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수업 메이트북스 클래식 8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정영훈.김세나 옮김 / 메이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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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발타자르 그라시안 이 모랄레스(1601 - 1658)는 예수회 신부였다.

이런 저자의 배경을 알고 작품을 접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기도 하였지만 기술된 내용이 너무 형이상학적인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고, 어떻게 보면 출세 지향주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나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반면 동시에 시종일관 아주 원초적인 단어인 절제’/’분별력’/’주의력’/’신중함등이 

나열되어 있어 자칫 읽는 이들로 하여금 너무도 일방적인 훈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느낌도 

강하든 내용이었다.

또 이런 내용과는 동떨어지게도 나의 정치적 좌표를 되돌아 보게 하는 순간도 있었던 시간이었다.

나는 과거 지금도 그렇지만 - 어느 대통령이 되었던 그 분들이 야인으로 있을 때는 언제나 좋은 감정으로 

당사자 분들을 좋아했지만 그들이 권력의 정점에 섰을 때, 특히 그 분들의 말년에 들어서서 행하는 정치 

스타일을 보면 항상 '참 답답하다'라는 생각을 한 두 번 가진 게 아니었는데, 그 이유는 아래의 문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자리에 있으면 명성은 줄고, 자리에 없으면 명성은 커진다. 자리에 없으면 사자로 대우받던 사람도 눈앞에 

 보이면 우스꽝스러운 동물이 된다. 불사조도 명예를 얻기 위해 뒤로 물러서는 법을 택하며, 이로써 영원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열망의 대상이 된다'

'일반적으로 존경을 얻으려면 사랑 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 사랑 받는 것은 미움을 사는 것보다 더 무모한 

 일이다사랑과 존경은 서로 화합되기 어렵다'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삶을 바라보는 나와 관점과 인생관 특히 젊은 시절을 되돌아 보았을 때 나의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부족해서 아쉬움으로 남은 사건들을 분석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갔을 때 해당 작품에서 제시

하는 문구처럼 행동해 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내용 중심으로 문구들을 정리해 보았다


  [삶의 의미를 들려주는 인생 수업]

- ‘미덕조심성을 갖추는 것 외에 행복에 이르는 다른 길은 없다

  누구나 자신의 지혜로움만큼 행복하고자신의 어리석음만큼 불행하다

유리하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전진하라

  아름다운 여인이 청년을 사랑하듯행운은 용기 있는 자를 열정적으로 사랑한다.

생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어리석음’과 ‘방탕’이다‘어리석음’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이성이 없고

  ‘방탕함’은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불만을 야기해 과도한 향유보다는 충족하지 않은 열망을 간직하라.

멋진 인생의 첫 여행은 죽은 자들과의 대화로 시작하라

  두 번째 여행은 산 사람들과 마지막 여행은 철학하며 사는 것이다.

- 운명은 전혀 예기치 못했던 날을 택해 우리의 가치를 시험한다.

-  매사에 고귀하고 자유로운 영혼은 재능의 생명이고말의 숨결이며행위의 영혼이고명예의 장식이다.

- 누구나 자신만의 별을 가지고 있다만약 불행하다면 그건 자신의 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일반인들의 생각은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그들은 자신의 운명이 최고의 것이어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분별력이 최악의 것이어도 만족스러워 한다.

비천한 인간들은 무지의 수제자이고 어리석음의 후원자이며 험담의 동맹자이다.

- 삶은 연극처럼 뒤얽혀 있다가 마지막에 다시 전개된다. 그러니 좋은 결과만을 생각하라.

큰 위험에 빠졌을 때 다부진 심장보다 더 좋은 반려자는 없다.

행복이 알지 못하듯재앙도 결코 완결되지 않는다하늘에서 내려오는 일은 인내로써 감내하고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지혜를 가져라.

선택하는 기술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

- 자신의 의욕을 보여라. 그리고 더 많은 것이 요구된다면 더 나아가라. 지금 아무것도 없다면 노련하게 

  그 무언가를 찾아보도록 하라. 대부분의 것들은 아예 시도하지 않아서 획득되지 않는 것이다

- 할 수 있을 때 하라. 시간과 기회는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인생 수업]

- 결점을 장점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라

- 철저함과 깊이가 있어야 본연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

- 부당한 일을 단념하는 것은 외부의 엄격한 권우 때문이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판단이 두렵기 때문

  이어야 한다. , 자기 스스로를 두려워해야 한다.

