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천 권유도 8

 

나의 필력은 아무리 노력해도 작가의 근처에도 못갈 것같아 우울하다

특히, 저자께서 작품 초반에 언급하고 계신

나는 성인의 글을 아무리 읽어도 글 따로 마음 따로, 마음 따로 몸 따로

라는 표현에 생각까지 따로가 되다보니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백 만 번 스스로 만든 졸렬한

문장력에 대해 안위를 하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부족한 것은 부족한 것이다 보니 오늘

나는 아주 우울하다.

그래도 한 구석 굳이 위로할 명분을 찾는다면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는 여러 현상을 간단명료한

표현과 상징으로 쉽게 접근하고 있는 나와는 달리 작가께서는 심오한 철학적 해석과 현미경을

들이대고 관찰하는듯한 묘사로 인해 치열한 삶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에게 작품이 약간은 버겁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작가는 참으로 생각이 많으신 것 같다 그래선 그런지 유전적이기도 하겠지만 흰머리가 다른

작가에 비해 유독 많으신 분으로 알고 있다. - 그런 반면에 나는 생각이 짧아서인지 머리 숱이

거의 없다 -

내가 단적으로 작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를 작품 속 문장에서 일부 발췌해 보면

 

“(서해) 이 섬을 드나드는 빛은 비스듬하다. 아침의 빛은 멀리서 오고 저녁의 빛은 느리게 물러

가서 하루의 시간은 헐겁고 느슨하다. 이 섬의 빛은 어둠과 대척을 이루지 않는다. 빛이 어둠을

몰아내지 않고 어둠이 빛을 걷어가지 않는다. 빛과 어둠은 지속되는 시간의 가루들을 서로

삼투시켜가면서 교차되는데, 그 흐름 속에 시간과 공간은 풀어져서 섞여 있다. 어둠에 포개지는

빛이 비스듬히 기울 때 풍경은 멀고 깊은 안쪽을 드러낸다. 빛은 공간에 가득 차지만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빈 것을 빈 것으로 채워가면서 명멸한다. 만조의 바다 위에 내리는 빛은 먼 수평선

쪽이 더 찬란한다. 그 먼 빛들의 나라로 들어가면 그 나라의 빛은 더 먼 나라에서 빛나고 있을

터이다”(63, ‘서해’)

 

나는 이 대목에서 저자의 글에 대한 내공(?)과 나의 문학적 자질의 기본이랄 수 있는 글쓰기 능력,

사고력의 졸렬함 그리고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저급함으로 인해 자칭 글쟁이로서의 위상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고는 그냥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 수 없게 되었음을 고백하고

싶다.

[라면을 끓이며]는 뭐랄까 우리 서민들의 삶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일용할 양식인 라면

얽힌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나는 막연히 문학을 동경해 뭔가를 써보려 노력하는 어수룩한

작가로서의 관점과 필력을 어찌 갈고 닦아야 하는지를 보여 준 교과서적인 작품이었다고 생각

한다.

작가께서 표현한 가슴에 와 닿는 일부 문구를 살펴보면

- ‘무짠지는 새벽의 맛이고,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시원적인 맛이다.

- 추위와 시장기는 서로를 충동질해서 결핍의 고통을 극대화한다.

- 맛은 추억이나 결핍으로 존재한다. 시장기는 얼마나 많은 추억을 환기시키나

- ‘은 혓바닥이 아니라 정서 위에 찍힌 문양과도 같다. 인은 골수염처럼 뼛속에 사무친다.

- 라면 시장의 앞날은 소외된 군중 속에서 번창할 것이다.

 

그 밖에 [1,2] [] [목수] [] [목숨1,2] [] [서민] [여인]들의 이야기 역시 짧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봄직한 내용을 주제화하여 그 이면을 이해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작품을 접하기 전 스스로의 삶을 단순 무채색으로

바라만 보던 관점에 덧칠을 시켜 준 작품으로 많은 생각을 던져 준 작품이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작품 [][시민]이라는 작품에서 찾아 보았다.

