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버스>를 읽고...
노란 버스의 제목처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노란 버스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노란 버스를 만난 어린이, 노인, 노숙자, 염소, 물고기들로 행복을 느낍니다. 노란 버스를 탄 이들의 소리를 읽을 때마다 제 귓가에도 속삭이듯 울려 퍼집니다.
사람의 일생처럼 와닿는 마법 같은 이야기로 보이는 것마다 생명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을 갖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갖게다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노란 버스>는 미국의 작가인 로렌 롱이 시골 마을의 농장 한구석에서 염소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는 낡은 스쿨버스를 발견하고 구상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찍은 노란 버스는 긴 판형의 그림책인데 전체를 찍지 않고 반 페이지씩만 찍었습니다. 보시는 독자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직접 만나서 활짝 펼쳐서 보시면 그 감동은 배가 될 것 같습니다.
노란 버스의 행복한 여정을 만나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