- 흥분은 영혼의 병든 즙이다.

- 신속함은 행운의 어머니다. 그 무엇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자는 이미 많은 것을 행한 것이다.

- 꿀벌은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달콤한 꿀을 얻기 위해 날카로운 침으로 무장했다.

- 기다림은 커다란 보답으로 다가온다.

- 환호의 현관을 지나 행복의 집안으로 들어서면, 비탄의 문을 지나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 자신에게 불만을 품는 것은 소심한 것이지만 자신에게 만족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 불신은 언제나 지혜로우며 유용하기까지 하다. 나쁜 결과를 예방해주고 혹은 나쁜 결과가 오더라도 불신

  할 줄 알면 위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최고의 바보는 자신은 바보가 아니라고 믿고, 다른 사람은 모두 바보라고 말하는 자다.

- 조심스런 자에게는 '우연'이란 없으며 신중한 자에게는 '위험'이란 없다.

- 거듭된 생각과 조심성은 삶의 궤도를 미리 조정할 수 있게 해 준다.

- 분열과 혼란에 대한 최상의 방책은 그것이 지나가도록 놔두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안정을 되찾을 것.

- 기억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모든 일에는 자상함을 보이고,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에는 태만하다

- 정직한 사람은 남들이 어떤지를 생각하기보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항상 생각하며 그것을 절대 잊지 않는다.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한 인생 수업]

인생의 위대한 규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거부할 줄 아는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규칙은 인간관계에서 거절할 줄 아는 것이다.

- 승리했을 때 들뜨지 말고 행운과 작별해야 한다. 아름다운 후퇴는 대담한 공격과 동일한 가치가 있다.

- 신중함은 행운의 여신이자 만족의 여신이다. 현명한 자는 신중함이 그 근거를 획득할 때까지  

  탐색하며 전진한다

- 나쁜 일에서든 좋은 일에서든 끝장을 보려고 하면 안 된다. 세상의 모든 지혜는 절제로부터 비롯된다.

- 칭찬받는 모든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많은 이들은 종종 좋은 것을 칭찬하기 위해 나쁜 것을 칭찬하기 

  때문이다

- 지혜로운 자는 실현 가능성에 의지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분별력이라는 한낮의 

  환한 빛 속에서 거닌다.

- 지혜로운 자는 시간과의 경쟁에서 스스로를 먼저 은퇴시키지, 경주로 한가운데서 주저앉아 비웃음을 살 때

  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 쉬운 일을 할 때는 자신감이 우리에게 부주의를 낳지 않게 하고,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소심함이 용기를 

  꺽지 않게 하라

- 모든 사물은 그 나름의 때가 있는 법이다. 최고의 재능도 시대의 흐름을 따를 수밖에 없다.

  만약 시대가 그에게 적합하지 않다면 다른 많은 시대가 그를 맞을 것이다.

- 시대에 순응하라. 지식조차도 유행에 따라야 한다. 유행에 따르지 않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지혜로운 자는 정신과 육체를 장식할 때 비록 과거의 것이 더 좋아 보여도 현재의 것에 순응한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당신의 위대함을 깍는 일이 아니며 능력의 결여를 나타내는 것도 아니다.

  훌륭하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오히려 당신의 위대하고 능력 있는 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 별은 본래 태양의 자식으로서 눈이 부시도록 밝지만, 무모할 정도로 환하지는 않아 그 불빛을 따라 걸어

  갈 수 있도록 해 준다.

- 윗사람이 자신의 비밀을 알려주는 것은 호의에서가 아니라, 그저 마음의 충동 때문이다

  우정을 너무 믿어 비밀을 나누는 것은 특히 위험하다. 남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그의 노예로 만드는 것과 같다. 비밀은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마라. 