- 모든 밥에는 낚시바늘이 들어 있다. 밥을 삼킬 때 우리는 낚시 바늘을 함께 삼킨다.([])

- 지도자가 귀족의 명예심을 잃을 때 서민의 지옥은 시작된다.([시민])

이 두 문구는 아무리 읽어 보아도 이 보다 더 멋지며 핵심을 찌르는 듯한 문구를 문학 작품이나

에세이 등을 통해 접한 기억이 최근에 거의 없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시민]이라는 작품에서 언급하신 문구는 현실의 관점에 대한 문학적 표현의 신천지를 열어

주시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 왔는데, 그보다 이런 문구는 나보다는 선거를 앞 둔 우리의 선량

대표들이 더 느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광야를 달리는 말]이라는 작품에서는 직업군인으로 한 평생을 사셨던 나의 부친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게 하였으며, 안전 불감증을 통렬히 질타하고 있는 [세월호]관련 이야기는 아무리

강조하고 질타를 해도 변하지 않는 기성세대의 반성을 촉구하는 저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언급하고 싶지 않아 나만이 느끼고 있는 작품에 대한 느낌은 꺼내지 않기로 다짐했다.

다만, 그 작품을 통해 작가께서 통렬하게 비판한 한 대목을 이야기하란다면

- 중국 고대의 전국시대에 수많은 나라들이 멸망했다. 그 나라들은 대부분 반성하는 기능의 마비,

  무책임, 무방비 때문에 망했다.

 

중학교 시절이었다.

추운 겨울밤 형님들께서 출출하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게 라면을 끓여 올 것을 지시하여 라면

5개를 큰 냄비에 끓인 적이 있었다. - 3형제가 먹을 양이었다 -

당시 석유 곤로가 아닌 연탄 불에 라면을 끓였는데, 다년간 연탄불을 갈아 보았기 때문에 연탄불

특성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 나는 라면이 끓기를 기다렸음에도 기대만큼 라면이 끓지를 않는

것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처음에는 라면을 3개만 넣었는데 잠에서 깬 막내 녀석이 - 도합 4명이 먹게 되었다 - 자기도 먹겠다고 큰 형에게 아양을 떠는 바람에 2개의 라면을 추가하는 바람에 라면 양이

5개로 늘었는데, 라면의 양이 늘었으니 당연히 물의 양도 늘려야 한다는 미친 생각에 이제 막

끓기 시작한 냄비에 물을 더 붓고 한 참을 기다린 후 냄비 두껑을 열어 보니 라면과 라면 국물은

온데 간데 없고 라면 대신 라면 떡냄비에 들어앉아 있었다.

그 날 라면을 잘못 끓인 벌칙으로 형들 앞에서 라면 5개를 혼자 다 먹어야 하는 기합을 받은 적이

있으며 그 날 이후 라면을 잘 끓일 때까지 겨울밤 내내 라면을 엄청 끓여서 형님들께 바친적이

있다.

 

또 하나는 나의 청소년 시절의 일정 부분은 라면을 빼 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먹었던 적이 있다.

특히, 공부하다 새벽에 끓여 먹던 라면의 맛은 지금도 머리 속에 아름다운 추억처럼 각인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님처럼 그 맛은 내 혓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아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것도 라면 한 개만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노란 양은냄비에 계란과 파 그리고

김치 국물을 약간 넣고 끓인 후 고춧가루를 듬뿍 뿌려서 먹는 겨울밤의 라면 맛은 거의 환상에

가까운 맛을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먹은 라면의 폐해도 컸었다.

추운 겨울날 야심한 시각에 부엌에 쭈그려 앉아 라면을 먹고 책상에 앉으면 야속한 졸음 귀신이

꼭 따라 붙는다. 라면을 먹고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잠자리에 그대로 들어가면 아침에

반드시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바로 입 맛을 잃게 되어 그냥 학교에 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나를 격려하는 모친의 목소리가 내 등 뒤에서 들려온다

셋째야 네가 밤새 공부를 열심히 해 입 맛이 없는가 보구나

라는 이야기에 가슴 뜨끔함을 느끼며 학교로 발길을 돌리면서 오늘은 라면 먹지말고 공부만하다

자야지 하지만 새벽 라면의 유혹은 그리 쉽사리 포기가 안 되는 그런 유혹이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작품을 읽으며 라면과 얽힌 두 가지 이야기는 언제나 내 머리 속에 똬리를 틀고 앉아

라면만 바라보면 그 생각에 절로 나의 미소를 이끌어 낸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라면 비싼 라면이 나타나도 과거 부엌에 쪼그리고, 형들 앞에서 벌 받으며

먹던 라면만큼 맛있는 라면을 아직 발견하지 못해 아쉽다.

라면을 끓이며라는 작품을 읽으며 나는 이런 추억이 생각났는데, 이 작품을 읽으신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이 났을까?

아무튼 라면하면 누구나 즐겨찾는 간식이라는 생각보다는 웬지모를 정겨움과 함께 아스라한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마법을 지닌 일용할 양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라면을 끓이며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며 살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배가 고파 라면을 끓였으며 나는 오로지 먹는 생각만 했으며 간혹 라면에 넣을 계란이 집에 없을

 때는 신경질을 낸 기억 밖에는 없다

라는 이야기 외에는 달리 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 없다.

