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본깨적 - 평범한 직장인이 대체 불가능한 프로가 되기까지
박상배 지음 / 다산3.0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장 본깨적


이책은 저자의 본깨적 2번째 시리즈가 되겠다.
저자는 최초로 본깨적이란 고유명사를 만들었다.
"본깨적"은 보고, 깨닫고, 적용한다는 3단계 독서 활용법을 공식으로 만든
저자의 노하우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책을 보면서 자신의 지식을 넓힌다.
타인의 경험을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으로 만든다.
하지만, 그렇게 입력한 지식을 며칠간 보관만 하고 잃어 버리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효과적인 독서활동을 위해, 독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주기위해
<본깨적> 이론을 나름 적립한 것이다.
내가 처음 본깨적을 만났을 때, 일단 책에 줄을 긎는 수준을 넘어
보면서 느낀 것(깨달은 것)을 낙서처럼 적거나, 별도 노트에 기록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보면 매우 깨끗이 보고 집에 모셔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귀찮으면 중고서적으로 다시 팔게 된다.
볼때는 분명 사고에 영향을 주지만 그 영향이 지속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무엇인가? <현장 본깨적>이란 과거의 <독서 본깨적>과 구분된 표현이다.
저자의 책을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실천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게 되었고, 저자는 그러한 독자들의 반응에 부응하게 되었다.
간단히 말해 실행력을 배가 시키는 새로운 '본깨적'을 출시한 것이다.
물론 저자는 여전히 겸손한 자세를 취한다.
자신의 모든 지식은 과거 다른 책들을 통해서 체득한 것이기에
이 책에도 '나의 노하우 입니다' 식은 결코 아니다. 구본형 선생이나 다른 선각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이 새롭게 집대성하여 여러 책 보는 수고를 덜어주려 노력하였다.
이 책에는 최소 10권에서 수십권의 책들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저 나열만 하지는 않는다.
분명 책 속의 내용과 소제목들은 어디서 본 듯한 것들이다.
저자도 밝힌다. 그런 내용들이 자신도 공감되었고, 효과가 있었다고 말이다.


저자는 확실히 독서활동을 통해 쌓아가는 지식의 깊이가 남다른 것 같다.
실행력이란 키워드를 두고 이렇게 설득력 있게, 과거 출시된 다른 책들과 구별되게
이야기를 풀어가니 말이다. 책을 읽을 때 매우 경쾌하게 진도가 나가는 것이 바로 그렇다.
자신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바인더 서식"은 인터넷으로 다운 받을 수 있게 제공한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들이 뇌과학과 연결되었음을 결론적으로 말한다.
120세 가까이 생존하여 지금도 봉사활동을 펼치는 멋진 노년을 예로 든다.
어떻게 그들은 남들이 노화현상에 용두사미의 인생을 살때
용두용미의 삶을 누리는지 이 책은 설명한다.
인생의 과정을 철저하게 계획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매 순간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고, 행복하며, 남들에게 배푸는 것에 가치를 둔다.
하루에 3시간만 자고도 30년을 건강히 살아가는 사람도 등장한다.
이 또한 앞에서 장수하는 분들과 같은 뇌과학이 적용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 감사하는 마음이 필수 요소이다.
이 책은 반복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냥 공감만 해서 될 책이 아니다.
이 책 속에 분명 자신의 우상이 될 분들이 소개되고 있다.
찾아서 책을 통해서 멘토링을 받으면 된다.
가능하다면 연락해서 멘티가 되면 더욱 좋다.
그것이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실행력의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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