기법을 사용한다.

  즉,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잃을 가능성을 자주 떠올리는 방법이다. 이 기법은 스토아

  철학자들이 개발한 심리 도구 가운데 가중 중요한 기법이었다.

- 스토아철학자들이 외치는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라라는 의미는 매일을 마지막 

  날인 듯 살라는 것은 부정적 시각화를 확장한 것으로

  ---> 오늘 하루를 사는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남은 날을 허투루 보내지 

         않도록 매일 매일을 마지막 날처럼 살라는 것으로 우리의 행동이 아닌 행동할 

         때의 마음가짐을 바꾸려는 목적.

- 스토아철학자들이 죽음을 숙고하라고 한 이유는 죽음을 숙고할 때 삶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 부정적 시각화는 쾌락에 익숙해지는 것을 막는 강력한 해독제이며 삶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기쁨의 능력을 회복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또한 감사 기도역시 부정적 

  시각화의 일종으로 지금 가진 것이 없었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하는 관점에서 상황을

  보는 것이다.

- 정말 어리석은 것은, 마음의 관점을 살짝만 바꾸면 만족할 수 있음에도 스스로 초래한

  불만족에 계속 빠져 사는 것이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은 결점이 아니라 축복.

- 나에게 일어난 나쁜 일이 다른 사람에게 일어났다고 상상하는 것 ---> 투사적 시각화

- 부정적 시각화를 연습하면 주변의 소중함이 배가 되고, 기쁨을 느낄 확률이 커지며,

  기쁨이 지속될 확률도 높아질 뿐 아니라 세상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 세상 모든 일의 무상함을 숙고할 때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던 그것을 마지막으로 하는

  때일 수 있음을 깨닫는다. 이런 깨달음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을 때 없었던 의미와 

  열정을 불어넣는다.

 

통제의 이분법,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라 (P 91)

- 지금 갖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과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서로 어울릴 수 없다.

  따라서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을, 아니 확실히 얻을

  수 있는 것만을 원하도록 자신의 목표를 조정하는 것이다.

  ---> 충족할 수 없는 욕망에 낙담하지 않는 것을 주된 욕망으로 삼아라.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을 원한다면 그것을 얻지 못하는 경우 불행에 빠져 좌절과 비참

        분노를 느낄 것이다.

-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는 일을 걱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효과가 없는 일은 어떤 것도 할 가치가 없다.

  자기 신념에 따라 사는 것도 우리 능력 안에 있는 일이다. 마르쿠스에 따르면 이런 

  마음의 자질은 그렇게 하고자 한다면 바로 지금 우리의 것이 된다.

- 스토아철학은 실천하는 사람들은 통제의 삼분법을 염두에 두고 산다.

  1)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일’ ----> 반드시 관여하라

  2)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일’ ----> 절대 관여하지 마라

  3)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지만 완벽히 통제할 수 없는 일

                    ---> 관여는 하되, 이 일에 관련해 내면의 목표를 세우는 데 힘써라

                          외면적 실패를 겪는 직업에서는 내면의 목표를 정하는 일이 중요.

- 내면의 목표 설정에 충분한 공을 들이면 그 밖의 목표를 기웃거리지 않게 되며 현재의

  삶을 시시하게 여기기보다 거기서 기쁨을 느끼는 것을 내면의 목표로 삼으면 부정적

  시각화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운명론, 지난 일을 내려놓으라.....지금의 일도 (P107)

- 삶이 무리 없이 흘러가길 바란다면 삶의 사건이 우리의 욕망에 부합되기를 바라지 

  말고 우리의 욕망을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맞추라(에픽테토스)

- 운명의 베틀이 짜 주는 모든 경험을 환영하는 자가 훌륭한 사람이다.(마르쿠스)

- 스토아철학자들에 따르면 만족을 얻는 최상의 방법은 일어나는 모든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것이다.