[명망을 얻고 유지하기 위한 인생 수업]

- 사랑은 신뢰를 낳고 사랑이 한 걸음씩 앞으로 내디딜 때마다 존경은 한 걸음씩 뒷걸음친자.

  헌신적인 사랑을 얻기보다는 차라리 경외를 품은 사랑을 얻어라. 그리한 사랑이라면 적절한 것이다.

- 자신의 인격에는 관대하지 말고 엄격 하라. 남들이 청할 때 들어서야 환영 받는다

  부르지 않을 때는 절대로 가지 말고, 남들에게 청해질 때에만 가라.

- 매사에 도가 지나치는 것은 거부감을 일으키고, 불쾌한 일에서는 더욱 그렇다. 자잘한 일에 틈만 나면 

  관여하는 것은 일종의 미친 짓이다

- 아무 곳에도 쓸모 없다는 것은 커다란 불행이다. 하지만 매사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는 것은 더 큰 

  불행을 낳는다.

- 누구나 자신의 직업에서 위대한 사람을 떠올린 후, 그를 모범으로 삼고 자극 받도록 하라.

- 명예를 둘러싼 소송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 빛나는 태양은 아무도 보지 못하지만 저무는 해는 누구라도 볼 수 있다. 세상의 저열한 비난은 당신이 

  성공한 '수많은' 일이 아니라 당신이 실패한 '한 가지'일로 향한다.

- 사려 깊은 자는 자신이 당한 부당함이나 자신의 실수를 절대 알리지 않는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하는 것은 하찮게 여기면서 자신들이 파악할 수 없는 것은 공경한다

- 윗자리에 있는 사람은 보답이나 징벌을 통해서만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좋은 일은 직접 행하고

  나쁜 일은 남을 통해 실시하라.

- 화려하게 빛나는 지위나 위엄은 개인적인 성격보다 다른 이의 감정을 더 상하게 한다자기과시는 

  미움을 산다. 시기심을 유발하지 마라, 남의 존경은 바랄수록 작아진다. 존경은 타인의 생각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존경은 취할 수 있는 거시 아니라 기다려서 얻어야만 하는 것이다.


[말 내공을 키워주는 인생수업

- 과장은 존중의 낭비이며, 우리의 지식과 감별력을 제한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칭찬은 정도껏 하라.

- 말을 할 때는 유언을 하듯 하라. 말이 적을수록 다툼도 적어진다. 말할 때 경솔한 사람은 곧 다른 

  이에게 압도당하거나 추월 당할 것이다.

- 가장 효과적으로 상대를 조종하는 수단은 상대의 격정, 즉 강렬하고 갑작스러워 누르기 어려운 

  감정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 경험 많은 자는 다른 이의 혀에서 영혼의 혈맥을 찾아낸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말하라,

  그러면 내가 너를 볼지니!'라고 하였다. 대화에서는 달변보다 사려 깊은 분별이 더 중요하다.

- 모욕에 대해서는 복수하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 말은 행동의 그림자다.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하기는 어렵다. 행동은 삶의 실체이며 말은 

  삶의 정석이다뛰어난 행동은 후세에 나미만 뛰어난 말은 사라져버린다, 행위는 생각의 결실이다

  그러므로 생각이 현명하면 행위는 성공한 것이다

- 화살은 육체를 뚫지만 나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 다른 이의 치부를 들추는 것은 자신이 이미 오점을 갖고 있다는 표시다

  잘못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이름 없는 사람의 잘못은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인간관계의 비밀을 들려주는 인생 수업]

- 거절할 줄 아는 것은 승낙할 줄 아는 것만큼 중요하다. 무엇보다 권력을 가진 자는 이 점을 

  꼭 유념해야 한다.  거절의 쓴맛에 달콤함을 가미해주는 약간의 희망을 언제나 조금은 남겨두라

  승낙이나 거절의 말은 빨리 하되언제나 오랜 생각을 거친 후에 하라.  

- 예의는 교양의 중요한 일부이고, 모든 이의 총애를 받게 해 주는 마술이다.

