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를 읽고...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이야기와 다른 결의 느낌이었어요. 음악에 관심이 없는 저에게도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 주는 고마운 그림책이었습니다.
연주회에는 지휘자, 연주자들, 관객들이 있기에 가능하고 그곳에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솔직한 사람들의 내면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유머스럽고 '완벽한 집중은 없다'라는 말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요.
언제 어디서나 <연주회>의 책만 있다면 즐겁게 연주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있답니다.
그리고 '삼촌'으로 불렸던 민구홍 작가님에게 '아빠'라는 새로운 단어가 추가되었습니다. 하하 하하 너무 기쁜 일이 아닐 수가 없네요. 또 다른 독자를 상상할 수 있다며 좋아하는 작가님에게 축하하는 '연주회'가 되겠네요. 너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