  ---> 지나간 일과 바로 지금 일어나는 일은 통제할 수 없다. 과거와 현재를 걱정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극기 또는 자기 통제, 쾌락의 함정을 피하라 (P115)

- 스토아철학자들이 불편하게 산 이유는 자신을 벌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더 

  즐기기 위해서였다자발적 불편함으로 얻게 되는 세 가지 유익함

  1) 앞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불행에 대한 단단한 대비

  2) 사소한 불편을 경험함으로써 큰 불편을 견디는 자신감 확보

  3) 현재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 발견

- 쾌락을 참지 못하면 자기 이익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

  오늘을 불평하고 내일을 걱정하며 삶을 낭비할 것이다. 이런 운명을 피하려면 고통과

  쾌락이 우리의 이성적 능력을 마비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

 

명상, 스토아철학을 실천하는 자신을 돌아보라 (P123)

- 상대를 비판할 때는 비판의 타당성만이 아니라 상대가 비판을 받아들일지도 고려.

 

PART 3. 스토아 철학의 조언 (P133)

의무, 인간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 인간의 기능은 인간으로서의 해야 하는 일, 즉 신이 인간에게 맡긴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 주변 사람은 사랑과 우정 등 삶의 큰 기쁨을 주는 원천이기도 하지만 부정적 감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스토아철학자들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인간관계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보았다.

- 마르쿠스는 신이 인간을 만든 이유를 일정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였다.

  그렇다면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은?

  ---> 일차적 기능은 이상에 따라 사는 것이고, 이차적 기능은 인간이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도록그리고 서로를 이롭게 하고 주변과 상호작용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 함께 살아가는 유대감이야말로 인간이 창조된 목적이다.

- 인간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동료 인간과 함께 살며 그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르쿠스는 인간이 사회적 의무를 다할 때 참된 기쁨을 누리는 좋은 삶을 

  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았다. 마르쿠스에게 있어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데 따르는

  보상이란 곧 좋은 삶을 의미했다.

- 원하는 것을 얻으려 애쓰며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행복도, 평점심도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인간관계, 사람을 대하는 것에 대하여 (P140)

- 에픽테토스는 혼자 있을 때 우리 스스로 특정한 성품과 유형을 형성하고 그런 다음

  사람들과 실제로 교류할 때 자신의 본모습에 충실하라고 주장.

- 타락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을 친구로 사귀지 말라.

- 상대의 잘못에 짜증이 날 때는 잠시 멈춰 자신의 결점에 대해 생각하라 그러면 상대의

  결점에 공감하며 관대하게 대할 수 있다.

  ---> 훌륭한 스토아주의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 마르쿠스는 우리 내면에 분노와 증오, 복수심이 일어날 때 할 수 있는 최상의 복수는

  그 사람과 똑같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이라 했다.

 

모욕, 깔아뭉개는 말에 뭉개지지 않기 (P148)

-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모욕이다. 모욕의 따끔함을 없애는

  방법은 

  첫째, 모욕을 준 자가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 차분한 마음으로 그의 생각을 바로 잡아주어라

  둘째, 모욕의 원천에 대해 생각해 보라.

                                           ---> 차분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평가해 보라.

- 스토아철학의 실천이 조금씩 향상되면 우리에 관한 다른 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다른 사람의 의견에 초연해지며 그들이 던지는 모욕에 아픔을 적게 느낀다.

- 모욕의 아픔을 제거하는 스토아철학의 추가적인 중요한 전략

  ---> 상대가 나를 모욕해도 내가 해를 입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상대의 모욕은 아프지

         않다.

- 스토아철학자들에 따르면 나에게 일어난 일이 도움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는 내가 

  그 일에 어떤 가치를 두느냐에 달려 있다. 그 일에 어떤 가치를 두느냐는 내가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문제다그러므로 외부의 어떤 일이 나에게 해를 입혔다면 그것은 

  나의 잘못이다.

- 모욕을 모욕으로 되갚아 주는 것보다 유머를 사용하여 대응하는 것이 최상이다.

  또한 모욕에 대응하는 유머 중 특히 효과적인 것이 자기비하 유머다.

  “나를 비난할 만큼 속속들이 나를 안다면 지금 떠벌리는 것보다 훨씬 더한 나의 결점

   까지 말했어야 함

  ---> 상대의 모욕을 웃어넘기는 것은 그 사람과 그가 던지는 모욕을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는 의미.