- 미움이 한 번 뿌리 내리면, 나쁜 평판처럼 그 미움도 근절하기 어렵다불손한 자는 혐오감을 불러오고

  조소를 일삼는 자는 불쾌감을 주며, 별난 사람은 무시를 당한다. 그러니 존경을 얻으려면 남을 존경하고

  존중 받는 것을 소중히 여겨라

- 이야기를 들을 때는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말하느 자는 확신할 수 있는 것을 말하라

- 친구를 잃지 않으려면 친구들에게 지나친 행운을 기대하지도 마라.

- 별은 우리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찬란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너무 붙임성 있는 태도는 비천함과 

  상통한다. 그 누구와도 아무런 허물도 없는 사이가 되지 마라. 높은 지위에 있는 자와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위험한 일이다

- 처음에 전해지는 소식에 우리의 의지와 분별력이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두 번째, 세 번째의 소식을 담을 공간을 남겨두라. 첫인상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은 하찮은 능력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저 멀리 있는 열정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 남에게 무엇을 줄 때는 상대가 원하되 부담은 적은 것을 주어 호의와 존경을 얻자.

- 친구는 더 이상 친구가 아닐 때 적이 될 수 있다. 좋은 친구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으나,  나쁜 친구는 

  거의 모두 가지고 있다

- 제아무리 가까운 관계에서도 비밀은 있으며,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우정의 법칙도 깨진다.

- 모든 것을 약속하는 자는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는 것이다. 약속은 어리석은 자들을 위한 함정이다.

- 정중함은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감사의 의무를 지우는 것이다.

- 많은 이가 당신에게 의존하는 것에 가치를 두기보다는 당신이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어라

- 친구에게도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지는 마라. 할 수만 있다면 자신에게도 감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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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 유물과 유적으로 매 순간 다시 쓰는 다이나믹 한국 고대사 서가명강 시리즈 12
권오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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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책장을 열면 독자들의 이목을 솔직히 나만 그리 느꼈을 수도 있다 - 사로잡는 강력한 저자의 

주장이 언급되어 있는데, 그 문구는 웬지 모르게 나의 관심을 집중시키게 하였으며 작품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한 단초를 제공한 문구인데.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는 연구자는 한국이란 틀 안에만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역사학자는 민족사를 넘어서 인류 공동의 역사 연구에 앞장서야 한다"


몇 번을 읽어도 나는 해당 문구로부터 감흥을 크게 받았다.

이제까지 한국사를 여러 관점에서 다룬 몇몇 작품을 접하면서 한국사에 숨겨진 역사의 속살을 

알뜰히 뒤집어 보는 사람’ 이라 자부하며 살고 있지만 늘 가슴 한 켠에 남아 있던 아쉬움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정보 즉조선시대 이전의 이야기에 대한 부족함이 항시 아쉬웠었다.

특히, 우리 민족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와 신라, 백제, 고구려를 비롯한 가야사는 물론 위만조선과

발해사에 대한 부족된 정보에 대해서는 항상 목마름이었다.


내가 역사학과 무관한 분야에서 공부했고, 일하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부분은 항시 갖고 있던

의문이며 아쉬움이었기에 지난 2005년부터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한국 고대사, 그 의문과

진실'(김영사, 이도학)을 필두로 '한국사를 바꿀 14가지 거짓과 진실(지식파수꾼, KBS)’ '우리도

몰랐던 한국사 비밀 32가지(북오션, 이수광)' '고려사 재발견(Humanist, 박종기)라는 작품을

읽었지만 남는 것은 어느 것 하나 나름의 호기심에 대한 확신을 내게 던져주지 못 해 아쉬움

그 자체로 남았던 것이 사실이다.

