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던 소련 시네마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지난 세미나

Stanislav Menzelevskyi | July 29, 2026
Chornobyl Cinema: From Atomohrad Utopia to Contaminated Ruin

https://youtu.be/eLZjR9qEX70?si=g8DgdRjwVFmSkx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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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 Utopia: Back-to-the-Land Architecture in Northern California (Paperback)
Edition Patrick Frey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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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상태였던 북미 민속 건축 개론서이자 1960년대 북부 캘리포니아 유토피아주의의 문화사

소개글 번역

반세기 전, 수많은 젊은 이상주의자들은 사회에서 이탈해 자연으로 돌아가는 ‘백투더랜드(back-to-the-land)‘ 운동을 실천하며 북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유토피아적 공동체의 모자이크를 형성했습니다.

《핸드메이드 유토피아: 북부 캘리포니아의 백투더랜드 건축(Handmade Utopia: Back-to-the-Land Architecture in Northern California)》은 여전히 이러한 삶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독창적인 영혼들을 추적하여, 그들이 직접 지은 초현실적인 주거지와 그 집들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이는 이제 한 세대의 거대한 사회적 실험이 끝자락에 다다랐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운동의 중심지였던 북부 캘리포니아 전역을 훑으며, 숨겨진 흙길을 따라 레드우드 숲 깊은 곳으로 들어가 수십 년 동안 숨겨져 있던 수제 주택들을 발견합니다. 마이클 슈멜링(Michael Schmelling)의 사진은 오늘날 이 건축물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데이비드 제이콥 크레이머(David Jacob Kramer)의 구술사는 이 집들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상세히 설명하며,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제시됩니다.

이 책은 운동의 중심지였던 북부 캘리포니아 전역을 훑으며, 숨겨진 흙길을 따라 레드우드 숲 깊은 곳으로 들어가 수십 년 동안 숨겨져 있던 수제 주택들을 발견합니다. 마이클 슈멜링(Michael Schmelling)의 사진은 오늘날 이 건축물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데이비드 제이콥 크레이머(David Jacob Kramer)의 구술사는 이 집들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상세히 설명하며,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제시됩니다.

1960년대 중반, 자연으로 돌아가려던 사람들은 치안이 과도해지고 가출 청소년, 마약, 상업적 착취로 넘쳐나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탈출했습니다. 이 새로운 개척자들은 스스로 농사짓는 법을 배우고, 자유연애를 실천하며, 급진적이고 새로운 건축 양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사랑의 여름(Summer of Love)‘ 이후 수십 년 동안 살아남은 개척자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이 완고한 영혼들은 신념 있는 자립심과 인간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연구 대상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70대와 80대가 되었고, 말 그대로나 비유적으로나 그들이 뒤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수십 년 동안 그들은 건축 감독관과 마약 단속반을 두려워하며 이 실험적인 집들을 숨겨왔습니다. 《핸드메이드 유토피아》는 이 건축물들이 영원히 사라질 위험에 처한 순간을 포착하여,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세상에 선보입니다.

이제 그들은 70대와 80대가 되었고, 말 그대로나 비유적으로나 그들이 뒤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수십 년 동안 그들은 건축 감독관과 마약 단속반을 두려워하며 이 실험적인 집들을 숨겨왔습니다. 《핸드메이드 유토피아》는 이 건축물들이 영원히 사라질 위험에 처한 순간을 포착하여,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세상에 선보입니다.

https://www.amazon.com/dp/163681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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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과 랄프 - 기꺼이 서로를 살게 하는 사랑에 대하여
찰리 스미스 지음 / 좋은생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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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르윗전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의 전시서문은 정교하게 쓰여져 있어 글을 비교해 읽는 맛이 좋다. 한국어와 영어 각기 다르게 적합한 방식으로 각 언어의 맥락에 맞게 조탁되어 있다. 형광펜으로 아래 캡처에 표기해두었다

흥미로운 것은 adj(or Ved), adj + noun하면서 and 없이 리듬감을 주는 표현이 매 전시마다 간혹 관찰되어서 상당히 문학책 많이 읽은 원어민스러운 느낌이다고 생각해왔는데 지난 마크 브래드포드 전시의 도록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발견해 이 학예사가 쓴 것이겠구나 짐작했다. 이번에도 반환점 돌아오는 구간에 그런 표현이 있는 글이 있었다.

한편 조나스 우드에서 솔르윗으로 급히 변경된 탓인지 글의 짜임새와 별개로 전시장 디스플레이에서 오타가 좀 있었는데 2.3.4 전시실 도입 서문 영어에 dimensions하고 온점period가 없고 안료pigments는 piaments로 오타났으며 already는 r이 빠져있다. 전시 첫 주에 갔었으니 지금은 교정되었겠지싶다

최근 흥미롭게 읽은 작은 미술관의 학예원이 쓴 일본어 책에서 국보급 전시는 2년 전에 기획전은 최소 1년 전에 준비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솔르윗전이 도쿄에서 올해 상반기에 했던 전시를 그대로 들여왔다해도 밤샘작업이 있었을 것이다

구조단위-시스템연결-시간과 빛이 주는 깊이감-비유클리드기하학적 나비에스토크스방정식이라는 전시 테마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분절에서 연속성으로, 단위에서 깊이감으로, 고정에서 흐르는 유체로.

생각보다 더 흥미로운데 다들 지나치는 아카이브 공간. 개념미술원리 초고를 읽어보거나 엑셀같은 테이블을 보거나 사진모음집을 보며 어떤 분류체계로 이런 유틸리티를 모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재밌다. 생김새가 비슷한 것은 이유를 알겠다. 그러나 책은? 왜 이 책을 모아서 3x3로 배치했을까

예컨대 지금 진행중인 다른 전시에서 책을 모아둔 아카이브가 있는 경우 북서울시립 오인환장서영전은 무지개색으로, 혜화 아르코 예술학교전은 미술공간 기획에 도움되는 문화이론 비평위주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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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적으로 불행하고, 특별하게 행복한
락서 지음 / 락서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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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쪽 두 번째 문장 비의 염치없는 친화성과 끈질김이 표현적으로 흥미롭다. 소재적으로는 145쪽 104호 고독사 아저씨, 251쪽 강원도 기숙재수학원 삼수시절 화장실에서 비밀연애하는 원생 고자질해 퇴원시킨 이야기가 글 전체에서 일관된 성찰하고 사유하는 유럽적 자아와 조우해 특이한 충돌을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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