그러니 문장력이나 사고력이 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도 라면을 끓일 때는 그 어느 시간보다도 즐거웠으며 행복했었다는 기억 밖에는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에 잠긴 아버지
한승원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천 권유도 7

 

그냥 가슴이 짠한 작품이었다.

주인공은 작품 속에서 작가에 의해 창작된 아버지가 아닌 바로 나의 아버지이자 우리 모두의

아버지의 또다른 모습이었다.

 

작품의 내용을 언급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내가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가뜩이나 척박한 우리 문학을 더욱 죽이는 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정말로 문학을 사랑하고 이 땅의 문학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이런 작품 하나 정도는 구매해 읽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화계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문화예술인들을 핍박했다는 인간들을 욕하기 이전에 이런 작품

하나 안 사는 우리의 문학을 아끼는 의식 수준에 대해 스스로 질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욕하고 때리는 사람만 나쁜 게 아니고 그런 사람을 보고도 못본척 하면서 안 말리고 야단치지

않은 사람이 더 나쁘듯 이런 작품 눈탱이로만 읽고 다 읽은 듯이 떠벌리는 사람들도 우리 문학을

죽이는 또다른 블랙리스트를 만들 개연성이 높은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작품을 덮으며 이제는 영영 볼 수 없는 곳으로 가신 나의 부친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 근, 현대사의 격동기를 온 몸으로 살아 오셨던 나의 부친도 작품 속 주인공만큼 순탄하지는

않은 삶을 살아오신 것으로 나의 추억 속에 자리잡고 있다.

일제 해방 직전 일제 학병으로 징집되어 전선에 투입되기 직전 우리나라가 독립되면서 일본에서

귀국하셨는데, 부친은 당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에 전념하려다 얼마 안 있어 터진 한국전쟁

으로 또다시 전쟁터로 향하게 되신다.

종전 후에는 육군 장교로 중요 업무를 수행하셨지만 세월이 흘러 군에서 높은 위치에 오르신

어느 날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술이 고주망태가 되어 집에 들어오시고는 했었다.

그런 아버지를 미워하며 만취하신 아버지의 군화끈를 풀면서 나는 눈물 반, 콧물 반이 된 채

혼자말로

나는 어른이 되면 절대 술을 마시지 않겠다

는 다짐 아닌 다짐을 그 얼마나 했었는지 모른다.

시간이 흐른 지금 당시 부친께서 왜 그런 행동을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 수도, 안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다. .

당시 아버지의 만취 이유는 월남전에 참전하지 않으면 강제 예편될 수 있다는 부담감과 어린

자식 네 명만 남겨놓고 살아 돌아온다고 확신할 수 없는 월남으로 훌쩍 가버리면 아버지와 같이

살 수 없다는 어머니의 협박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택한 아버지만의 현실 탈출

방법이었으며 고민 해소 방법이었음을 나중에 커서 알게 되었다.

- 모친께서는 남자의 앞길을 막는 행동으로 아버지를 월남전에 참전시키지 못하게 한 것을 평생

  두고 후회하셨다 -

아버지는 가족을 선택하셨고 그리고 예편을 하셨다.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으면 교련교사로 취직을 시켜준다는 이야기에도 전쟁으로 인해 변변한

학교 졸업장조차 없어 군 예편 후 돌아가실 때까지 실업자 생활을 하셨는데 그 때 아버지의

연세는 40대 초반(50대 중반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나 나의 부친에 대한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야기 혹은 글로써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내용에 관계없이 그것을 읽고, 듣는 타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경험하거나

직접 접한 사실이 아니기에 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나 공감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단순한 어느 범부의 넋두리 정도로만 이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기서 생략하고,

작품을 통해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 느꼈을 감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지금 살아계신

부모님들에게 전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최원호 지음 / 노아의방주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추천 권유도 7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 분석을 통해 열등감 해소의 방법을 알아본다.

  

   [시몬 베드로]

- 시몬이란 듣는 자, 복종을 뜻한다

- 베드로는 돌, 바위를 뜻한다

- 열두 제자 중 가장 적극적인 베드로는 일상 생활에서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자신의 우월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 시몬 베드로처럼 공격적인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온유함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 자체가 자기 속에 감춰진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이중적인 우월적인 행동인 것이다.

- 능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자만심이 강하다(아하드 하암)

 

   [안드레]

- ‘안드레는 남자답다라는 뜻으로 예수의 열두 제자들 중에사 가장 먼저 부르심을 받는데

  오병이어의 기적은 안드레의 공적이다.

