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고양이 찾기 : 자연 마을 숨은 고양이 찾기
시미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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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시미즈 글.그림 / 김숙 . 옮김

표지를 보며...

숨은 그림 찾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리저리 찾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혼자서도 둘이서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숨은 고양이 찾기 시리즈 네 번째 자연 마을 편을 만나러 갑니다.

집중력과 관찰력, 어휘력과 문장력이 쑥쑥!

박진감 넘치는 자연 마을을 무대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숨은그림찾기 그림책!



<차례>

1. 잎사귀 마을 / 2. 버섯 마을 /3. 선인장 마을

4. 바닷가 마을 / 5. 나무 마을 /6. 과일 마을/7. 모래 마을 /8. 얼음 마을 /9. 조개껍데기 마을/10. 수정 마을 /

11. 나무 열매 마을 /12. 구름 마을 /13. 꽃밭 마을

Ⅴ행운의 고양이는 색이나 크기, 자세가 그때그때 달라져!

행운의 고양이가 한 마리. 머리 위에 달걀 프라이. 신발에서 꼬마 버섯이 돋아났네. 빨간 파프리카랑 노란 파프리카. 개 꼬리가 버섯이 되어 버렸어!





아직 글을 읽지 않는 아이도 그림만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양한 마을을 만나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마을마다 소개 글로 어휘력과 문장력을 높일 수 있지요.



좀 더 찾아볼 수 있어요. '행운의 고양이'를 먼저 만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찾기 어려워요. 저는 찾기 어렵다면 좀 더 찾아보자에 집중을 하며 즐겨요.





행운의 고양이가 책장마다 있어요. 제가 찍은 사진에 행운의 고양이가 있답니다. 보이나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Ⅴ더 속속들이 찾아보자.

Ⅴ 이건 어디에 있을까?

혼자서도 재미있지만 서로서로 문제 내기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훨씬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숨은 고양이 찾기-자연 마을>을 읽고...

숨은 그림 찾기에 자신이 있는 저에게 행운의 고양이는 진짜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는데 헉... 시간이 지날 수 록 찾기가 어려운 거 있죠~ 한참을 찾다가 혹시 정답이 있나 맨 뒷장을 넘겼는데 없더라고요.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잎사귀 마을을 찾아가 그림들을 보았어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과 푸른 배경의 나무와 지붕들을 보며 즐기다 보니 어느새 나무에 매달려 있는 초록 고양이를 보았어요.이야~ 찾았다!!

아이 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보던 아들이 자기도 찾아보겠다고 쭈뼛쭈뼛 옆으로 와서는 찾아보더니 찾기 힘들지만 재미가 있다고 했네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인지 알겠다고 한 번 더 말해주더라고요.

재미있는 건 혼자 보기 아깝죠?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행운의 고양이를 만나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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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와 틸리가 시골길을 산책해요 실화 그림책 2
모니카 쿨링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난령 옮김 / 불광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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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모니카 쿨링 . 글 / 시드니 스미스 . 그림

김난령 . 옮김

표지를 보며...

시골에 살거나 여행을 왔거나 두 사람의 이야기일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표지를 보고서ㅓ야 소와 남자였다. 그리고 그랜트 우드(Gradnt Wood, 1891~1942)는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태어난 화가의 이야기였다.

따분해 보이는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믿도록 북돋우는 지혜롭고 다정한 그림책



줄거리...

그랜트와 틸리가 함께 시골길을 산책하고 있었어요.

가끔 겹겹이 이어진 언덕과 구불구불한 길과 드넓은 밀밭, 옥수수밭을 벙하니 바라보곤 했어요. 좀 더 신나고 짜릿한 삶을 꿈꾸면서요.



"틸리, 나 내일 파리로 떠날 거야. 나도 프랑스 화가들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어."

틸리가 목장 맨 끝에 서서 구슬피 음매애애애 , 하고 울었지요.



"이게 뭐예요?"

"윈 바쉬 (암소입니다)."

그 그림은 전혀 소를 그린 것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그랜트는 보드라운 틸리의 목을 끌어안으며 말했어요.

"난 돌아왔어."





무슨 이유에 그림을 포기하고 그랜트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을까요? 돌아와서 무슨 일을 했을까요?

.

.

.




<그랜트와 틸리가 시골길을 산책해요>을 읽고...

한 적한 시골에 태어나 그랜트. 강아지도 아닌데 소와 함께 산책을 하는 그랜트. 아주 평범하고 지루할 만큼 특별한 일들이 없는 이야기 같았지만 시드니 스미스 작가님의 그림을 보며 제가 태어난 시골의 모습이 떠오르며 즐거운 시간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주인공 그랜트는 화가의 이야기였어요. 모니카 쿨링 작가님이 소를 등장하며 고향이 주는 정겨움이 첨가되면서 독자들의 풍부한 감정을 이끌어 주었어요. 그리고 꿈을 꾸는 한 아이의 성장과 꿈이 이루기까지 여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해요. 누군가의 그림을 보고 그리며 나만의 그림을 그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나 예술고등학교에 진학을 했고 1등을 목표를 하며 열심히 꿈을 쫓아가기도 하고 좌절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행복한 날들이었구나 싶어요.

하루가 반복되는 날로 조금은 지루하고 힘들다고 투덜대는 나를 반성하게 되며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나를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다시 꿈의 첫걸음을 내디뎌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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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진 아이 문지아이들
전미화 지음, 조원희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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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전미화 .글 / 조원희 . 그림

표지를 보며...

