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퍼포먼스 행위예술이 많이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 지금까지 본 것만해도 열 점이 넘는다.

일견 퍼포먼스는 어렵고 난해해보이고, 회화 위주의 미술전시에 비해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실 인류 최초의 예술은 퍼포먼스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쉽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예술이 바로 공연이었을 것이다.

지금은 교육수준도 높고 제지출판업이 발달해 책이 널려있지만 문해력이 있는 엘리트는 인구의 소수에 불과했다. 종이도 값비쌌고 책을 유통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회화도 마찬가지다. 굳이 아프간산 광물원료로 만드는 라피스 라줄리를 쓰지 않아도 유화 제작은 후원자가 없으면 힘든 값비싼 예술이었다. 그림, 글 모두 어느정도 자본과 기술(ars)과 훈련이 필요했다.

반면 춤, 웅변, 연극 등의 행위예술은 간단한 소품에 군중만 있으면 되는 접근성이 좋은 예술이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기도 진흙 장난감으로 하는 연극에 반응한다.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음파로 소통하는 외계인 로키도 연극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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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 정말 지진 조심 1. 지진과학자들에 따르면 충분한 에너지가 누적되었음 2. 도시전설 같은 속설이지만 바누아투의 법칙에 따르면 남태평양 바누아투 인근에서 규모 6~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면 1~2주 내에 일본과 대만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한다.
3. 도호쿠 지진도 5강(7.5)의 지진 후 며칠 후 발생.

뭔가 느낌이 별로라 지진 라이브 방송 틀어놓고 예의주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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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진이 무섭다. 빠른 P파를 감지해 핸드폰 알림음이 울리고 아차 하는 순간 S파가 지표면 아래에서 흔들흔들한다. 위잉하며 지신데스! 하는 순간 밥먹다가도 공부하다가도 자다가도 사랑을 나누다가도 사람들은 황급히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인다. 지진은 사람을 여럿 죽이고 건물을 무너뜨리는 광역재앙이다. 사람이 아닌 환경으로 인한 예측불허의 재난이다. 코모레비와 사쿠라와 정원이 주는 인공적인 평화 속에서도 불안이 상존한다.

미국은 총기가 무섭다. 지표면 위에서 공기를 뚫고 소리가 울렁울렁한다. 총성을 감지하는 순간 이미 누군가의 살점을 뚫고 지나갔다. 타당! 하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글 쓰다가도 스테이크를 썰다가도 영화를 보다가도 연설하다가도 황급히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인다. 총기는 사람을 여럿 죽이는 휴대용 살상도구다.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지만 협회의 스크럼에 의해 제도적으로 막혀있다. 환경이 아닌 사람으로 인한 인재다. 팍스 아메리카나의 패권과 물질적 풍요 속에 불안이 상존한다


무엇으로 승리한 자는 자신의 운때가 지나면 바로 그것으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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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두 달 간 날씨 맑고 이례적으로 황사가 적은 이맘 때 전시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


올해 수퍼엘니뇨라 여름 매우 덥고 습할 예정에 일부지역 집중호우가 예상된데다 예년과 다르게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고 있지 않고 태풍 경로가 확보되어 남쪽으로 태풍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중순-9월중순까지는 "이례적 폭염, 열대야"가 언론사 피드를 뒤덮으며 이동은 불편하고 체력소모가 많을테다. 34도 한낮 땡볕에 다니다가 팔이 빼빼로가 될 수 있다.


좋은 전시는 예를 들어 @!#^%$&$&#%#$# 가 있는데

그중 $^!dhk 와 (&&%는 매우 좋다. 이외에도 104군데 있다.


전시라 서서 읽고 보는 글이자 그림이자 영화다.



그와중에 스크린 내리면 한동안 못 보는 영화도 종종 챙길 필요가 있지만

아래 네 작품은 화제작이라 5개월이면 OTT에 올라 올 가능성이 많다


홍상수<그녀가 돌아온 날> 5.6

전기영화 <마이클> 5.13

연상호 <군체> 5.21

스필버그 <디스클로저 데이>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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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염증 나쁜 염증 - 면역 , 질병 , 노화를 좌우하는 우리 몸의 조용한 지배자
이승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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