  또한 가장 강력한 대응 방법은 무대응전략이다.

- 에픽테토스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를 향한 모욕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욕

  하는 자를 벌하는 것이 아니라 약자 스스로 모욕을 다루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슬픔, 이성으로 눈물을 이기는 것에 관하여 (P160)

- 슬픔 예방법 가운데 중요한 것은 부정적 시각화가 있다.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슬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이미 일어난 슬픔을 깨뜨리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 부정적 시각화는 대개 지금 가진 것을 앞으로 잃을 가능성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미래형이다그런데 과거형의 부정적 시각화를 통해 무언가를 잃었다는 슬픔을 한때

  나마 그것을 가졌다는 고마움으로 대체할 수 있다.

- 친구가 비탄에 빠졌을 때 그가 슬픔을 이기도록 돕거나, 슬픔을 극복하도록 목표를 

  세우는 것이어야 한다그러나 친구가 비탄에 빠졌을 때 내가 그런 친구와 동일하게

  행동하는 것은 독을 마신 사람을 도우려고 나 자신이 독약을 마시는 것과 같다.


, 기쁨을 갉아먹은 화를 극복하는 것에 관하여 (P166)

- 어떤 역병도 만큼 인류에게 피해를 입힌 것도 없으며 화를 내는 것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 이성은 고삐 풀린 화의 무모한 충동에서 어떤 도움도 얻지 못한다. 이성은 화의 충동

   앞에 무력하다.

- 누군가 우리에게 부당한 행동을 저질렀다면 화난 상태에서 이를 바로 잡아서는 

  안 된다그런 상대를 벌하는 목적은 잘못된 행동에 복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위해, 그가 또 다시 그 행동을 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벌을 주는 목적은 분노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경고를 전하는 것이어야 한다.

- 화가 나면 화로 인해 일어난 말과 행동을 반대의 것으로 바꾸라.

 

개인적 가치, 명성 추구에 관하여 (P173)

- 사람들이 잘못 좇는 것 중 하나가 명성이다. 사람들은 명성을 얻으면 행복해진다고 

  믿는다그런데 세계적 명성이든 이웃의 존경이든 명성을 얻는 데는 일정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한다. 명성을 좇을 때 치르는 대가는 명성으로 

  누리는 혜택보다 훨씬 크다.

 

개인적 가치, 사치스러운 생활에 관하여 (P181)

- 부를 가진다고 슬픔 없는 삶을 살 수 없으며, 늙으면 부가 우리를 위로할 수도 없다.

  부는 물질적 사치를 얻고 감각적 쾌락을 누리게 하지만 진정한 만족을 가져다주지도,

  슬픔을 물리치지도 못한다. (무소니우스)

- 부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가 부 자체보다 더 가치 있다. (에픽테토스)

- 부는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누군가를 비참하게 만들고 싶다면 그에게    돈을 퍼부어라.

- 스토아철학자들은 평범한 삶, 기본만 갖춘 생활에서 기쁨을 찾는 능력을 중시했다.

  ---> 먹기 위해 살지 말고, 살기 위해 먹으라!!!

- 사치에 빠진 마음은 육체적 변덕과 쾌락의 노예가 된다. 스토아철학은 고행이 아닌 

  평범한 삶을 요청함.

 

유배, 사는 곳이 바뀌어도 살아남는 법 (P192)

- 유배는 한 사람의 진정 가치 있는 것을 조금도 빼앗지 못한다. 덕을 갖춘다면 

  즉 올바른 가치를 지닌다면 유배는 우리에게 해를 주거나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지 

  못한다.

  ---> 유배가 조국을 빼앗을지 모르나 유배를 견디는 힘까지 빼앗지는 못한다.

                                                                                         (무소니우스)

 

노년, 요양원에서 보내지는 것에 관하여 (P198)

- 노년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했던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 일을 하게 되는 시기다.

- 제대로 된 삶의 철학을 갖지 못할 때 우리는 한 번뿐인 삶을 낭비하게 된다.