<가족의 모양>의 그림책을 읽고 이번 책일 읽으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어요. 가족은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 아이가 잘 자라게 해주는 양육자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빠와 나, 우리는 무엇으로 연결되었을까?

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묻다

별처럼 빛나는 아이와 그 별을 힘껏 안은 아빠의 사랑이 눈물 속에서 웃음 속에서 활짝 피어난다!



줄거리...

하늘에서 아이가 떨어졌다.



사람들은 아이에게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매우 무례하고 끈질기다.



아이와의 거리가 우주보다 넓고 깊다.

아니는 입을 닫았다.

자주 아프고 얼굴이 창백하다.



우리는 함께 빛날 것이다.



.

.

.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를 읽고...

깜깜한 하늘에 별똥별처럼 떨어진 아이를 품어주는 존재. 입양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온 우주를 품고 있는 존재라고 이야기해 준 전미화 작가님의 이야기에 놀라기도 했지만 따스했다. 짧은 글을 또 조원희 작가님의 단순하지만 강한 그림으로 녹여져 내린 그림책이다.

어릴 적엔 할머니와 사는 친구를 보고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걱정하는 어른들의 말과 눈빛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나도 모르게 동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았던 것 같다. 그런다고 내색하지 않았지만 내 마음 한편에는 미안함이 있었던 것 같다.

주인공 아이가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경계의 눈빛을 알아차리고 표현이 어려운 감정 속에 외로움을 느낄 때 양육자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이 들었다. '우리 함께 빛날 거야' 이 문장과 서로를 안고 있는 모습에 눈시울이 나도 모르게 붉어졌다.

한 아이를 바라보고 키운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지난날들을 생각이 나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작은 빛이 생겨났다. 흔들리는 날들이 있어도 처음에 마음먹었던 강한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많은 독자들이 읽고 빛나는 날들을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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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책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4
레미 쿠르종 지음, 이성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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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레미 쿠르종 글.그림 / 이성엽 . 옮김

표지를 보며...

글이 없는 그림책은 보았어도 <아무것도 없는 책>은 처음입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이야기가 될까요? 궁금해지는 표지처럼 책장을 넘깁니다.

“이건 세상에 둘도 없는 선물이란다.”

한 소녀의 인생을 바꾼,

우리 모두의 앞날을 바꿀 단 한 권의 책



"이게 뭐예요? 공책이에요? 수첩이에요?

"아니, 책이란다. 전기도, 컴퓨터도, 태블릿 피시도 없던 시절부터 있었던 거지."

"그건 저도 알아요. 하지만 원래 책에는 뭐가 빼곡하잖아요."



할아버지는 그다음 주에 세상을 떠나셨어요.

알리시아는 아무도 몰래 <아무것도 없는 책>을 펼쳤어요.



하얗게 텅 비어 있는 <아무것도 없는 책>덕분에 알리시아는 첫 번째 요리책을 쓸 수 있었어요.



알리시아의 소중한 책은 테오에게도 보물이 되었어요.



"아무것도 없는 흰 종이로만 책을 만들어 달라는 말씀이신가요? 글자도 그림도 없이요?

.

.

.

발매

<아무것도 없는 책>을 읽고...

말수가 적은 할아버지는 알리시아에게 글자, 그림도 없는 책을 선물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책으로 인생은 놀라우리만치 새로워지기 시작합니다.

늘 영상에 노출된 아이에게 낯선 종이책이 가진 힘을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면서 책에 애정을 갖고 책장을 넘기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좋아하는 것도 찾고 사랑하는 이도 만나며 행복을 나누지요.

<아무것도 없는 책>을 읽으며 처음 만난 그림책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책을 만나기 전과 후로 변화되는 나를 만나기도 했지요. 글. 그림이 없는 책을 마주하는 독자들만의 상상과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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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 쓸 데가 있단다 가족그림책 10
웡이산 지음, 한수희 옮김 / 곰세마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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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웡이산 . 지음 / 한수희 . 옮김

표지를 보며...

할머니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는 손녀. 그 뒤로

할머니의 물건들이 보입니다. 정겹기도 하지만 할머니는 많은 물건들을 쌓아놓고 사시는 걸까? 궁 긍해지는 건 저만 일까요 책장을 넘겨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할머니는 왜 물건을 못 버리실까?

그 자체로 배움의 장이 되는, 추억으로 가득한 할머니 집



줄거리...

난 할머니 집이 더 좋아요!

할머니 집에는 별의별 물건들이 아주아주 많거든요.

할머니 집에서는 등산을 할 수 있어요!

탐험도 할 수 있고요!



미술 시간에 쓸 재료들도 다 있어요!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잘 놔두면 나중에 다 쓸데가 있단다."



할머니가 이사를 가야 한다는 거예요!

"할머니 집이 공원이 된다네......"

세상에, 그럼 그 많은 물건들을 할머니 혼자 어떻게 정리하죠?


할머니를 도와 가족들은 많은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를 했을까요? 할머니가 아끼시고 아까워하시는 물건인데...

.

.

.



<나중에 다 쓸 데가 있단다>를 읽고...

물건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모든 것에 쓰임이 있다는 엄마의 말씀이 생각나는 그림책입니다. 그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 내가 엄마처럼 물건의 쓰임이 다할 때까지 쓰고 있다니... 웃음이 나기도 하고 닮아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이는 할머니의 집에 있는 물건들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많은 물건들이 무슨 이유로 있는지 궁금해하지요. 그러나 이사를 하게 되면서 할머니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물건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과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버리기'와 '안 버리기' 사이에 우리는 여전히 생각이 많습니다. 할머니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물건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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