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다 쓸 데가 있단다 가족그림책 10
웡이산 지음, 한수희 옮김 / 곰세마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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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웡이산 . 지음 / 한수희 . 옮김

표지를 보며...

할머니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는 손녀. 그 뒤로

할머니의 물건들이 보입니다. 정겹기도 하지만 할머니는 많은 물건들을 쌓아놓고 사시는 걸까? 궁 긍해지는 건 저만 일까요 책장을 넘겨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할머니는 왜 물건을 못 버리실까?

그 자체로 배움의 장이 되는, 추억으로 가득한 할머니 집



줄거리...

난 할머니 집이 더 좋아요!

할머니 집에는 별의별 물건들이 아주아주 많거든요.

할머니 집에서는 등산을 할 수 있어요!

탐험도 할 수 있고요!



미술 시간에 쓸 재료들도 다 있어요!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잘 놔두면 나중에 다 쓸데가 있단다."



할머니가 이사를 가야 한다는 거예요!

"할머니 집이 공원이 된다네......"

세상에, 그럼 그 많은 물건들을 할머니 혼자 어떻게 정리하죠?


할머니를 도와 가족들은 많은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를 했을까요? 할머니가 아끼시고 아까워하시는 물건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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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 쓸 데가 있단다>를 읽고...

물건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모든 것에 쓰임이 있다는 엄마의 말씀이 생각나는 그림책입니다. 그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 내가 엄마처럼 물건의 쓰임이 다할 때까지 쓰고 있다니... 웃음이 나기도 하고 닮아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이는 할머니의 집에 있는 물건들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많은 물건들이 무슨 이유로 있는지 궁금해하지요. 그러나 이사를 하게 되면서 할머니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물건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과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버리기'와 '안 버리기' 사이에 우리는 여전히 생각이 많습니다. 할머니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물건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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