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유럽 연구팀이 기원전 5세기 불·물·공기·흙 4원소설을 주장한 엠페도클레스의 미공개 시구 30편을 발견했다고 발표.

이는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이 고전 고대의 주요 텍스트를 재발견한 것과 비슷한 사건


새롭게 발견된 파피루스는 발췌문이 아니라 직접 사상을 드러내며 그리스 철학에서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


내용은 주로 입자 방출(냄새) 이론과 감각 인식, 특히 시각에 관한 논의를 다룸


연구자는 그의 사상이 혁신적이며 현대적으로 보인다고 평가


그의 시는 호메로스의 영향을 받았고 세계와 인간·사물·동물이 모두 동일한 요소로 이루어져 사랑에 의해 결합되고 증오에 의해 분리된다고 주장


이는 인간이 전체 세계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전일적 세계관을 보여줌



사이트의 내용에서 발췌


In a recent statement, a team of European researchers announced the discovery of 30unpublished verses penned by Empedocles of Agrigentum from the 5th century BCE.

It is a bit like the Renaissance humanists rediscovered the main texts of Classical Antiquity

So the newfound papyrus rolls—written in Empedocles’ own words—revealed rich new insights into where he stood among the greats of Greek philosophy. The papyrus primarily dealt with the theory of particle effluvia (odor) and sensory perceptions, with a focus on vision.

“I find Empedocles very innovative and also modern,”  

Carlig said. “His verses, which are from a literary point of view inspired by Homer, tell that our world and what is inside—human beings, objects, animals, etc.—are all made from the same elements that are put together thanks to love or separated by hate. It is a holistic view of the world, actually, in which human beings are only a part of the whole world


https://gizmodo.com/30-unpublished-poems-from-iconic-greek-philosopher-discovered-in-cairo-20007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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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의미 -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지성의 원형 Philos 시리즈 47
조지프 캠벨 지음, 스티븐 게린저 엮음, 이승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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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경쟁작 후보작 중에 있는 로드리고 소로고옌 감독의 필모를 찾다가 <엘 레이노> 보았다.


영제는 더 렐름, 왕국이다. 실제 있었던 스페인의 정치비리를 기반으로 짠 스토리인데 워터 게이트처럼 정치권력 스캔들의 아명을 따와 우리말로 <더 게이트>라고 제목을 번역한 것 같다. 국내 관객 수 22명인 미개봉작이라고 한다. 수입사 관계자들만 본 것인지 신기한 카운팅이다.

이번에 칸 영화제 출품작인 더 빌러브드(사랑받은 자들)은 후반작업 중이고 하비에르 바르뎀이 나온다고 한다. 이번 칸 영화제에 특히 금시초문인 감독들이 많아 최대한 알아가려하고 있다.

Sorogoyen이라는 성씨가 스칸디나비아 느낌이었는데 찾아보니 이베리아반도 북쪽 바스크계열 성씨다.

속도감 있는 정치 스릴러물이다. 유착관계가 밝혀져 커리어가 망하려는 자치구 정치인이 물귀신 작전을 펼치는 얼개인데 쉴새 없이 몰아치고 EDM으로 긴장감을 주다가 폭로 인터뷰를 주거니 받거니하다가 엄청나게 강렬한 엔딩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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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허스트 전시 나는 오픈 당일(3.20)에 다녀왔고


MMCA 영상관에 허스트 영상 보러가면서도 너무 사람이 많아 전시장에 다시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방금 다녀 온 사람의 사진을 보니


소머리(A Thousand Years) 작품이 파리 떼에 의해 뜯어먹히고 부패해서


처음에 봤던 털, 껍질이 없고 살점이 드러났다.


아이 고어해라 와우


<서브스턴스>의 바디호러도 두 번 보기 힘든데


안구와 감정 보호를 위해 사진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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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는 TRNGL 채널에 70-90년대 뉴욕영상이 올라왔다.

고전영화나 다큐의 화면을 편집해 명상하다시피 볼 수 있도록 앰비언스 뮤직과 함께 정적으로 구성한 영상을 올린다. 일본, 홍콩, 한국도 있다. 예컨대 일본엔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가 자주 보인다.

이전에 알랭 들롱이 주연한 장피에르 멜빌의 영화 <한밤의 암살자>(1967)를 보고 "이 글을 읽는 누구도 직접 보지 못한", "실재했지만 아무도 가보지 못한 풍경"이라고 적었다. 그 프랑스 풍경을 육안에 담은 한국인은 김환기와 이우환 정도다.

반면 비슷한 시기지만 프랑스에 비해 뉴욕은 다르다.

대한제국 초기 이민시대를 지나 1965년부터 미국으로 대규모 이민이 시작되어

그 수가 1970년부터 연3만명, 1985-87년 사이에는 연3만5천명이나 되었다니 이 영상의 풍경은 상당히 많은 한국인의 망딸리떼에 각인되었을 것 같다.

5:30부터 음악과 컷 전환의 싱크가 좋다.

https://youtu.be/SKkIu-uFu-c?si=-Ze432MruGn_o-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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