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Oh, My Image

Oh, My Image - 보이고 싶은 대로 보여주는 이미지 메이킹
박선영 지음 / 미니멈 / 2012년 9월

화장을 해도 어색, 파마를 해도 어색, 치마를 입어도 어색.. 결국 청바지에 운동화만 신고 다니는 나. 이 책 속에 어색대마왕을 몰아낼 비책이 들어있다기에 구입. 비책은 다름 아닌 ‘너 자신을 알라’ !!! ㅋㅋ

[100자평] 드로잉 수업

그림 멘토 버트 도드슨의 드로잉 수업
버트 도드슨 지음, 안미정 옮김 / 미디어샘 / 2012년 7월

무조건 그리고 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내가 아는 어떤 물체를 그려내려고 하지 말고, 자기가 그린 그림을 평가하지 말고. 외국어를 배우듯 ‘선의 언어’를 배우라고 한다. 아주 유익한 드로잉 수업이다. 강추!

[100자평] 할리우드 키즈 스타일 손뜨개

할리우드 키즈 스타일 손뜨개 - 우리 아이 패셔니 키즈 만들기
최현정 지음 / 미호 / 2011년 9월

울엄마 뜨개질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느낀다. 나 어릴적 엄마가 떠주셨던 그 모든 뜨개질 옷, 장갑, 모자들이 색깔만 조금 달리한 채 담겨있다. 추억하며 하나 하나 재현해보고싶다.

[100자평] 바느질로 하나 뜨개질로 하나 더

바느질로 하나 뜨개질로 하나 더
료카이 가즈코 지음, 김혜정 옮김 / 포북(for book) / 2012년 9월

홈패션 분야 일본책들 특징은 한마디로 ‘감질나!’ 다. 품목이 너무 적다. 그래도 바느질로 하나 뜨개질로 하나, 아이디어는 마음에 든다. 찬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무쟈게 촌스런 색감도 맘에 들고.

[100자평] 배흘림기둥의 고백

배흘림기둥의 고백 - 옛건축의 창조와 진화
서현 지음 / 효형출판 / 2012년 9월

서문이 멋있다. ‘나무라는 재료에 개입한 인간 의지의 흔적’을 찾으려 한다는.. 읽는 내내 ‘아하! 한옥을 놓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구나’ 하며 즐거웠다. 새로운 글맛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