- 안드레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정직하게 말했기 때문으로 나는 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하지만 우리 주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안드레의 믿음 같은 것이 열등감을 극복할 최고의 방법이다.

- 열등감은 자신의 내부에서 저절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과 행동으로부터 자극을

  받으면서 생겨난다.

- 자기 스스로 뭔가를 결정하기가 부담스러워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면 결코 열등감을 극복할 수

  없다.

- 누구를 만날 때마다 다른 좋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조르는 사람들은 목적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대상을 찾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가차없이 그 사람과의 인연을 끊는다.

- 충직하고 열성적인 사람은 리더의 목표나 방향이 자신의 것과 일치할 때는 함께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언제라도 돌아설 수 있다. 누구보다 성질이 급한 제자 야고보는 예수가 죽자 

  완벽한 배신감을 느꼈다. 그는 예수와의 인연을 끊어버림으로써 예수를 배신하지만 예수가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굴복하고 이를 계기로 오직

  진실과 충성스런 마음을 갖추고서 예수의 제자로 거듭났으며 열두 사도들 가운데 가장

  명예스런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

 

   [요한]

- ‘요한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이다.

- 요한에 의해 기록된 복음서 요한복음에는 자신의 이름을 한 번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주의 남다른 사랑을 받았기에 , 요한같은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보다는 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칭호인 주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로 불리고 싶었던 것이다.

- 요한의 어머니는 십자가까지 따라간 여인들 중 하나였다.

- 자존심이 강한 듯한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조금의 부정적인 표현이나 평가에도

  아주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 사람이 자존심이 무척 높은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자존감이 높은 게 아니라 낮기 때문에 상대방을 자신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수단과 방법으로

  간주하고 무시하거나 헐뜯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그러는 만큼 자존감이 유지된다는 일종의

  가짜 자기만족을 하는 것이다.

 

   [빌립]

- 빌립은 어릴적 친구였던 베드로와는 성격이나 기질 자체가 달랐다.

  빌립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심사숙고형이었다.

- 강박적인 사람은 함께 있는 다른 이들도 귀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을 통제하고 간섭하려는 이들의 마음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생긴 것이다.

- 믿음이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폴 틸리히)

- 희망은 등불처럼 자신을 태워 절망을 뒤집는 아름다운 마음의 상태로 희망을 가진 개인은

  환상 없이는 버틸 수가 없다.

-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도록 해준다. 내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곧 하나님을 만날 

  시간이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절망적인 세상에서 나를 구원해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훗날 예수께서 돌아가신 뒤 우물쭈물하던 다른 사도들의 충성심을 집결시킬 용기에 불을 당긴

  사람은 베드로가 아니라 도마였다.

- 자신을 괴롭히고 멸망시키는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그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털어놓아야 한다.

- 내가 남을 판단하는 자체가 열등감의 기제가 동작하고 있음에 대한 예고이다.

- 돈은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무기이다. 돈으로 행복을 누리는 사람보다 돈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우리 사회이며 현실이다.

- 얄팍한 세상의 지식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풀려고 발버둥치기보다는 궁핍을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그분의 손에 우리의 삶을 맡겨드리는 것만이 돈의 억압과 불행을 끊을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의 삶을 그 분의 손에 맡기면 그 분은 우리를 결코 고아와같이 내버려두거나 궁핍하게

  내버려 두시지 않으신다.

  기독교적인 믿음 안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태도는 자기가 처한 상황만족

  하는 것이다.

- 열등감에 찌든 사람은 스스로를 잘 괴롭히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괴롭히는데도 전문가다

- 자랑하지 말라,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 자랑하지 마고 오직 예수 그로만 자랑하라.

- 고민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샤를 보들레르)

- 열등감은 성공의 디딤돌이며 동시에 실패의 걸림돌이다.

- 명예에 대한 욕망은 열등감과 무력감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는 욕구에서 시작된다.

- 인성의 참된 의미는 사람다움을 지금 내게 깃들게 하는 것으로 인성은 스스로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데에서 나오는 해방이다.

- 남을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해결하지 못한 자들이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때 다른 사람을 비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도하고 통곡하며 이찬수 저서 시리즈
이찬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천 권유도 5

 

작품은 사무엘 상의 말씀에 기반하여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들이 지녀할 마음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태도는 아마도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계획하셨고, 언제나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

는 마음의 자세로 생각하며 언제나 참고 기다리며 기도하는 자세를 견지하라는 이야기로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생각을 해 보면

장벽은 가로막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는지를 증명할 기회를

주기 위해 있는 것이다

라는 굳건한 믿음의 자세가 수반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성경 속의 한나라는 여인은 아이가 없었다.