앞 작품에서도 그러했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품에서 언급된 모든 

사항들이 단순한 저자의 주장에 불과(너무 낮추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하다는 느낌 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며 읽으면 읽을수록 아쉬움만 크게 남았기 때문이다

우리 고대사 연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저자의 주장처럼 나 역시 동의하는 입장이다

통일신라로 인한 고구려와 백제 문화의 흡수, 임진란으로 인한 일인들에 의한 훼손, 한일합방

으로 인한 관련 문화재들의 약탈과 함께 수많은 사료들의 수탈가까이는 한국전쟁과 근대에 

들어서는 개발논리에 밀려 우리의 귀중한 역사적 사료가 어느 것 하나 온전히 남아 있지를 

않기에 어렵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는 상태이기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께서는 외국을 넘나들며 우리의 작은 것 하나라도 그 속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을 찾으시려는 노력은 참으로 고맙고 눈물겨운 사항이라 생각하는 바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기에 역사를 사랑하는 평인으로서 저자께 무한한 존경심을 보내는

바이다.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서 장기 체류를 하면서 요즘 부쩍 '유 튜브'를 가까이 하고 있는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고 있는 K-POP을 비롯한 우리 민족의 앞날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온 것을 시청하고는 하는데 지금 기억이 잘 나지를 않지만 어느날 유튜브에서 

마주한 우리의 난방 문화, 온돌문화가 동쪽으로 전파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내용의 

방송을 접한 적이 있는데방송을 보면서 역사적 근거가 어느 정도 있는 사항이라고 한다면 

저자께서(역사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이라면)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왼쪽의 문화권에 대한 

조사만 하시지 마시고 우측 라틴 아메리카 쪽으로도 연구 범위를 넓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주 가끔 과거에는 자주 있던 일이지만 - 서부영화를 마주하게 되면 출연하는 인디언들의 

모습이 솔직히 우리 선조들의 모습과도 상당한 연관성이 있을 듯하다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그쪽으로도 연구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떤지 과감히 이야기해 봅니다

작품에서는 저자의 학자적 연구 성과 내지는 나름의 논리로 여러 주장을 전개하고 계시지만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에는 관련 지식과 학문이 짧은 나로서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다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매번 독후감을 정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여기서는 작품 내용을 

축약, 정리하는 것을 배제하였지만 역사에 관심이 있고 우리 역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해당 작품을 구매해 읽어 볼 것을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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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 독재부터 촛불까지, 대한민국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서가명강 시리즈 8
강원택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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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 3


작품을 읽으며 길지 않은 정당정치 역사를 가진 나라에서 별별일이 다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생각이 들 뿐이었다.

나도 적지 않은 세월을 살면서 정치사적으로 격변의 중심을 정확히는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목격하며 살아온 삶이기에 서울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동안 몰랐던

우리의 정치사를 들여다 볼 요량으로 작품에 도전했는데 머리만 더 복잡하게 만들고 말았다.

아무리 백 번 천 번 양보를 해서 우리의 정치역사를 좋게 바라보려 해도 작품 행간을 통해

발견하고, 느낀 것은 사람이었고, ‘권력욕이었으며 민생은 뒷전이었던 저급한 인간사 이야기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았다.

작금 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보면, 굴뚝에 들어갔다 나온 어린아이를 둘러싼 논쟁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같이 놀던 친구가 술래잡기를 하며 숨느라고 굴뚝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술래가 찾지 못하자 굴뚝에 들어갔던 아이가 의기양양 하게 술래 앞으로 나왔다.

얼굴이 엉망진창이다.

이를 본 술래인 굴뚝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는 좀 전에 자기도 술래가 아닐 때 숨었던 굴뚝에

대한 생각이 미치자 자기 얼굴도 혹시나 지금 굴뚝에서 나온 아이처럼 얼굴이 숱 검댕이를

묻히고 있는 줄 알고 재빨리 세수를 하러 뛰어간다.

반면에 굴뚝에 들어갔다 나온 아이는 굴뚝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검댕이를 묻히고 나오는 아이를

보고는 달려가 세수를 하고 와 깨끗하게 된 얼굴의 아이 얼굴을 보면서 자신도 그 아이처럼

깨끗한 줄 알고 깔깔대며 웃는다. 더럽다고…….

두 아이 모두 옷은 숱 검댕이로 얼룩져 있는데 말이다.


우리 선거판을 보면, 유권자 입장에서 보면 전부 굴뚝에 들어갔다 나온 아이 같은 데 마치

자기는 굴뚝 밖에 있었던 아이처럼 행동하며 유권자를 졸()로 알고 있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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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보다 더 소중한 것 - 송호근의 시대진단
송호근 지음 / 나남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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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 9 


작품을 논하기에 앞서 나는 누구처럼 촛불까지 들면서 광화문에서 이게 나라냐라고 목놓아

외쳤던 그런 사람도 아니기에 저자께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문제점에 대해 작품을 그냥

덤덤히 읽고, 느끼고, 나의 관점으로 받아 들일 것은 받아들이며 읽었다.

