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토익 비법실전 Actual Test Listening 500제 박정 토익 비법실전 Actual Test
Chris 김 지음 / 토마토(TOMATO)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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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토익 비법실전 500


토익. Test Of English …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하고 보니, 영어 공부할 틈이 없다. 토익이 무엇을 줄인 말인지도 잊어 버렸다. 아주 가끔 출근길에서 보는 무가지 신문들의 토익 문제를 푸는 것이 유일한 공부이다. 재작년에 미국 출장을 다녀와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다소 감소 되어서 인지 그 기분에 토익 시험을 쳐 보았다. 예전보다 시험 비용이 조금 더 올라 있었다. 내가 시험을 칠 때마다 5000원 정도가 오르는 것 같다. 그런데, 시험 결과는 기대 이하이었다.


출장 다녀와서 리스닝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리딩 시험에 비해 100점이나 모자르다. 100점만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한 동안 간절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몰라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실 시험을 다시 칠 이유도 딱히 없었다. 내게 리스닝이란 팝송 듣기나 미국 영화, 드라마 보기가 전부이다.


마지막 토익 시험을 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미국식 영어 뿐만 아니라, 영국식, 호주식 영어도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뭔가 부담없이 가볍게 보고 노력에 비해 쉽게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없을까를 생각해 보았지만, 그렇게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싶다.


그런데, 그런 막연한 바램의 응답으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등장했다. 500문제만 풀면 리스닝 고득점이 가능한 책이다. 리스닝 5회분 테스트와 해설집 5회로 구성되었다. 해설집은 200페이지 분량이다. 딱딱한 설명서가 아닌 간단한 해설과 핵심 설명으로 되어 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테스트 없이 바로 해설집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근 문제 경향이 녹아 있으니 이 책을 보고 TOEIC 응시를 한다면 아마 50점은 쉽게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처럼 100점이 목표인 사람은 스스로 응용력과 시간 안배 기술을 기른다면 쉽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한마디로 비싼 학원가는 비용을 저렴한 책 한 권으로 가능하단 이야기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문제 경향이 바뀌면 효력이 상실할 수 있다는 것. 나로서도 이 책을 얼른 보고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 같단 결론을 내렸다.


아니면, 아침마다 EBS 라디오 토익을 청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게으른 나로서는 이 책을 보는 것도 다른 방법들을 꾸준히 하는 것들 모두가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책 산 것이 아까워서 얼른 응시하고 결과를 확인해 보려 한다.


정말 효과가 있어 점수가 오른다면 다음에는 더 높은 점수를 목표로 공부해 보려 한다. 요즘 새로 들어온 후배들을 보면 990점 만점도 많다고 하니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생각이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기부여가 될 뭔가가 없을까 싶다. 요즘은 미드도 관심이 안가고, 영화도 보면 졸고 있으니 이를 어째야 하는 것인지.... 마누라 몰래 외국인 영어 강사라도 사귀면 동기부여가 되려나.... ^^;;;; 쯧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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