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길을 돌아 결국 초심대로 음악 평론가의 길을 걸었던 그의 삶을 기억합니다

RIP

2007년 도미하여 13년 공부 끝에 완성한 워싱턴대 음악인류학 케이팝 박사논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11시간 동안 수학 강의한 공대생 유투브의 댓글에 중고등학생이 더 화답하더라는 이야기

지난 주 읽은 판타레이의 저자 민태기의 칼럼이 생각난다

요즘애들 운운하며 중고등학생 탓하지 말라고 성인이 더 책 안 읽는다고

[민태기의 사이언스토리] 문해력 부족한 건 아이들 아닌 기성세대… 포용력이 더 절실하다
초중고생 독서량도 성인의 9배, 기성세대의 흑백논리가 문제
공대 진학하는 영재 많다… 의대 탓 말고 그들 품을 수 있어야

의대를 탓하기 전에 제 발로 찾아오는 영재조차 제대로 품지 못하는 어른들이 부끄러워해야 한다. 초중고는 스마트 패드로 배우지만, 우리 대학은 수십 년 전에 사용하던 공학용 계산기를 아직도 사용한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문해력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세상을 단순화시키고 흑백논리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런 고집들이 사회를 분열시키며 어린 재목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것인지 모른다.

우리나라 초중고생들의 종합 독서율은 95.8%다

그런데 이 비율은 세대가 올라갈수록 현격히 감소한다. 그나마 20대가 가장 높은 74.5%였고, 30대 68.0%, 40대 47.9%, 60세 이상은 15.7%를 기록했다.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다. 그래서 성인들의 연간 종합 독서량은 3.9권이지만, 초중고생은 무려 36.0권이다.

그런데도 어른들은 여전히 아이들이 자신들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거꾸로 기성세대가 아이들도 이해하는 정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5/12/21/S6LJJI7F6BFILKCNY2B5EDUNO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좋아요 노엘오빠 넌.. 조아요 언니 벌써? 세 번 언니와 싸 봐 몸 아물어

Joyeux Noël Au revoir Non.. Joyeux anniversaire C’est bon? on y va Ça va, mon amour


먹물 스트로크풍 크리스마스 이미지는 만들어 달라고 졸랐는데 무심히 들어준 채선생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합니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곧 피날레인 기묘한 이야기를 따라잡고 이제 웬즈데이 보기 시작했다

하오카, 홈랜드가 너무 헤비해서 쉬이 마우스가 가지 않았다


마케팅비 쏟아붓고도 한국에서만 1위를 못해 전세계 92개국 1위를 달성하지 못해 넷플이 삐졌다고 들었는데

나는 오히려 웬즈데이가 다른 나라에서 1위를 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기괴한 블랙 고딕이라는 마이너 취향이 글로벌적으로 수용될 수 있었다고?

작품의 매력과는 별개로 즐기는데 문턱이 존재하는 미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계화가 되고 취향이 다변화되어도 진입장벽있는 문화허들이 있다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악몽, 델토로 등이 그렇다


고딕 문학에 대해선 영문과 임재인 교수의 학위논문을 통해 접했다

석논: https://s-space.snu.ac.kr/handle/10371/16758

박논: https://cdr.lib.unc.edu/concern/dissertations/gb19f645b?locale=en


이외에 번역과 확산이 어려운 것은

일본 와비사비(쓸쓸함)

일본 오타쿠 모에감성

중국의 체면, 꽌씨, 정치, 역사

한국적 처절한 한의 응어리

유럽 관음증

이탈리아 퇴폐, 이란의 종교 은유가 있다

또 생각해보자면


독일적 죄책감과 장엄함, 쾌락경계(바그너, 헤어초크, 토마스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프랑스적 욕망의 지연상태,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 자체를 음미함, 계속 수다만 떨고 사건이 진행되지 않음 (고다르, 트뤼포, 로메르)


러시아적 고통, 존재와 의미마저 파괴하는 심연, 고통마저 해답이 없음, 구원없는 삶의 막막함(도스토예프스키, 타르콥스키) - 한국영화의 가장 비근한 예시는 <남한산성>이다. 추위와 굶주림 속에 근왕병은 오지 않는다.


영국적 우열 관계와 계급 의식, 블랙 유머, 무례함, 말투에서 드러나는 사회적 신분, 비꼼 같은 것. (제인 오스틴, 브리저튼...) 그래도 영미문화가 지배적이 되어 이 감성은 충분히 대중적으로 수용된 것 같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우리 누리 크리스마스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8
연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