-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기쁨은 대부분 돌연한 쇠락에 이르기 전 삶의 내리막길에서

  누렸다.(세네카)

 

* 키케로의 저서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라는 작품(도서출판 숲, 천병희)에서 

  발췌해 본 노년

- 포도주가 오래되었다고 모두 시어지지 않듯이, 늙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비참해지거나 황량해지는

것이 아니며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다.

- 불평을 늘어놓는 것은 성격 탓이지 나이 탓이 아니다. 늙어서도 절제할 줄 알고 까다롭거나 퉁명스럽지

않은 사람은 노년을 잘 참고 견딘다.

반면에 무례하고 퉁명스러운 사람에게는 나이에 관계없이 인생이 괴롭다.

- 노년에 관한 최선의 무기는 학문을 닦고 미덕을 실천하는 것이다.

미덕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뿐 아니라 훌륭하게 살았다는 의식과 훌륭한

일을 많이 행했다는 기억은 가장 즐거운 것이 되기 때문이다.

- 무지한 자들이 자신의 악덕과 과오를 노년에 떠넘긴다.

- 노년이 비참해 보이는 이유

1) 노년은 우리를 활동할 수 없게 만들고 2) 노년은 우리 몸을 허약하게 하며

3) 노년은 우리에게서 거의 모든 쾌락을 앗아가며 4) 노년은 죽음애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 위대한 나라는 젊은이들에 의해 전복되고, 노인들에 의해 지탱되고 회복되었다.

- 한창 때의 젊은이들은 경솔하게 마련이고, 분별력은 늙어가면서 생기는 법이다.

- 열성과 관심만 남아 있다면 노인들에게도 지적 능력은 그대로 남아 있다.

- 노년이 되어 가장 비참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성가신 존재가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

-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노년 탓이라기 보다 젊었을 방탕 때문인 경우다 더 많다.

- 사람들은 노년에 대항하며, 노년의 약점을 근면으로 벌충해야 하며, 마치 질병에 대항해 싸워야 한다.

- ‘노망이라는 노년의 어리석음도 모든 노인이 아니라 경솔한 노인의 특징이다.

- 노인같은 젊은이를 좋아하듯, 젊은이 같은 구석이 있는 노인을 좋아한다.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자는 육체는 노인이 되었어도 정신은 그리 될 수 없을 데니까

- 일에 필요한 것은 정신력이지 체력은 아니다.

- 명망이야말로 노년의 더 없는 영광이다. 권위란 높은 관직을 역임한 뒤 노년이 되어서야 생기는 것으로

청년기의 모든 감각적 쾌락보다 더 값진 것이다.

- 권위란 명예롭게 보낸 지난 세월의 마지막 결실.

- 노년의 엄격함은 옳다고 보지만, 그것은 매사가 다 그렇듯 절제된 것이어야 한다.

- 노인들은 짧은 여생에 너무 집착해서도 안 되지만 까닭 없이 그것을 포기해서도 

  안 된다.

- 노년은 인생이라는 연극의 마지막장인만큼 거기에서 기진맥진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죽음, 좋은 삶을 좋게 마치는 것에 관하여 (P207)

- 노년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노쇠질병이 아닌 죽음에 대한 예견으로 죽음을 

  예견하면 불편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잘못 살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 때문이다.

  ---> 일관된 삶의 철학을 가지면 죽음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다. 일관된 삶의 철학이 

         있는 사람은 삶에서 얻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얻으려

         노력하며 살 것이다.

- 스토아철학자들이 하루하루를 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 이유도 그날에 마지막 날로 

  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날 하루에서 또 그 다음 날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서였다.

부정적 시각화, 안 좋은 상황을 미리 그려보라내용 참조

    ---> 스토아철학자들이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라고 외친 이유는 오늘 하루를 

          사는 사실에 감사하고 남은 날을 허투루 보내지 않도록 매일을 마지막 날처럼

          살라는 것으로 우리의 행동이 아닌 행동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임.

 

스토아주의자 되기, 지금 시작하라, 그리고 주변의 놀림에 대비하라 (P213)

- 스토아주의자는 외부의 변화가 없어도 기쁨을 누린다. 그들이 느끼는 기쁨은 기쁨의

  원천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쉽게 가려지지만 스토아주의자는 두려움을 최소화

  하거나 피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첫째, 자신의 품성에서 최선을 다해 기쁨을 찾는다.

