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때 반달 그림책
지우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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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나는 한때 꽃이었다. ㅎㅎ 표지에 그려진 가느다란 선, 굵은 선, 곡 선 ..등등 다양한 선의 의미를 알기 전에 나는 그저 단순하게 생각을 했다. 표지를 넘기자 가위가 있지? 가위의 끝을 따라 표지를 뜯어보니 그제서야 알게되었다.이럴 수 가 머리카락이었네?





줄거리

새싹이었고



커튼이기도 했다.



가끔 바람이 불거나



때로는 시작하는 이를 응원했고 걸음이 같은 이를 만나기도 했어.

읽고나서 잠시 생각에 잠겼어요. 머리카락을 살펴보니 머리의 길이, 색깔,굵기등이심경의 변화를 띄고 있다.태어나면서 부터 마지막까지의 시간이 변화하면서 나를 스스로 이름을 짓는다는 걸 생각 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이름을 지어 볼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었고 , 작가님의 표현들이 참 ~ 최고다 ! 라고 생각했어요.

저절로 나의 인생을 가만히 떠올려 보며 나의 이름을 지어보니 작가님의 표현이어쩜 이리 딱 맞을까요? 돗자리 깔으셔야 겠어요.^^:;;

그리고 글보다 그림이 많이 차지 할 수 록 깊어지는게 매력이 있네요. 글씨보다 그림표현이 더 끌리는 이번 그림책.

과거의 나는 어떤 한때를 지나왔으며 앞으로 어떤 한때를 보낼지는 모르겠지만 그게다 ~ 내 인생이다. 그리고 정한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로써 잘 지내길바라는 마음에 #나는한때 의 그림책을 #인생그림책 으로 고이 간직하고 싶다.



'시간'을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기억하는 것으로

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온 시간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을 머리카락을 보며 한때 있었을 또는

한때를 맞이 할 우리를 응원합니다

지우작가님

#킨더랜드,반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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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 위대한 작가의 탄생 빨간콩 그림책 9
다비드 칼리 지음, 다비드 메르베이유 그림,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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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칼리 .글 / #다비드메르베이유 .그림

"꿈을 향해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한 작가의 일생을 만나다 "

'나는 기다립니다' 의 첫 만남이 아직도 생생하다. 기다랗고 작은 책의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고 상상의 세상으로 가득차 있었다. 지금까지 그림책을 놓치않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마 #다비드칼리작가님 의 책이 아닐까 싶다.

표지를 보고...

통통 튀는 노란 물감이 한 방울 톡 떨어질 뿐인데 그걸 병아리로 그린 사람은 누구일

까? 아마 내가 상상하는 ? 위대한 작가의 탄생과 병아리는 어떤 의미가 될지 궁금해

지는 표지이다.

#호기심 #상상력 #도전 #좌절 #희망



수 많은 귀여운 병아리들이 반겨주네요 ~ 왕관을 쓰는 병아리, 동그란 안경을 쓴

병아리 ,학사모를 쓴 병아리..등등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재미부터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줄거리..

옛날, 위대한 작가가 있었어요. 사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 작가는 아니었어요.

그저 네발로 기면 사방으 휘젖고 다녔지요.하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아주 멋

진 꿈이요. 그의 호기신과 상상력은 멈추지 않았어요.



어느 날,그는 다락방에서 타자기를 발견했어요. 그는 계속 종이를 끼우며 자판을 두드렸어요. 일주일이 지나고 ,드디어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멈추었어요. 드디어소설을 완성한 거예요!!

.

.

.

-평범한 유년시절 같으면서도 글을 배우면서부터 글쓰기,그림그리기에 재미를붙히며 보내는 시간동안 성장하는 부분에 더 마음이 가네요. 요즘 아이들이 연필을 잡고 글을 쓰고 더더욱 시간을 보낸다는 건 아마 드문 일이 기도 하니깐요.

(매일 쉬지 않고 글을 쓰는 건 저도 매우 어려운 일이네요 )



언제 작가가 되냐고요?

저도 가장 궁금해지는 부분이었어요. 소설을 쓰고 난 뒤 천재처럼 철썩~붙은 줄만 알고 기대되었는데 ...예상과 달리 흘러가네요. 자기가 쓴 소설을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이었어요. "첫 술에 배 부르랴" 라는 속담처럼 그리 쉽지않아 보였어요. 작가는 저만큼 실망을 했죠 .몇 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을 만큼요...

여기서 포기하면 작가의 길이 아니겠죠? 작가는 여러 생각을 하며 또 소설을 쓰기시작했어요. 그런데 예상과 달리 또 거절이었어요. 그 담은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알 수 있겠죠?....

