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더위가 가시고 8월 이후 움직여도 되지만


1. 노들섬에서 하고 있는 대교국제조형 심포지엄은 8.6-17까지라 지금 움직여야한다. 머리를 해체한 금속 작업 소윤수와 철에 다리를 붙힌 문지현이 특이했다. 금예진 나무 물고기, 이소윤 소성된 마천석과 은으로 만든 수석, 허정원의 레드우드 아이는 조각이 할 수 있는 물성 실험을 극한으로 밀어붙였다.


2. 기흥역 백남준아트센터도 8.7부터 새로 전시를 열었다.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10월까지다)

미래 아젠다를 선취하는 과학기술 결합형 현대예술, 아트앤테크놀로지에

3년 전쯤 부터 식물학을 많이 들여와서 정보통신, AI영상 혹은 생태주의나 마을 공동체 만들기 같은 인류학과 융합하는 특이한 시도가 보인다.


아니카 이, 장한나도 있고, 소마미술관, 아마도미술공간에서도 봤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 매번 보인다.


이번에는 구기정: 투명성 렌더링 장치인데

매크로 렌즈로 자연의 이미지를 촬영한 다음

질감이 살아있는 유기적 형태로 가공해 디지털 매체로 전환하고

다시 LED 기판 위에 실제 식물과 토양을 덧붙여

입체적인 시각 장면을 보여주면서

자연과 기술이 교차하는 융복합 아이디어를 구현한다.


https://www.instagram.com/reel/DNATvvJJleo/?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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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망가진지 5일쯤 되니까 알아서 복구 되었다 (셀프 수리?)

이 아이도 휴가가 필요했나보다


수잔 손택은 여행가서 사진을 찍는 행위의 목적은 불안함을 해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통제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한 적이 있다. 쉬러간 여행지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기보다 사진을 찍고 있는 편이 마음이 놓이고 소유욕도 충족시킬 수 있으나, 사진찍기가 또 하나의 일이 되어버린다


그런 의미에서 전시장에서 사진찍는 것도 비슷하다. 가만히 보아도 되는데 가만히 있지 못한다. 어떤 전시는 훨씬 더 좋은 해상도의 사진을 인스타나 공식 사이트에 올려주는데도 스마트폰으로 일일이 찍기 바뻐 아우라를 느끼지 못하고 정작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러나 소유욕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사진 집착이 좋지 않다 뿐, 오히려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개인소장품, 순회교체되는 작품, 디테일 등이다.


예컨대 다니엘 아샴 갔다가 찍은 디테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발가락이다. 공식 사이트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다.


제3,4족지가 긴 로마인의 발가락을 잘 재현했다. 


참고로 몽골로이드 한국인은 왼쪽 뼈가 뭉툭하니 튀어나왔고, 새끼발가락이 30도 정도 틀어져있다. 




나이키 같은 글로벌 슈즈 메이커는 이러한 인종별 발 모양 디테일에 따라 신발을 디자인한다. 미국에서 산 신발이 한국인에게 잘 안 맞는 이유가 있는 셈.


그외에도 드로잉 중은 모두 다 두개골에 폐허건물을 디자인한 메모리 연작인데 하나만 오디오 위에 분재를 올리고 반도체 집적판 대신 건물을 형상화한 게 눈에 띄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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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미술관 유현미전


<그림이 된 남자> 이 그림을 영상으로 봤었다. 국현미 청주 3층 개방 수장고 안쪽으로 들어가 오른쪽 벽면에. 정연두 영상 오른쪽에. 분장한 배우가 천천히 그림이 되어가는 그림 연작 하나 더 봐서 좋았다.


회화 질감과 조형 구성을 설치작품으로 만들고 사진으로 찍어 프린팅해 매체를 넘나드는 아이디어가 특이하다

조형, 구도, 촉감과 중력감에 있어서 배울 점이 많다


국현미 줄임말 때문에 유현미라는 이름은 유일한 현대 미술처럼 읽힌다



http://www.kumhomuseum.com/designer/skin/02/detail_exb.html?exhibit_cd=E202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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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매주 미술사 학위논문 읽기

하버드는 dash, 캘리포니아는 eScholarship, riss와 마찬가지로 무료

영국이 제일 구하기 힘들다


최근에 읽었던 재미있는 논문은 한국애니메이션에 관한 것


The Academic Senate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dopted an Open Access Policy on July 24, 2013, ensuring that future research articles authored by faculty at all 10 UC campuses will be made available to the public at no charge. A precursor to this policy was adopted by the UCSF Academic Senate on May 21, 2012


https://escholarship.org/search?type_of_work=dissertation&q=korean%20art%20history&row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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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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