나는 직장 생활하며 업무 특성상 정말 많은 스크랩을 했었다.

종교, 정치 및 경제는 물론 심지어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의 깨알 같은 이야기까지 훗날을 생각

하며 교훈이 될 만한 내용이라 생각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아 놓고는 했었는데,

그런 내가 했던 스크랩의 대상들이 어느 날부터 하나, 둘 감옥으로 들어가 범죄자가 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또 빙산의 일각이지만 한때 모 재벌기업의 저격수(?)라 불리우시던 분이 부동산

장난질 치다 공직에서 물러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간 애써 모아 놓았던 스크랩을 자료를

모두 불살라 버렸던 나의 행동이 옳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세상을 적지 않게 살아온 나는 이제는 누구를 닮으려, 존경하지도. 않으며 조용히 살고자 한다.

믿었던 게 바보고 천치였다.

그런 마음으로 작품을 짜증내며 읽었다.

작품을 읽으며 느낀 사항으로 내가 문구 하나를 만들어 보았는데 아무리 곱씹어봐도 정말 잘

만든 문구라 생각한다.(사실 문구는 예전에 만들었는데 지금 써 봐도 좋은 것 같다)

타인의 칭찬은 지나는 바람에 이야기해도 타인의 비난은 자신의 그림자하고도 말하지 마라

라는 문구로 본 작품의 소회를 대신하고자 한다.

책을 덮는 순간 마누라가 이야기합니다.

