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실패 도감 - 위인들의 실패와 성공담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쉽게 읽고 보는 도감
정상영 지음, 신응섭 그림 / 진선아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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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것을 다루는 옛 글은 한문을 혼용해 세로 쓰기로 읽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과안 극귀 같은 표현은 한글보다 한자로 표현되어야 독자가 그 의미를 시각화해서 이해할 수 있다 한글발음만 있으면 다소 밋밋하다

그리고 최근 연구가 옛날 것보다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한다

쇼츠 OTT 카톡은 없었던 시대에 디지털 디톡스하고 숱한 고전에 뒤덮여 살던 옛 사람의 글이 오히려 더 예시가 적절하고 풍부하며 묘사가 자연스러워 다루는 내용과 문체에 정합성이 있었다고 느낀다.

과학은 영어로 읽는 것이 더 편하고 자연스럽고
옛 글은 한문이 드러난 글을 세로로 읽는 게 더 좋고
각 내용에 맞는 전달체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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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신문은 선생님 섹션
유석재 역사문화전문기자의 글

6·25 전쟁이 끝난 지 채 3년이 되지 않은 1956년 3월 7일, 국립박물관 경주 분관(지금의 국립경주박물관)의 금관 창고에 도둑이 들었어요. 도둑은 서봉총 출토 금관과 금령총 출토 금관을 감쪽같이 훔쳐 달아났습니다.

중략

어떻게 문화유산을 도둑맞을 수 있었던 걸까요?

박물관 수위가 그날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3시간 동안 금관 창고의 열쇠를 잠그지 않고 외출한 틈을 타 범행이 이뤄졌다는 거예요. 그런데 당국의 분위기는 좀 묘했습니다. ‘큰일 났다’는 경악보다는 ‘이제 어떡하지’라는 고민에 가까웠던 거예요.

이상하죠?

사정은 이랬습니다. 1950년 북한군의 남침으로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정부는 한국은행이 보관하고 있던 금덩어리들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피란’시켰어요. 이 과정에서 극비리에 신라 금관도 함께 보냈던 것입니다.

1952년 박물관 운영을 위해 금관 모조품을 만들고 보니 너무 잘 만들어진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는 거예요. 그래서 모조품이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은 채 전시했습니다.

만약 모조품이라는 게 알려지면 사람들이 ‘그럼 진품은 어디 있느냐’고 물어볼 것이 뻔한데 대답하기 곤란해질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1956년에 도둑맞은 두 금관은 전부 진품이 아닌 모조품이었던 겁니다. 도난 7개월 만에 마침내 범인이 검거됐어요.

경주에 사는 당시 20세 상습 절도범이었는데요. 훔친 금관을 지니고 경주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신문을 사서 보곤 모조품이라는 걸 알고 실망해, 냇가 모래 속에 파묻었다는 거예요.

그동안 홍수로 떠내려갔다고 합니다. 미국에 가 있던 진짜 금관은 1959년 무사히 돌아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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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스릴러 범죄물과 거시경제에 지리에 문화유산 요소가 융합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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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잘 쓴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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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다른 도난 기사는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6/03/05/MRDHTSLEDRHE5O7UF6MIJTSD3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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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김중혁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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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바움백 마이어로위츠 이야기 (제대로 고른 신작) 보았다.

<김중혁 영화 에세이>에서 안 본 영화를 하나씩 해결하는 중에 넷플에 있길래 보았는데 가족끼리 투닥거리면서 서로 하나도 안 듣고 다 듣는 대사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어떤 문장은 라임이 너무 좋았는데 예를 들어 have a constitution that can handle the grape and the grain가 있다. 직역하면 포도와 곡물을 다 통제할 수 있는 구성이라는 말인데, 와인과 맥주가 둘 다 받는 몸이다는 뜻이다. gra..로 이어지는 시적 운율이 환상적이다.

그외에도 수많은 재밌고 타격감 있는 라인들이 난무하는데

다 보고 나서 검색해보니 노아 바움백이 결혼 이야기와 바비와 판타스틱 Mr.폭스와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의 각본가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혀 몰랐다 생각을 못했다 이제서야 구슬이 꿰어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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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 강 감독은 “저처럼 ‘두 개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은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넓고 여유롭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기죽지 않고 도전하길 응원한다. “이민 자녀들은 가족이 나를 위해 많이 희생했다는 생각 때문에 더 부담을 느껴요. 하지만 결국 부모는 자식이 행복하게 살길 바랄 뿐이에요. 그러려면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해야 해요. 두려워하지 말고요. 저는 그냥 영화를 만드는 일을 사랑해요. 사는 동안 계속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https://www.chosun.com/national/people/2026/03/11/MMJGUKMN6BAILN6K3QCCXJEC7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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