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우리에게 필요할까요? 물음표로 배우는 세상 7
실비 보시에 지음, 클레망스 랄르망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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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 연휴로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

제가 이번에 (종교가 우리에게 필요할까요?)라는 좋은 책을 읽게 되어 정리해본 내용을 써보았어요^^

#실비보시에작가님/글

(사서 와 편집자, 기자로 일하다 1997년부터 20년 넘게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셨어요.

2009년,<호기심 많은 꼬마들에게 들려주는 꿈 이야기>로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에서 수상.

<삶과 죽음에 대항 커다란 책>< 죽음, 왜 쉬쉬하지?>, <내일은 여는 창, 언어>

#클레망스랄르망 작가님/그림

(프랑스 파리 페닝겐 고등 그래픽아트와 실내 건축 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전공한 뒤 삽화가가

되었다. <화경 보호,어떻게 해요? ><너무 별난 부모님 클럽><찾았더니 찾았더라><아기 두더지를 위한 깜짝 선물>

#이정주작가님 옮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물음표로 배우는 세상><진짜 투명인간><긴긴 겨울잠에 폭 빠진 동물들><벽 속에 사는 아이>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위 차례를 보면 1. 종교는 무엇일까? 시작되어 ~ 33. 우리에게 올바른 종교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과 답 형식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눈높이에 맞춰 풀어져 있어 읽기가 우선 편하고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하나하나 읽어보며, 몰랐던 종교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 수 있었던 시간 되었어요

1.종교란 ?

사람들의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삶의 의미를 찾기위해

의지하고 추구하는 것 중 하나예요.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대상이자 수단"

수 많은 종교가 있고 이름이 다르지만,이 종교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와 사람들을 이어주는 거예요.

 

 4.오늘날에는 어떤 종교가 있나요?

*다신교

(여러 신을 믿는 종교)

-힌두교,일본의 전통 종교

다신교의 믿는 신은 인간의 모습,동물의 모습이기도해요.

그리스 신화 속 신들,우리나라 무당들이 믿는 신들

*유일산교

(하나의 신을 믿는 종교)

-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가장 오래된 종교)

 5.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7.기독교와 카톨릭은 같은 종요일까요.?

기독교는 카톨릭,개신교,정교회로 나뉜다.

카톨릭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기독교 신자라 할 수 있지만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모두 카톨릭 신자인 것은 아니랍니다.

기독교인들끼리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정교회,카톨릭교회가

나뉘었다.

카톨릭교회에는 여러문제로 인한 부정부패 를 없애기 위해

종교 개혁을 일으켰는데 ,그로인해 개신교가 세워졌다.

 

 (독서 기록장에 메모를 했어요.)

14.내 종교를 내가 선택 할 수 있나요?

15.종교를 자유롭게 비판할수 있나요?

18.종교가 달라도 친구가 될수 있나요?

 

 31.천국과 지옥이 있나요?

33.우리에게 올바른 종교가 무엇인가요?

이글을 통해 저에게는 신선한 세상을 보는 것 같았어요. 무신론자여서 종교에 대한 종 자도 모른 이야기를

너무나 즐겁고 쉽게 알 수있었네요. 아이들도 그만큼 눈높이 맞춘 교양책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물음표에 대한 질문들을 재치 있게 답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 통찰력과 사고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최고의 한표를 드립니다.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이글은  개암출판서 서평단자격으로 리뷰를 남깁니다.

[출처] 종교가 우리에게 필요할까요?|작성자 개암나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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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쌈지떡 문고 6
클레르 르노 지음, 이정주 옮김, 김소라 그림 / 스푼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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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클레르 르노 / 그림. 김소라 / 옮김. 이정주

우리는 곧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

뒤표지의 글을 읽으니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같은 반 아이와 떨어져 슬프다는 아이의 말이 생각났다. 서로를 알아가며 친구가 되기까지 우리 아이는 어떤 마음과 어떤 고민이 있을지 생각하며 읽게 되는 책이 될 것 같네요.