여보 확실한 개발정보가 있는 땅이 나왔다는 데 같이 가 볼래요

나는 주저 없이 이야기했습니다.

~~~! 거기가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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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 개정판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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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 7


독서란 참 힘든 과정이고 선택의 소산물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신년들어 나의 지적 경계선을 더욱 확충하고자 야심차게 고르고 골라 시작했던 작품 3개를

연속해서 중간에 손절하는 아픔을 맛봤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올리버 색스)”, “책과 혁명(로버트 달턴)”, “나의 투쟁(히틀러)” 전부 

만만치 않은 작품이었는데…..아쉬움으로 남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또다시 도전했다.


모든 인간에게는 추구하고, 목적하는 삶의 방식이 있을 것이다.

작품은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종교인으로서 그런 삶을 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출간된 지 꽤 오래된 작품이지만 몇몇 CHAPTER(개인적인 견해에 비추어 

보았을 때)를 제외하고는 기독인으로서 지금 적용하며 실천하고 있는 자신 삶을인생살이 

자세를 돌아보는 기준서로 삼아도 무리가 없을 내용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지난 주말에는 날도 우중충해 그런지 기분도 썩 유쾌하지 않아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

혼자 생각에 하루 종일 누워서 TV 만 볼 것이냐, 책을 읽을 것이냐, 새롭게 시작한 중국어를 

공부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하다 끝내는 아무 것도 못하고 잠이 들고 말았다.

전형적인 목적 없는 삶을 살고 있어 벌어진 사단이 아닐까 생각한다한 달이면 1~2번은 꼭 

이런 생각을 하다 시간을 허비한다.


조그만 회사의 법인을 맡으며 이곳에서 3년째 생활하다 보니 베트남 사람들 전체를 알기는

어려워도 다소나마 어느 정도 이들이 삶의 방식을 파악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일반적인 상식으로

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참 많이 경험하고는 한다.


회사 일감이 일시적으로 늘어 직원을 뽑았는데 하루만 출근하고 다음날부터 나오지 않는 인력이 

있어 작업 반장을 통해 결근한 직원에게 사유를 확인해 보니 돈이 없어 며칠 동안 아무 것도 

못 먹고 회사에 출근했는데 어지러워 일을 못하겠다는 것이다.

자기 생각엔 하루 일당으로 얼마씩 돈을 쥐어주면 그것으로 아이들과 함께 끼니를 해결하면서

- 그 직원은 20대 중반으로 아이가 둘 딸린 유부녀였는데, 남편은 행방이 묘연해 먹고 살기 위해 

자신이 일을 나왔다고 한다 - 출근하려고 했는데 자신의 계획과는 달리 회사에서 일당을 매일 

주지 않으니(우리 회사는 월급으로 준다) 배가 고파 출근을 못했다는 것이며 자신이 매일 매일 

작은 돈이라도 벌어오지 않으면 아이들이 굶기 때문에 돈이 없으면 일을 나갈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 그래도 휴대폰은 개통되어 있었다 -  

간신히 전화로 설득해 오후에 출근시키고는 손에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쥐어줬다.

일단 월급 나올 때까지 이 돈으로 아침이라도 먹고 출근하라고……..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베트남 반장이 돈 받고 도망가면 어쩌려고 하느냐?’고 묻는다나는 

더 좋은 데로 도망가면 좋지 않겠느냐

고 말하며 웃었다.  여기서 살다 보면 이런 직원이 흔한 것은 아니나 솔직히 꽤 많다.

여기 직원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나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내일이라는 게 없다

급여가 나오면 2~3주 안에 전부 쓰고 다음 급여 일까지 굶다시피 하며 다니는 직원들이 한 둘이 

아니다그러다 보니 저축이라는 단어나 미래 설계라는 단어는 젊은 층을 비롯한 저소득층에게있어서는 별나라 단어라고 생각하면 정확할 것이다.

또 이곳 젊은이들의 대다수는 아니나 많은 젊은이들이 그렇게 돈을 쓰는 것을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해 자신의 그런 일탈된 모습을 SNS올리는 것을 낙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 내 주위에 있는 애들이 독특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많다. 참고로 이곳 사람들 

  SNS 사랑이 거의 중독자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휴일에 공원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나가 보라. 여기저기서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 SNS에 올리려 난리도 아니다

나는 젊은이들의 이런 일탈된 상황을 접할 때마다 성인군자는 아니지만 주님이 나를 먼 이곳에 

보내셨을 때는 무슨 이유가 있어, 무슨 목적이 있어 보내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느낌이자 생각이기는 하지만

베트남에 도착해 처음 마주한 그들을 보면서 과거 우리 민족이 이 땅에서 행한 옳지 못한 일부

행위에 대해 속죄(?)내지는 사과하는 마음에 솔직히 개미 한 마리, 파리 한 마리도 쉽게 죽이지 

못하는 행동을 하고는 했었다. – 지금은 아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에 있는 직원들을 알게 되면 나만의 방식으로 구휼 활동을 하고는

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그들의 생활 방식을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에는 모든 것이 헛것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시간이 지나 훗날 이야기할 것이다)

여기서의 생활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몰라도 있는 그대로 그들만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려 노력

하며 살고 있으며, 회사원으로서 나만의 방식으로 힘 닿는 데까지 그런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고 있는 중이다.

나도 힘들지만 아무래도 그들보다는 내가 더 낫기에 오늘도 웃으며 생활하고 있다.


참고로 그들에게 내가 위에서 언급한 그런 작은 온정(?)을 베풀었다고 그들이 혹은 그런 

행위를 베푼 사람들에게 대해 고맙게 생각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지금 나의 이런 글을 읽는 이들이 있다면 베트남인들을 한국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온정주의 문화에 대한 생각을 애당초부터 접는 게 좋을 것이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 드리고 

싶다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리 선행’(?)을 베풀어도 베트남 사람들은 돌아서면 잊어 버린다.

그것도 아주 철저히 잊어버리고 자신이 손해나는 일에 대해서는 악착같이 따지는 특성이 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고 이곳에 진출하기를 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곳에서 나만의 목적 있는 삶을 찾고 행동하고자 생각하고 있다.