여기서 잠깐

내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시간이 되어도 결과를 내지 못 한다면 어떨까? 희망찬시작이었지만 자꾸 도전을 해도 내 생각과 달리 흘러간다면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좌절을 맛 볼텐데... 작가는 이러한 시간 속 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병아리 등장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작가는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었지요 어리석은 병아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글을 썼어요.작가는 주인공을 직접그리기까지 합니다.. 표지에 본 병아리 기억하시죠? 떨어뜨린게 아닌 벽에 종이를붙히고 물감을 공 던지듯 하면서 복수심으로 우스꽝스럽게 그린 병아리였네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작가는 강의도 다니며 사인회까지 하게되었어요...... 그 다음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병아리가 무지 나올꺼라는 건 예고 해줘야겠죠)

.

.

.



작가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건 너무나 기쁜일 중 하나이네요. 평범한 아이에서글쓰기를 매일 할 정도로 좋아하는 유년시절을 통해 나는 그때의 시절을 회상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니깐요. 꿈을 위한 먼 미래보다는 현실에충실히 노력하는작가의 모습을 통해 나도 지금 그림책을 좋아하고 느끼고 누군가에게 전달하는내 모습도 너무나 좋구나 !!!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병아리 의 탄생처럼 한 작가의 꿈이 이루기까지 노력과 도전이 있었음을 다시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어른을 위한 책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꿈을 꾸기위한 시작은 #병아리 의 책을 하셨음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장하고 있는다비드 칼리의 책. ,<나는 기다립니다> ,<아빠한테 물어보렴> ,<병아리>


#빨간콩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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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보여준 세상
샘 귈름 지음, 율리아 귈름 그림, 조이스 박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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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샘귈름 .글 #율리아귈름 .그림 #조이스박 .옮김

(부부가 함께 만든 첫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글이 독서입니다.^^

"안녕, 달님! ~ "이라고 인사하고 싶어지는 노랗고 커다란 달. 그리고 달처럼눈만 말똥말똥해가지고는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아이. 한눈에 봐도잠자리 그림책임을 알 수 있다. 늦은 밤 잠이 오지 않는 나에게 친구처럼 다가오는 책이기도 하네요.

#잠자리그림책 #다양성 #세상 #환경



"싫어, 왜 나만 자야 해?

안 잘 거야. 난 아직 안 졸리단 말이야.!"

본문 중에서

가끔 잘 자다가도 안 자겠다고 떼를 쓰곤 해요. 주인공 아이도 잠을 자기 싫어 침대머릿판에 올라가 큰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부모님이라면 이 장면의 익숨함을 느끼시겠죠? 주인공 아이의 목소리가 창 밖의 달님에게도 닿았어요.

달은 아이에게 옆집 아이도 벌써 자고 있다고 말을 해줍니다. 그래도 아이는 여전히잠이 자고 싶지않는 표정이네요..







달님이 들려준 이야기는 상상 밖의 이야기였어요.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자는 아이,먼 바다를 건너는 배 위의 아이,휠체어 잠들어 버린 아이 의 이야기는 달님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장 높은 곳에서 모든 아이의 자는 모습을 볼 것 같았기때문이다. 달님의 눈을 통해 어른인 나도 한장 한장 넘겨보며 살고 있는 세상은 정말 다양 하는구나 . 생각이 마음이 저절로 커져만 가는 것 같았어요.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이 더 넓었음 하는 마음도 들어가 있는 것같아요. 그리고 다른환경에서 자는 아이들을 떠올리면 따뜻한 이불 속의 잠자리가 얼마나 행복 인지도 느낄 수 있고요.

꿈을 꾸는 아이의 마음 속에 달님처럼 환하고 밝았음 좋겠어요. 어른이어도 꿈을 꾸며 넓은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잠자리 독서가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걸 새삼느끼게 해주는 #달님이보여준세상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검정색과 노란색의 조화가 독보이는 그림책이네요. 어둠과 밝음의 꿀 조합!


노랑의 의미를 찾아보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상처를 회복해주는 색이라고합니다. 갠적으로 아이들의 색이라고 생각하는 노랑을 페이지마다 보니 제 스스로가힐링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이와 부모님의 잠자리 그림책으로 #달님이보여준세상 을 소개해드립니다.



#후즈갓마이테일출판사 에서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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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속의 나무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5
존 클라센 그림, 테드 쿠저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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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클라센 . 그림 / #테드쿠저 . 글 #공경희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

저는 늘 나무곁에 있음에 감사하네요. 그래서 더욱더 내 곁에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나무와 하나의 몸처럼 보이는 나무집이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궁금증이더 해만 가네요.