손이 불편하지만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빅토르,

혼자인 시간이 많고 부끄럼이 많은 아이 필로멘

게와 달팽이가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



<차례>

필로맨 06

첫 번째 쉬는 시간 17

엄청난 소식 26

신사답게 40

달팽이를 껍질에서 나오게 하려면? 46

조금씩 조금씩 58

초대 66

집에서 73

매일매일 81

휴가계획 84

출발 90

그 아이는 개학하고 3주가 지난 어느 오후, 음악 수업일 때 왔어요. 우리 반은 피리를 배우고 있었지요.

주인공 빅토르는 전학을 온 필로멘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p.13

펠로멘은 이미 달팽이 껍질 속에 들어간 뒤, 책상 서랍 속까지 들어가려는 듯했어요.



빅토르는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혼자 있는 필로멘에게 다가가 먹을 것을 건넸어요. 친해지기 위한 일이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하면서도 좋은 예감이라며 자꾸 긍정적인 마음을 가집니다. 그리고 빅토르에게 가족이 많아요. 가족들에게 필로멘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요.



친구가 되고 싶은 이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저는 먼저 다가가기보다는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건네면 그때야 말을 하기 때문에 빅토르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면서 부러움이 생겼어요. 상대를 잘 관찰하고 장점에 대해 칭찬하는 말 한마디에 힘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읽어 내려 가며 어릴 적 저의 모습도 생각났답니다.

p55,56

"이야! 너 그림 진짜 잘 그린다!"

"응, 진짜 바다 같아! 네 그림에 손을 대면 젖을 것 같아."



<달팽이와 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두 아이를 통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건 서로가 다르기에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빅토르는 자신의 왼손이 남들과 다르지만 크게 불편해하지도 않고 혼자 해내는 게 좋다고 말하지요. 수줍고 남들에게 선뜻 나서서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림을 무척이나 잘 그리는 필로멘입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새싹처럼 자라나면서 어느새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순수하고 예쁜 마음이 담긴 두 아이의 이야기를 만난다면 친구 사귀는 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새학기 우리 자녀들에게 꼭 건네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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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2 : 도깨비 잔치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2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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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황석영 / 그림. 최명미

민담 이야기에 도깨비 이야기가 빠지면 안 되겠죠? 열두 번째 이야기는 도깨비로 가득하네요. 우리 조상들의 상상 속 도깨비는 사람과 매우 닮아있는데요. 어떤 이야기로 웃음 짓게 할지 궁금합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도깨비 잔치>



어느 고을에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녹록지 않는 형편에 농부는 이웃 마을에 이삭줍기를 하고 늦은 저녁에 집을 가려는데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말을 걸어왔어요. 가까이 오니 고약한 냄새가 풍겼어요. 대화를 주고받다가 도깨비는 자신이 좋아하는 메밀 묵과 막걸리로 잔치를 차려주라며 금을 주고 사라졌지요. 박서방 아내는 처음에만 무서웠지만 시간이 흐르자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온순하고 착한 농사꾼들로 보였어요. 그 뒤로 박 서방 부부는 부자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두 번째 이야기 <도깨비와 소금 장수>



옛날에는 소금이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소금장수는 소금을 지게에 짊어지고 산속에서 길을 헤매다가 낡은 빈집에 하루를 묵게 되었지요. 집 주변에 잘 익은 개암나무를 주어 배를 채우고 있었는데, 소란스러운 소리에 몸을 숨겼는데 십여 명의 도깨비가 몰려오는 게 아니겠어요~ 이내 방망이를 꺼내어 맛있는 음식들이 줄줄이 나오며 즐거운 잔치가 벌어졌어요. 배고픈 소금장수는 개암 열매를 "딱!" 깨물었는데 그 소리가 도깨비는 놀랐지요... 소금장수가 다시 열매를 깨물었는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세 번째 이야기<도깨비와 혹부리 영감>



어느 큰 고을에 소리꾼이 살고 있었어요. 어디서 배운 것도 아닌데 노래에 재주가 아주 뛰어났어요. 하지만 오른쪽 턱 밑에 작은 혹이 나기 시작하면서 소리꾼으로 살아가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지요. 구멍가게를 시작하면서 초상집에 장례 물품을 갖다주고 돌아가는 길에 산속을 헤매다가 빈 절집을 발견하며 하룻밤을 묵게 되었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도깨비의 집이었지요. 몰래 숨었지만 인간의 냄새를 맡게 된 도깨비는 혹부리 영감을 찾아 혼내려고 하는데.... 과연 도깨비에게 벗어나 집으로 갈 수 있을까요?