- 비록 느끼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라(P288)


- 삶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삶이란 하나님이 당신의 목적에 따라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이지 우리의 목적에 따라 그 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에 맞는 사람이 되는 것에 관한 작품으로 삶의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서 우리는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우리 삶의 목적은 우리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미 결정해 놓으셨기 때문

  이다. 분명한 것은 인간 누구도 하나님의 목적 없이 태어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하시기 위해 우리를 만드셨고, 우리는 그 진리 위에 우리의 삶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운전석에 앉으시게 하고 핸들에서 손을 떼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분의

  손 안에서 통제 불가능한 것은 없다.(P112)


- 우리를 이끌고 가는 대표적인 감정의 유형

   1) 죄의식에 이끌려 다닌다                  2) 원한과 분노의 쓴 뿌리를 씹으며 살아간다

   3) 두려움에 이끌려 살아간다               4) 물질에 이끌려 살아간다

   5)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살아간다


- 우리를 위하는 가정 좋은 길은, 과거에서 교훈만 얻고 잊어 버리는 것이다


- 목적이 이끄는 삶에 따르는 유익

   1) 삶에 의미를 부여해 준다 : 가장 큰 비극은 죽음이 아니라 목적 없는 삶이다.

   2) 목적을 알면 우리의 삶은 단순해진다.       3) 목적을 알면 초점을 맞춘 삶을 살게 된다.

   4) 목적을 알 때 삶의 동기가 유발된다.         5) 목적을 앎으로써 영생을 준비할 수 있다.


-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사는 것이 존재의 끝이 아니고 그 후의 '영원'이라는 것이 있으며,  

  지금의 삶이 영생을 위한 준비 과정이란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지금과는 다르게 살기 시작      할 것이다”(P 49)


- 성경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삶에 대한 모습을 세 가지 비유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삶은 시험이고, 위탁 받은 것이며, 임시로 맡겨진 임무다.


-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 우리의 에너지, 지적인 능력, 기회, 관계 그리고 자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돌보고 관리하도록 잠시 맡기신 선물이다.


- 우리가 세상을 너무 사랑하지 않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삶에서 상당한 정도의 불만 요소를

   갖게 하신다. 이 세상에서 채워질 수 없는 갈망을 느끼게 하신다.


- 예배는 하나님을 즐기고 사랑하며, 우리가 그 분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그분에게

  드려지는 삶의 모습이다.(P 75)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법

   1) 예배를 통해                                        2) 다른 믿는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3)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써                       4)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써

   5)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함으로써

-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우리의 목적은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P 87)


- 찬양은 아침에 눈 떴을 대 처음 하는 행동이어야 하고, 밤에 눈 감을 때 하는 마지막

  행동이어야 한다.(P 89)


- 하나님께 항복하고 나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은 예배의 중심.(P104)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의 특징

   1) 우리의 예배가 정확할 때                  2) 우리의 예배가 진실할 때

   3) 우리가 사려 깊게 예배드릴 때            4) 우리의 예배가 실제적일 때


-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법은 

  없다. 그분 앞에 단순하고 정직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 예배 드리는 사람을 찾으신다.(P139)


- 하나님이 우리가 이 땅에서 배우기 원하시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어떻게 사랑하냐.(P165)


-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가장 좋은 표현은 시간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가장 좋은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P172)


- 인간 관계를 회복하는 법

   1)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이야기하라     

   2) 항상 먼저 다가가라                       3) 그들의 감정에 공감하라

   4) 나에게도 잘못이 있음을 고백하라     5) 사람을 공격하지 말고 문제를 공격하라 

   6) 할 수 있는 한 협력하라                   7) 해결이 아닌 화해를 강조하라


- 하나님은 우리가 신이 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대신 우리가 그분의 도덕적 성격을 지닌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성격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인력을 개발하는 것이다.(P227)

 

-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는

   1) 옛 태도를 버려야 한다     2)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3) 새롭고 거룩한 습관을 발전시킴으로 그리스도의 성품을 입어야한다.


- 그분은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전에 우리를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으로 만들기

   원하셨다.(P233)

  

- 걱정은 부정적인 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것이고, 묵상은 우리의 문제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춰 계속 생각하는 것이다.(P249)


- 끊임없는 시험에서부터 정말로 치유 받기를 원한다면 억누르지 말고 고백하라, 숨기지 말고

  표출하라.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다.(P277)


-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 보다 왜 하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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