그녀는 사람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가지고 창조주

하나님 앞으로 절박하게 나아갔다. 그리고 절망적인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과 심정을 나누는

도구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기도를 자신의 상한 마음을 받아주시고 이해해주시는 하나님 앞에

토해내는 것이라 정의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크리스천의 모든 애씀의 출발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모든 불통은 하나님과의 소통이 막혀버린 것에 그 원인이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 증거가 아래에 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7)

 

마음이 괴롭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 기도하고 통곡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것이 기독인들이 취해야 할 아주 기본적인 삶의 태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끝내 한나는 아이를 점지받는데, 우리들은 한나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 응답 때문에 기뻐하는

것보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존재 그 자체로 말미암아 기뻐할 줄 아는 성숙한

태도를 가져야 하겠다.

분명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해 나가는 과정과 주님의 말씀 속에 생활하는 과정 속에는 한나의

남편 엘가나의 또다른 부인 브닌나는 아이를 낳지 못해 낙심하고 있는 한나를 무지하게

괴롭히듯 내게 상처 주는 사람들이 먼 곳에 아닌 바로 내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음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그 어떤 시련이 와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로서 간구할 때 반드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 분께서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사람은 누구나 다 예외없이 두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다. 그 두 마리는 편견과 선입견이다.

 

- 하나님이 붙잡고 계시는 사람은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 같은 쓸데없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막아주시는 능력을 경험한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 시간이 갈수록 아름다운 인생이 되려면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 있는 인생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말씀에 영향을 받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 비록 보잘것없고 하찮은 우리일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시고 얻은 양자, 하나님의 자녀다

 

-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인가?

   첫째,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려고 애쓰는 태도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려고 애쓰는 태도

   셋째, 말씀에 순종하여 애쓰는 태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고난에 고개 숙이지 마라 - 백만장자 아버지의 마지막 가르침
마크 피셔 지음, 배영란 옮김 / 진성북스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천 권유도 5

 

작품은 기대만큼 선택해 읽은 내게 영감이나 깊은 메시지를 주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책이라고 모두 어떤 영감이나 교훈, 참 인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면 작품을 읽는

독자들 머리가 아파 어디 책을 가까이하기가 쉽겠는가?

그냥 내가 잊고 사는 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했으며 또 나 스스로를 다 잡기 위해 제2

인생을 도전하고 있는 작금에 충전한다는 의미로 읽었다.

분명 반평생을 넘게 살아온 나이지만 이런 류의 작품은 읽을 때마다 언제나 새롭게 다가온다.

- 네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라

- 네가 하는 일을 뜨겁게 사랑하라

- 네 마음이 원하는 직업을, 네가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직업을 고르라

- 네 자신을 존중하고 일을 미치도록 사랑하라

- 한 우물을 파라 그리고 인내와 끈기가 없으면 진정한 성공은 불가능하다

- 매일 조금씩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

- 앉아서 고민하지 말고 직접 뛰어들어라

- 과감해져라

- 꾸준히 가는 걸음에는 실로 마법같은 힘이 존재한다, 끈기를 가져라

- 네 뿌리 깊은 진짜 본성에 부합하는 일을 선택하도록 해라

- 성공의 90%는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끈기 있게 지속하는 것이다

- 호기심을 가져라 특히, 다름 사람들의 성공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라

-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거라. 매사에 질문을 제기하고, 무엇이든지 답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이 되도록 해라

- 어떤 분야든 성공의 원칙이 있다고 확신하라. 그리고 끊임없이 그 원칙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체계적인 성공의 원칙을, 너만의 방법을 만들어 가도록 해라.

  크게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자기만의 방식을 갖고 있다.

- 성공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즐기는 것이다.

- 기회를 잡으려면 미래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하고, 치밀해야 한다. 기회란 종종 네가 기대하지

  않았던 형태로 위장을 하며 마치 너를 시험하고 네 통찰력을 시험해보려는 듯 찾아오기

  때문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 두꺼비에게 아름다운 것은 두꺼비다움이다.

- 성공의 비결이란 다양한 수단을 써서라도 원하고자 하는 바를 얻어내는 것이다.

- 모든 것에는 반드시 성공의 기회가 내재되어 있다.

- 부정적인 것은 모두 악마의 관할이요, 긍정적인 것은 모두 인생과 영혼에 속하는 것이오.

  언제나 나는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당신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참된 본성과 하나된

  사람이 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