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선생님의 책들
선생께서 타계하신지 6년하고 열흘이 지났다.
1941.8.23~2016.1.15,
향년 75세. 희귀 피부암으로 사망.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주어,
문명, 유럽의 봉건 문명 ~~ p207 더불어숲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통일혁명당 사건)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내가 사는 대전의 대전교도소에서 20년을 넘게 복역하시고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선생께서는 우리 사회가 더불어 함께 화합하고 대동단결하길 바라셨다. 현 우리 사회는 서로에게 분노하며 살고 있다.
선생님의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살 필요가 있다.
˝여럿이 함께 가면 험한길도 즐겁다˝
˝나무가 🌳🌵 나무에게 말했다. 우리 더불어 숲이되어 지키자˝
쇠귀. 출소한 선생께서는 서울 우이동에서 부모님과 처음 함께 사셨고, 그 후 쇠귀를 아호로 사용하셨다.
공부(工夫)
공부의 옛 글자는 사람이 도구를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일이 공부입니다.
공부와 삶을 통하여 터득하는 세계와 인간에 대한 인식입니다. 그리고 세계와 인간의 변화입니다. 공부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의 존재형식입니다. 그리고 생명의 존재 형식은 부단한 변화입니다.
공부는 망치로 합니다. 갇혀있는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