.

.

.

여러분은 도깨비를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에서 만난 도깨비는 사람들과 닮아있었고 사람처럼 먹고 마시며 노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그중에 메밀 묵을 먹고 싶어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도 귀여웠고, 어설프게 옷을 차려입는 모습도 웃음이 나왔답니다. 친근하지만 무서운 도깨비들의 다양한 모습에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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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살의 나에게 감동 그림책 3
밑가지 지음 / 이루리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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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밑가지 그림책

표지를 보니 나의 스물다섯 살을 떠올려보네요. 최근에 작가님의 책 소개가 있었는데, 상상만 하던 책이 손에 쥐어지니 표지의 그림이 너무 이쁘면서 봄에 영화 한 편 집에서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함께 보실래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는 삶의 비밀을 전하는 그림책



줄거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을 만드는 굿모닝 쇼, 꿈을 이루어 주는 디제이 이루리입니다.

여러분은 기적을 믿으시나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하지요.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할아버지는 거울에 비친 젊은 청년을 보고는 자신이라는 걸 알아차린다. 그러고는 사랑하는 지수에게 꼭 청혼을 하라고 말을 하지만 과거의 나는 어리둥절하며 이유를 묻지요.



.

.

.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할아버지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 짠하고 마법처럼 일어납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 착각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자꾸만 궁금해지고 어떤 결말이 있을지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과거를 떠올리며 후회를 하거나 간절한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주인공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평생 그리워하는 모습을 통해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전해주세요."

작가님의 다정하게 건넨 말에 다시 한번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봄처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마음에 꽁꽁 숨겨두지 않ㄱ고 아낌없이 전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꽃처럼 피어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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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노는날 그림책 11
호아킨 캄프 지음, 이현아 옮김 / 노는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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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회아킨 캄프 / 글.그림 이현아 . 옮김

호아킨 캄프 작가님의 그림책을 만나는 일은 꽤 흥미롭다. 나의 생각을 벗어나는 이야기의 전개로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아이들의 그림처럼 느껴지지만 어른도 읽어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오르락내리락 재미있는 시소 놀이 함께 볼까요?

오르락내리락 시소 위에

친구들을 모두 불러 모아요!

시소 위에서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의 개성에 맞게, 신나게 놀아 보아요!

시소 위에서 놀자.

(책장을 넘기면)

돼지와 같이 시소를 타는 거야.

(책장을 넘기면)

털북숭이를 만나면 껴안아 볼까?

(책장을 넘기면)

공룡을 만나면 더 크게 소리 질러도 돼!

.

.

.



<시소>를 읽고....

기사가 시소 한 쪽에 오르자 반대편에 검은 복면을 쓴 돼지가 앉으면서 저절로 무거운 돼지 쪽으로 기울지요.

기사가 앉은 쪽에 또 엘비스가 노래를 부르며 오르자 기사는 즐거워하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소가 오르락내리락 움직이듯 재미있게 전개가 됩니다.

우연인지 기사 쪽에는 사람들이 등장, 돼지 쪽에는 동물들이 앉아요. 그러다 거대한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

균형을 맞추는 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함께 노는 걸 좋아합니다. 서로 마주 보고 탈 수 있는 시소는 인기 있는 기구지요. 오르락내리락 재미있는 시소를 통해 함께 하는 의미를 생각하게 되며 아이도 좋아하지만 엘비스처럼 어른이 알고 있는 등장인물로 함께 볼 수 있구나 ~역시 센스 있는 작가님이시구나 했어요.

사람들 사이에 잘 맞아 빠르게 주고받는 티키타카가 있다면

<시소>그림책을 통해 마주 보며 타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좋아하는 이와 함께 티키타카 하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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