#시간 #변화 #삶 #계절



줄거리..

처음 집니 지어졌을 때 그 집은 썰렁한 땅에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주위에 갓 심은잔디만 있을 뿐 나무 한 그루 없었지요. 그래서 여름엔 그늘이 없고,겨울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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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아버지의 삶과 그의 나무 집 . 이사온 집에서 아버지는자녀들을 위해 잔디 밭을 정돈하며 집 가꾸기에 심여를 기울입니다. 다음 장을 넘길때 시간의 변화를 보여줍니다.겨울에서 초록나무와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아이들은 조금씩 적응을 하면 나무 숲에서 비밀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자 남매는 청년이 되어 다시 찾은 집과 함께 놀았던 비밀 공간을 보며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아버지도 늙어가며 외로워진 아버지는 집과 마당을 가꾸는 일도점점 버거워 졌어요. 가끔 우두커니 앉아 하늘에 진 노을만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곤

했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분하게 펼쳐진 그림들을 보며 부모님의 삶도 저절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대화가 없어 글을 천천히 읽어내려 가 수록 집중하고 차분해져서 온전하게 삶의변화를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는 거를 수 없는 자연의 순리와 세월의 덧 없음을 이야기 해주는 그림책.

"<나무 속의 나무 집 >은 시간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시간과 변화는 내 작품들을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테드 쿠저

덧없이 흘러 적막한 나무 속의 나무집이 되면서 잠을 자고 있는 나무가 살아나면서 나무의 강인함이 있지만 자연은 우리에게 말없이 모든 걸 내어주기도 하는 친구이자 반려나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이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책이라는 걸 다시 쓰면서 느끼게 되었네요.


#시공주니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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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조원희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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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


<우리 집은 >그림책 응원단


#조원희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조원희 작가님의 <미움>이라는 그림책을 읽었던게 기억에 남았는데 이야기꽃출판사에서 #우리집은 이라는 그림책을 출간하신다는 말에 바로 응원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주거환경 #일상 #이웃사촌 #가치관 #집 #행복차이

표지를 보고 역시 작가님의 색깔이 묻어나는 듯 하다. 이번에는 봄처럼 찐 노랑이다.

노랑 바탕에 굵은 검정 선으로 집을 그리고 그 안에 엄마와 아이 두명이 함께 있다.

작은 듯한 집의 크기가 조금은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나는 왠지 따뜻하고 행복해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뒷 표지는 치킨을 들고 씩씩하게 집을 가고 있는 아빠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



줄거리

작은 트럭에 집이 실려 이사를 가는 것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이사한 곳은 복도가

있는 아파트이다. 가장 맨 윗층으로 이사를 하게된 꼬마 아이가 날을 보며 이야기

를 시작한다.

우리 집은 여기야.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살아.

예전 집이랑 지금 이사한 집이야기를 재잘재잘 거리면 이야기를 해주는데 ..마냥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식탁이 없어 함께 밥을 먹지 못 했고, 이제는 욕조

가 있어 아빠랑 동생이랑 함께 할 수 있다며 우리집이 너무나 좋다고 한다.

작은 아파트이지만 아이의 일상은 너무나 재미있어 보였다. 기다란 복도식 아파트

여서인지 이웃의 사람들과도 무척 친해보이고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습처럼 와

닿았다.





주인공 아이는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와 함께 놀고 싶어.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우리 집 진짜 좋아!우리 집에 놀러 올래?"

듣고 싶었던 대답은 듣지 못 하고 ..학원을 가야한다며 가버린다...

(미움책에서 나온 남자아이와 비슷한 아이가 등장해서 꽤 웃음이 나왔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왜 좋은가요?

주인공 아이는 예전 집도 좋고 이사 온 집도 좋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곰곰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집의 환경은 크기가 아닌 것 같은데또 다른이는 그러하지 않나 봅니다.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다르니깐인정하고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점점 내집 마련이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는 꼭 집을 사야만 행복하는지도 어른의입장에서도 아이의 시선에서 어떻게 비춰 질지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는 어른들의 모습이 그래도 투영되어 버리기 쉬워요. 책 속에 비춰진 다른 환경의사는 친구의 모습도 이해하고 순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였음 하네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지금의 시대의 대변하는 우리의 자세를 반영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아이만큼 긍정적으로 우리 집을 생각한다면 웃음 꽃이 만발하는우리 집이 될 것 같네요.




#이야기꽃출판사 신간그림책 #우리집은 마니마니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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