  둘째, 자신에게서 앗아갈 수 있는것을 즐길 때도 그것을 잃을 때를 준비하라.

  셋째, ‘눈이 높아지지 않도록유의한다.

- 스토아주의자들은 쉽게 얻을 수 있고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것을 즐겼기 때문에 

  삶에서 즐길 것이 아주 많았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즐겼으며, 지금 이대로의

  삶과 세상을 즐겼다.

  스토아주의자들은 삶의 많은 것을 즐겼을 뿐 아니라 살아 있다는 단순한 사실에서도

  기쁨을 느꼈다그들은 기쁨 자체를 경험했다.


PART 4 오늘의 삶을 위한 스토아 철학 (P221)

스토아철학의 쇠퇴

- 스토아철학이 쇠퇴한 데는 성장하고 있던 기독교와의 유사성으로 인해 잠재 신자를

  놓고 경쟁을 벌인데 원인이 있기도 하였으나 기독교는 스토아철학이 못 가진 영원히

  만족하며 살 수 있는 내새(천국)에 대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 데카르트가 스토아적 성향에 기반한 행복한 삶의 원칙을 제시했다.

  “운을 정복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정복하라. 기존의 질서를 바꾸기보다 자신의 욕망을

   바꾸려 노력하라자신의 생각 외에 어떤 것도 완벽히 통제할 수 없음을 믿으라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면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믿으라.“

- 스토아철학자들의 조언을 따라 슬픔을 억누른다면 단기적 고통은 덜지 몰라도 

  몇 달 후 심지어 몇 년 후 지연된 슬픔을 겪을지 모른다.

- 스토아철학자들의 목표는 슬픔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최소화하는 것이었다.

- 사람은 자신이 비참하다고 믿는 만큼 비참해진다

  따라서 우리는 지난 고통에 대한 불평을 그쳐야 한다.

- 자신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아무리 사회를 변화시킨다 한들 좋은 삶을 살 수 없다.

 

다시 보는 스토아철학 (P239)

- 삶의 철학은 두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하나는 삶에서 추구할 가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어야 하고,

  둘째는 추구할 가치가 있는 것을 얻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 스토아철학자들은 우리가 추구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마음의 평정심을 들었다.

  ---> 만족할 줄 모르는 성향을 제어하지 않으면 우리의 평정심이 흐트러진다.

  --->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한 뒤 이성을 사용해 그와 관련된 

        걱정을 제거하면 평정심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인간의 다른 능력과 마찬가지로 이성적 사고력도 진화 과정을 통해 얻은 것으로 

  인간은 욕망을 더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이성적 사고력을 갖추었다.

- 진화를 통해 인간은 고통을 겪게 되었지만 진화는 고통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는

  도구도(우연히) 인간에게 주었다. 이 도구 역시 인간이 가진 이성의 능력이다.

- 만족할 줄 모르는 성향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우리의 지능을 활용해

  부정적 시각화를 연습하는 것이다.

- 모든 사람에게 맞는 삶의 철학은 없다. 하지만 절대 택해서 안 되는 삶의 철학은 

  있다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완벽하지 않는 삶의 철학이라도 가지고 사는 편이 삶의

  철학 없이 사는 것보다 낫다.

 

스토아철학 수련하기 (P265)

-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삶의 철학을 갖지 않고 사는 것이다.

 

 

오탈자 찾아내기

 

1) P37 상단 7번째 줄

   : 그들이 업던 옷을 ----> 그들이 입던 옷을

 

2) P86 하단 밑에서 5번째 줄

   : 스토아주의자는 자신의 때로 ---> * 무슨 의도로 썼는지 도저히 앞뒤 정황상 

                                                  이해되지 않음

                ‘스토아주의자는 때때로...’ 아무튼 의미가 잘 연결될만한 단어가....


3) P211 하단 9번째 줄

   : 스토아철학자들은 권력자들에게 지개 있는 ----> ‘기개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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