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를 읽고...
늘 나에게 사랑을 건네는 주는 이가 있어 고맙고 행복합니다. 겨울이 되면 늘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에 감사함을 꼭 전해줘야 하는 이가 있다면 저는 산타 할아버지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요~
항상 주는 거에 익숙한 산타 할아버지를 위해 특별할 거 없는 하루를 준비한 요정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걸 느꼈어요. 낯설기만 했던 산타 할아버지의 표정이 점점 웃음으로 가득할 때도 함께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추운 겨울 단 하루.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웃음 가득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해마다 만들어진 크리스마스의 그림책들이 있겠지만 오랫동안 간직하며 보고 싶은 책으로 남을 것 같네요.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이 나는 티라미수 케이크 생각나는 그림책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꼭 두 거장의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